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2024년 11월 9일,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최한 ‘어울림마당 가족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와 어린이집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의 웃음꽃,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서 피어나다축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자개 거울 만들기, 드림캐쳐 목걸이 만들기, 곤충 바람개비 만들기, 가방 꾸미기, 키링 만들기, 푸쉬팝 케이크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화분 만들기) 아이들은 자신의 손으로 작품을 완성하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부모들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 어린이는 “제가 만든 키링을 엄마에게 선물할 거예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구미대학교와 소방서, 함께 만든 특별한 순간들지역사회 기관들의 협력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미대학교 도시조경디자인학과는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가까워질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한, 반려동물케어과와 왕짱애견스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키우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는 현대인의 생활속 깊숙이 자리 잡으며 우리의 소통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들은 단 몇초만에 전세계 사람들과 연결되게 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수 있게 되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정보의 민주화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숏폼 콘텐츠는 평범한 사람들을 창작자로 변모시켰고, 네트워크의 확장은 상상할 수 없던 규모로 커뮤니티와 인간 관계를 확장시키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이 화려한 조명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한다. SNS의 발전은 자칫하면 인간성을 무감각하게 만들수 있다. 점점 더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요구되면서 사람들은 감정을 공유하기보다 흥미를 유발하는데 집중하게 되었고, 그 결과 SNS는 점차 ‘흥’만 남고 ‘혼’은 사라지는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 너무 많은 플랫폼과 복잡한 기능은 사용자의 피로를 가중시키며, 정체성의 혼란까지 초래하고 있다. 사람들은 SNS 속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심리적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금융투자소득세, 이른바 금투세가 최근 여야 합의로 폐지의 길을 걷게 되었다. 투자 활성화라는 명목이지만, 그 이면에는 상식을 벗어난 다양한 세금들이 자리 잡고 있다. 금투세뿐 아니라, 국민의 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을 초래하는 비상식적 과세에 대해 우리는 이제 진지하게 질문해야 할때이다. 과세는 국민의 의무일지언정, 그 근거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이어야 한다. 증여세 - 사랑의 마음을 돈으로 환산하라는 건가? 증여세는 부모나 배우자, 자녀 등 가족 간의 재산 이전시 부과된다. 물론 상속과 증여를 통해 발생할수 있는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세금이라는 명분이 있지만, 가족이 사랑과 돌봄의 마음으로 지원하려는 의도를 금액으로 매겨 과세한다는 점은 여러모로 불합리하다. 특히, 소득이 적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까지 부담하게 만드는 증여세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증여세가 실제로 불평등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과연 그 과세 기준이 적정한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일시적 소득세 - 간헐적 수입에도 세금 부과 이른바 일시적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은 특정 시기에 일시적으로 얻은 수입에까지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예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정치는 책임이고, 국정은 무게다. 하지만 최근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정치권이 이 기본 원칙을 얼마나 가볍게 여기는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철회, 그리고 탄핵소추안 부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의 위기였으며, 특히 야당의 무책임한 행태는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비상조치로 계엄령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국가 안보와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정당한 판단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충분한 숙고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계엄령은 법적으로 허용된 조치지만, 그것이 가져올 정치적 파장을 간과한듯 보였다. 이는 대통령으로서 다소 경솔한 판단이었다고 볼수 있다. 더구나, 대통령이 계엄령을 철회한 뒤 내비친 "국민 혼란을 막기 위한 선택"이라는 입장은 그 자체로 타당했으나, 초기 판단의 신중함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피하기 어렵다. 윤 대통령의 속마음에는 국가의 안정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의회와 야당에게 공격의 빌미를 내줬고, 국민적 오해를 초래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장호 시장 체제에서 구미시는 여러 차례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그때마다 도시의 미래를 위한 대담한 구상이 쏟아졌다. "50만 인구, 500억 불 수출도시"라는 거대한 목표와 함께, AI와 첨단로봇 융합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산업도시라는 슬로건이 발표됐다.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고, 구미는 새로운 길을 약속했다. 현재 2024년 12월, 이 약속의 현실은 얼마나 달성되었는가. 우선, 잘한 부분부터 짚어보자. 구미시는 AI와 첨단로봇 산업에 박차를 가하며 제조업 도시에서 기술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관련 기업과의 협력 강화,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은 분명 희망적인 변화로 볼수있다. 탄소중립 경제도시로의 전환 또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시의적절한 비전이었다. 특히, 일부 산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실제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한 점은 의미 있는 성과다. 구미가 이끄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는 분명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부족한 점이 훨씬 뚜렷하다. 가장 큰 문제는 "50만 인구"라는 목표의 허구성이다. 구미의 인구는 현재 40만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 청년층 유출은 심각하고, 새로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중앙로를 가득 메운 긴 대기 줄. 500미터에 이르는 이 줄이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구미라면축제'가 그 답을 보여주었다. 평범한 가을 날씨 속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일간 구미중앙로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단순히 라면을 맛보기 위한 행사가 아니었다. 이는 구미가 원도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기 위한 계획이었고, 그 결과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나타났다. 축제 첫날 약 8만 명, 둘째 날에는 1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비가 내리던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긴 대기 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1시간 이상을 기다리며 라면의 맛을 즐겼다. 행사장 주변에는 라면 부스가 300미터 이상 이어졌고, 갓 튀겨낸 라면을 구매하기 위해 100미터가 넘는 줄이 형성됐다. 이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구미의 원도심이 가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구미라면축제가 원도심을 선택한 이유 구미라면축제는 단순히 라면을 먹는 행사가 아니다. 구미시는 이 축제를 구미산단에 위치한 세계적인 라면 제조업체 농심과의 협력속에서 기획했다. 이는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던 축제를 구미중앙로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법부의 판결, 헌법의 파괴인가 금일 25일 오후,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이 내려졌다. 결과는 국민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것이었다. "지시를 받은 자"는 벌금 500만 원의 형사 처벌을 받았음에도, "지시한 자"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리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이 판결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이는 특정 정치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헌법이 무너지고 법치가 사라진 결과, 사법부는 이제 정의의 수호자가 아니라 권력의 방패막이가 되어버렸다. 이 같은 사법부의 태도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며 국민들에게 깊은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 집권여당, 어디에 있는가 더욱 심각한 문제는 집권여당의 침묵이다. 이 판결은 폭동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여당은 공식적인 입장조차 내놓지 않았다. 그저 사태가 잠잠히 지나가기를 바라는듯,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할 정당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단순한 무능을 넘어 고의적인 방관이라고밖에 볼수 없다. 이는 과거 자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6일 오전10시 구미 인동자율방범 초소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구미 인동자율방범대가 경상북도 2024년 하반기 경상북도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되었고 지현승 방범대원은 모범대원으로 선정이 되었다. 이는 경상북도 내 500여 자율방범대 중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라 할수 있다. 특히 이번 선정은 올해를 끝으로 베스트자율방범대 수상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마지막 선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수상이다. 이제 인동자율방범대의 이름은 베스트자율방범대 수상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주인공으로 역사속에 기록될 것이다. 이자리엔 구미시의회 소진혁의원과 인동청년회의소 이형규회장, 구미경찰서 김동욱서장이 함께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인동자율방범대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왔다. 야간 순찰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과 재난 구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방범활동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과 지난여름 폭염 속에서도 쉼 없이 이어진 야간 순찰은 이들의 헌신을 여실히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에서는 2025 상주곶감축제가 2025. 1. 9.(목) ~ 12(일)까지 4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한다. 곶감축제의 일환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곶감조명등을 설치한다. 곶감조명등 설치는 동아아파트 ~ 상주시청 ~ 서문사거리 ~ 파스쿠치 앞(1.7km)구간과 상주종합버스터미널 ~ 중앙사거리(축협) ~ 복룡지하차도(1.3km) 앞 구간으로 2024. 12. 13.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2025년 1월 말까지 시가지를 밝혀줄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4개소의 포토존도 설치할 계획이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공사에 따른 상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신속히 공사를 완료하겠다. 시민들과 주변상인들께서는 양해를 부탁드리며, 상주곶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내각제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정치 체제일수 있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밀접한 협력은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의 책임 정치 구현이라는 명분 아래 국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이상론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이라는 정치적 현실 속에서 내각제는 국민이 아닌 정치권력자들, 그들만의 리그를 위한 최적의 도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국회의원이면서 국무위원이 되는 자리 이동은 곧 자신들끼리 권력을 독식하겠다는 의중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내각제가 도입된다면, 우리는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정당 간의 끝없는 갈등과 자리싸움, 그리고 무책임의 연쇄를 다시금 목도하게 될것이다. 내각제가 효율성을 말하지만, 과연 지금의 한국 정치 구조에서 효율이라는 단어를 꺼낼 자격이 있는가? 계파와 이권, 그리고 정쟁이 끝없이 반복되는 현실에서 내각제는 오히려 불안정과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다. 다수당이 정권을 쥐고 국정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당 내부의 권력 투쟁마저도 국민을 지치게 할 것이 불보듯 뻔한다. 이번 계엄령으로 인한 내란의 이유로 탄한소추안이 부결되면서 바로 메스컴에 공개한 대통령 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