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구평동 별빛공원이 생명 나눔의 감동으로 물들었다.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 주최·주관으로 열린 헌혈행사는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몰아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정성과 헌신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총 85명의 신청자 중 52명이 실제로 귀한 혈액을 기증하며 생명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혈액원의 보유량이 심각하게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금 일깨우는 소중한 자리였다. 지역구 강명구 국회의원은 행사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강의원은 “헌혈은 가장 위대한 나눔이며, 생명을 살리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호 구미시장도 바쁜 일정 중에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늘 감동받는다. 필요하다면 구미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 건 단체 회원 자녀들이 준비한 ‘어린이 벼룩시장’과 프리마켓팀의 활발한 참여였다. 아이들의 재치 있는 판매와 주민들의 관심이 어우러져 공원은 하루 종일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헌혈에 참여하지 못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3일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은 치욕의 현장이 되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곳에서 열린 공식 유세에서, 구미시민 전체를 모욕하는 막말을 퍼부었다. 연단에 오른 이재명은 "여기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출생한 곳이라면서요"라고 운을 띄우더니,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사법 살인, 고문, 민주주의 말살한 나쁜 사람"이라고 모욕하였다. 구미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고향이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도시다. 이곳에서 박정희를 향해 그런 말을 내뱉는 것은 더러운 정치공세를 넘어, 구미시민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짓밟은 행위였다. 이재명 후보는 덧붙여 산업화의 공을 평가한다고 말했지만, 이미 구미시민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뒤였다. 구미역 광장에 모인 500여 명의 지지자 앞에서 벌어진 이 장면은, 구미 시민들의 분노와 허탈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에 구자근 구미시갑 국회의원은 즉각 반발하며, 이재명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구미시갑 구자근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구미시민을 아주 모욕하고 떠났다"고 지적하며, "사법 살인은 이재명과 홍위병 노릇을 하는 민주당이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실제로 사법 살인, 민주주의 말살이란 말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아시아 각국에서 모여드는 선수단과 관계자들, 관람객들로 구미 전역이 하나의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그 중심에서, 단연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난 곳이 있다. 바로 구미시 인동동이다. 구미시 인동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제1의 숙소 밀집 지역으로,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머물며 식사와 일상을 보낼 핵심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은 대회 준비 초기, 오히려 걱정이 앞섰던 지역이기도 했다. 경기 불황 속에 상권은 침체되어 있었고, 홍보를 위해 설치된 각종 에어라이트(풍선 형태의 광고물)들이 거리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 이미지 개선에 큰 걸림돌로 지적되던 곳이었다. 이 같은 상황은 구미시 김장호 시장도 잘알고 있었다. 대회를 앞두고 외국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머무를 주거지와 생활 공간만큼은 국제 도시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길 바랐던 김 시장의 기대는, 쉽게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그 기대를 인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경호)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끌어 내었다. 동장을 중심으로 인동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두 달여간 매일 상가를 돌며, 상인 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를 찾을 국내외 방문객들을 환영하기 위한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정화활동이 있었다. 21일 오후 2시, 구미시 진평동의 음식문화특화거리에서는 상가번영회(회장 백승욱)가 주축이 되어 거리 대청소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상가 주변을 깨끗이 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도, 도로 주변의 먼지를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백승욱 상가번영회장은 “이번 육상선수권대회는 구미시가 전 세계 손님을 맞이하는 큰 기회입니다. 우리 진평동의 음식문화특화거리 상인들 모두가 손님을 가족처럼 맞이하자는 마음으로 거리 정화에 나섰습니다.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와 환대의 문화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함께 찾은 이미경 진미동장 역시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격려하며 “이번 정화활동은 청소뿐 아니라, 구미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외국 손님들에게도 잘 전달되리라 믿습니다.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자원봉사센터는 이름 그대로 공공성과 중립성을 생명으로 하는 조직이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9조에 따라 각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며, 위탁운영이 가능한 공공기관이다. 이 센터는 재난 발생 시 긴급 대응,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봉사활동 연계, 청소년·노인·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행정복지의 실무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때문에 센터장의 자격은 단순히 명예직이나 행사용 자리가 아니라, 공공성과 경험,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실제로 전국 자원봉사센터의 센터장은 비영리 조직에 대한 이해와 운영 경험, 자원봉사 관련 실무 경력 또는 기획·관리 능력,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자세, 행정기관과의 협업 능력 등을 갖춘 사람이 맡는 것이 원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미지역에서는 새마을회장이 자격을 갖추지 못한채, 자원봉사센터장을 겸직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자원 낭비뿐 아니라, 헌법적 질서와 행정의 중립성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일탈이다. "자원봉사센터장의 자격조건은 다음과 같다. 제14조(자원봉사센터 장의 자격요건 등) ①법 제19조의 규정에 의한 자원봉사센터 장의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다. 1.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한 구미,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새마을운동 테마파크를 자랑하는 구미. 그러나 그 상징성은 이제 빛바랜 기념사진속 이미지로 전락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정신은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세가지 핵심 가치였지만 지금의 새마을은 봉사라는 명분에만 기대어 의전과 반복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본래 새마을운동은 마을 단위의 자립 경제를 통해 영리도 추구하며 공동체의 실질적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었다. 다시 말해, 영리 또한 새마을사업의 주된 목적이었으며, 자조와 협동을 바탕으로 경제적 이익을 만들어내고 그 성과를 공동체에 환원하는 구조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활동을 보면 이러한 근본적 취지는 완전히 잊힌 듯하다. 현재 대부분의 새마을단체 사업은 바자회, 홀씨사업이라 불리는 환경정화활동,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등 수십년간 해오던 일의 되풀이에 그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세력은 새마을운동 자체를 박정희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며 “퇴행적이고 구시대적인 상징”이라며 철폐 주장까지 내세운다. 이들은 새마을운동이 특정 정권의 이념을 계승한 조직이며, 국가 주도의 일방적 계몽운동이었다고 비판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8일 오후 3시, 구미 구평동 일요장이 서는 전통시장 인근은 평소와 달리 정치의 열기로 가득했다. 국민의힘 구미을 당협(위원장 강명구)은 이날 대선 필승을 위한 집중 유세를 열고 지역민과의 본격적인 접점에 나섰다. 선거는 분위기라는 말이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경북도당과의 합동유세에서 관중의 호응도, 현장의 열기도 미지근했던 모습이었지만, 며칠새 무슨일이 일어났던것일까. 이날 구평동 유세 현장은 전혀 달랐다. 한낮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후보를 향한 열정과 박수는 거세게 터져 나왔다. “이기고 있다”는 확신이 느껴질 만큼, 현장은 활력으로 가득했다. 유세 현장에는 안주찬 구미을시도의원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김창혁 도의원, 소진혁·김근한 시의원이 함께해 지지를 호소했고, 20대와 30대를 대표하는 청년 연사들도 단상에 올라 김문수 후보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각 연사는 "거짓없는 김문수야말로 진정으로 나라를 생각하는 인물"이라며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유일한 대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시장을 찾았다가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 자발적으로 모인 당직자와 당원들의 숫자는 눈에 띄게 많았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헌병전우회는 창립 30년을 넘긴 오늘까지 변함없는 전우애와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해왔다. 과거 헌병으로서 국방의 최전선을 지켰던 이들이 한데 모여 결성한 구미헌병전우회는, 명예를 생명처럼 여기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구미 곳곳을 지켜왔다. 국경일 행사 지원, 구미서 치루는체육대회 교통봉사, 환경 정화 활동, 교통 질서 계도, 어린이 통학 교통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구미헌병전우회는 항상 먼저 나섰고, 그 땀방울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 묵묵히 스며들었다. 4월 26일 열린 LG주부배구대회에서도 구미헌병전우회는 교통 봉사에 나서, 대회장을 찾은 시민과 선수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졌다.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지키며 차량 통제와 질서 유지를 맡은 이들의 모습은 '헌병정신' 그 자체였다. 이름 없이 빛 없이, 그러나 누구보다 필요한 자리를 지키는 구미헌병전우회. '보이지 않는 수호자'라는 찬사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지역사회를 향한 이들의 묵묵한 책임감과 봉사는 구미를 더욱 건강하고 단단하게 세우고 있다. 구미헌병전우회 김윤근 회장은 "30년 동안 지켜온 명예와 헌병정신은 우리 전우들이 흘린 땀방울의 역사입니다. 앞으로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 제22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구미시갑 구자근 의원은 구미 수출탑 앞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시민 앞에 깊이 고개를 숙이며 진심 어린 사과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구자근 의원은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 과정에서 많은 혼란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실망을 반드시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대선 유세 첫날, 거리에서 시민들과 마주한 구 의원은 "수많은 시민분들이 저희에게 '힘내라'며 화이팅을 외쳐주셨다"며 "오히려 저희가 큰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첫날의 이 각오와 시민들의 격려를 절대 잊지 않고,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문수 대통령후보에 대해 구 의원은 "청렴과 소신을 갖춘 인물"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 청년 주거문제 해결, 교통 인프라 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 공약들을 소개했다. 특히 구미 지역 기업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대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아읍에 위치한 푸르지오센트럴파크 아파트를 제1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세대주 2분의1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동이용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시는 3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8일부터 금연구역(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내 흡연행위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연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