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6년 구미시의 안전을 책임질 구미자율방범연합대가 새로운 지휘부 체제를 가동하며 지역 파수꾼으로서의 결의를 다졌다.
지난 28일 오후 구미 BW 웨딩에서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양진오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27개 지대 방범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자율방범연합대 대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열렸다.
먼저 지난 5년 동안 연합대를 이끌어온 김규동 이임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큰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27개 지대장과 대원들의 든든한 조력이 있었기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며, 직함은 내려놓지만 평대원으로서 지역을 지키는 봉사의 길은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김진현 연합대장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김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자율방범대가 지역 사회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젊고 활기찬 에너지로 무장해 더 빠르게 움직이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범 활동을 전개해 가장 신뢰받는 봉사 단체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라면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린 현장에서 보여준 대원들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김 시장은 구미시가 경북 도내 지역안전지수 1위를 2년 연속 수성한 일등 공신은 단연 자율방범대라며, 현장의 열악한 운영 환경과 사무 공간 부족 문제 등을 시 차원에서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구미자율방범연합대는 관내 27개 지대에서 약 1,000명의 대원이 활동하며 지역 치안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연합대는 이번 이·취임식을 기점으로 야간 순찰 활동의 체계화는 물론, 시 주관 대형 행사의 질서 유지와 청소년 선도 활동 등 다각적인 안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신임 대장단의 취임에 따라 젊은 대원들의 영입을 가속화하고 지역별 맞춤형 방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치안 유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