[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3월 범부처 합동 공모사업인 「문화선도 산업단지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문화산단추진단을 신설하는 원포인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안은 5월 19일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편은 노후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청년근로자 정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확보 등 문화산단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산업국 산하에 문화산단추진단(5급)을 새롭게 설치하고 6월 말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아시아육상추진단(5급)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문화선도산단 사업을 구미산단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으로 보고, 공모 단계부터 실무추진단 구성과 벤치마킹 등 철저한 대응을 이어왔다. 특히 다부처-다기관 간 신속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TF 형태의 전담조직 신설을 사전에 검토하고, 공모 선정과 동시에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문화산단추진단은 2년간 운영되는 한시기구로, 총사업비 약 2,700억 원 규모의 문화선도산단 패키지 사업과 산단재생 사업을 전담한다. 주요 역할은 △산단 통합 브랜드 구축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신규사업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5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영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의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히 지적하며,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이어서 이상호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의결된 경로당 회장 수당 4200만원이 시의회의 승인을 통해 예산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수당이 지급되지 않은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구체적인 미집행 사유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도록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1건을 포함한 조례안 18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특히 김민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문이 본회의에서 채택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 및 관계 기관에 금연 정책 강화와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교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심사와 현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한국산업은행은 05월 19일(월) 14:00-15:30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지역 기업체 CEO 및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거시경제 및 한국산업은행 핵심산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개회 인사, 2025년 경제·금리·환율 등 거시경제 전망 발표, 한국산업은행 핵심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PE 및 M&A 프로그램 소개, 1:1 지원상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산업은행에서는 2025년 국내외 경제 환경과 금리, 환율 전망을 중심으로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신용도 우수 기업에게 국고채 금리수준으로 대출 제공이 가능한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 등 산업은행 핵심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이어 한국산업은행은 국내외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 인수금융, M&A자문, 경영전략 컨설팅 등 IB 기능을 설명하였으며, 설명회 종료 후에는 한국산업은행과 개별 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어, 기업별 수요와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안내하였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고아읍 현일고등학교와 ‘2025년 마음성장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성장학교는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5개교(선산중, 오상중, 현일중, 산동고, 선산고)에 현일고등학교가 추가돼 총 6개 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센터는 해당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음들여다보기 ▲디지털 기기 올바른 사용 교육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프로그램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사들에게는 ▲청소년 자해·자살문제에 대한 이해와 대응 ▲청소년 마음들여다보기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류동근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취약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와 관련한 무료 상담은 1577-0199, 109(24시간),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054-482-0199), 구미정신건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 체크, 평생 건강의 열쇠’를 주제로,구미우체국, SK실트론, 삼성전자, KV머티리얼즈, 삼성SDI 등 관내 주요 기관·기업체와 협력해 추진된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홍보물 배부, 교육자료 제공 등 시민 체감형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보건소 1층에 설치된 ‘레드서클존’에서도 혈압 측정 및 고혈압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어,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오는 5월 21일에는 구미보건소 내에서 시민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날 강연에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이주환 심혈관센터장이 초청돼 고혈압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혈압의 원인과 치료법, 일상 속 관리 요령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뤄질 예정으로,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방치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혈압 측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선정된 8개 업체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 업체는 ▲㈜더아인코스메틱(토너패드, 마스크팩 세트) ▲㈜미진화장품(마스크팩세트) ▲구미산업개발㈜(금오랜드 이용권) ▲㈜올곧(냉동김밥세트) ▲㈜이엔크리에이티브(떡볶이튀김 선물세트, 떡볶이세트, 컵떡볶이 선물세트) ▲농업회사법인 ㈜오상물산(잡곡 선물세트, 향찹쌀․잡곡 선물세트) ▲교육재생플랫폼 에듀블룸(매화빵세트) ▲미니플랜(베리구미세트) 등 8곳이다. 이들은 구미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87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16개 품목을 포함해 오는 6월 1일부터 총 102개 품목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승우 징수과장은 “구미를 대표하는 금오랜드 이용권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특색 있는 제품을 새롭게 답례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기부자에게 전달되는 상품인 만큼 품질과 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 지자체에 연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시청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정책디자인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해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구미시의 대표적인 참여형 거버넌스 프로그램이다. 올해 활동의 중심 주제는 ‘구미시 재탄생을 위한 저출생 대책’으로, 출범식에서는 본 과제에 대한 정책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정책디자인단 참여자 10명과 시 공무원 4명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공공서비스디자인 개념 및 운영 취지 설명 △활동 과제 안내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 도출 프로세스 소개 △향후 일정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디자인단은 다양한 삶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된 점이 주목된다. 서비스디자이너를 비롯해 마을돌봄터 운영자, 돌봄교사, 학부모, 기혼자, 결혼 적령기의 여성 등 저출생 문제와 직접 맞닿은 당사자들이 참여해 현장성과 실효성을 더했다. 구미시는 2023년부터 시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하며, 시실효성 있는 시민 참여형 정책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5월부터 10월 1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 ‘구미의 영웅들, 대한의 독립을 꿈꾸다’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넓히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관내 13개 초등학교 42개 학급을 직접 찾아가 전시와 교육을 병행하는 체험 중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왕산 허위 선생을 중심으로 한 항일 의병운동 ▲우리 고장 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이해 ▲모둠별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되어, 교과서에서 접했던 역사 내용을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을 단위로 전개된 구미 지역 3·1운동과 독립운동 사진자료들이 교내에 전시되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장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유관순, 신채호 외에는 독립운동가를 몰랐는데, 구미에도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많다는 걸 처음 알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우리 고장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프로그램과 연계해, 5월 중 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및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며, 왕산 허위 선생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과 애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4월, 참가자 30쌍 중 12커플이 매칭돼 40%라는 높은 성과를 거둔 ‘두근두근~ing’ 1기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구미시가 또 한 번 청춘 남녀를 위한 인연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두근두근~ing’ 2기 행사에는 총 60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다채로운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만드는인구와미래연합회(회장 조중래)가 주관했으며, 참가자들은 팀빌딩, 포토 미션, 점심 데이트, 1:1 라운딩 토크, 커플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진행된 1기 행사에서 12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 만족도가 입증된 가운데, 이번 2기 역시 활기찬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단발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에프터 파티, 팀별 자조 모임, 와인 파티 등 후속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진심 어린 만남을 통해 인연을 맺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서 탄생한 커플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했다. 한편 ‘두근두근~ing’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기업 상담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자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사업 담당자와 함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컨설턴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사업 중 성평등 목표와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선정한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 기준은 신규 사업, 공약,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 안전 관련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컨설팅은 이선자 컨설턴트(한국복지사이버대학 교수)·방정임 컨설턴트(경북여성통합상담소 부소장)가 각 부서 사업담당자와 1:1로 대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이후에는 각 사업 담당자가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제출하게 되며, 성별영향평가센터는 해당 평가서를 바탕으로 정책환경의 성별 특성 등을 검토·평가하고, 부서에서 제시한 반영계획안의 수용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에도 정책 개선 사항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요 정책에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