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심학봉 前국회의원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였던 경북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통계 자료가 이를 분명히 보여준다. 제조업 비중, 즉 전국 제조업에서 경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12.5%를 정점으로 2010년 11.1%, 2016년 9.8%, 2022년 7.79%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주력산업의 국내외 이전, 판교·용인 등 수도권으로의 신산업 집중화가 주요 원인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 변동이 아니라, 경북 제조업이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한 구조적·추세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의 산업정책을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전략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 해법으로 나는 “경북산업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제안한다. 기존의 산업벨트가 산업단지와 도로망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경북산업비즈니스벨트는 산업단지, 비즈니스 기능, 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산업혁신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경북산업비즈니스벨트는 도시별 생산 기능과 연구개발 기능을 연하고, 사업화·금융·데이터 플랫폼 등 비즈니스 기능을 융합하며, 도시 간 물류와 인적 교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분홍빛 철쭉이 능선을 물들이는 계절, 소백산이 다시 봄 관광객을 맞는다. 영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소백산 일원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2026영주소백산철쭉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산행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휴식, 볼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축제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은 소백산이다. 오전 7시부터 희방‧삼가 탐방지원센터에서는 소백산 탐방객 맞이행사가 시작되고, 오전 10시부터는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와 다양한 코스를 거닐어 보는 철쭉 로드트레킹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죽령옛길 걷기에서는 선비와 보부상 재현, 주막터 체험 등 옛길의 정취를 살린 콘텐츠가 마련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소백산 철쭉 로드트레킹’은 종주탐방형·풍경산책형·힐링숲길형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초보자부터 산행 애호가까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철쭉 군락과 능선을 걸으며 늦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백산 탐방객 대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23일과 24일 양일간 삼가탐방지원센터-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희방탐방지원센터를 오가는 차량을 오전 7시부터 19시까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국시랑누룽지 대표 박영미 씨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200kg과 감자 250kg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박 대표는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나치지 않았다.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갑작스러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사정을 하나하나 메모해 두었다가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보여주기식 기부가 아닌, 오랜 시간 묵묵히 실천해온 생활속 봉사이다. 이번에 준비한 쌀 200kg과 감자 250kg 역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됐으며, 이 가운데 쌀 100kg과 감자 100kg은 인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미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나마 걱정을 덜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시민과함께라는 훌륭한 단체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늘 감사하고 즐겁다. 앞으로도 단체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기억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을 뜨겁게 달궜던 ‘KBS 전국노래자랑 경북 칠곡군편’이 오는 31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번에 방영되는 칠곡군편은 지난 5월 2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칠곡평화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치러진 본선 녹화분이다. 당일 현장에는 6천명 이상의 수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아름다운 분수대 경관을 배경으로 칠곡군의 화합과 에너지를 보여주는 잊지 못할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한 예심 관문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과 숨겨둔 개인기를 가감 없이 뽐낼 예정이다. 학생부터 직장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칠곡의 ‘끼쟁이’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국민 MC 남희석의 친근하고 재치 있는 진행과 더불어 박서진, 천록담, 김희재, 정혜린, 미스김 등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의 열정적인 축하 공연도 담겨 있어 주말 낮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확실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통해 칠곡평화분수대를 비롯한 우리 군의 아름다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무소속 이정현 의성군의원 후보(라선거구)가 안계면·구천면·비안면 지역구를 향한 눈물의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자정을 기해 텅 빈 들녘과 갈라진 논바닥을 지켜온 지역 주민들을 향해 진심을 전하며 현장 중심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최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주민들의 주름진 손을 잡고 눈시울을 붉힌 이 후보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홀로 한숨짓는 부모 세대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거창한 권력 대신 가장 낮은 곳에서 주민과 함께 울고 웃는 참된 자식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이 후보는 새벽이슬을 맞으며 평생 논밭을 일구어온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농가 지원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가뭄과 농작물 가격 폭락 속에서도 묵묵히 들녘을 지켜온 농민들이야말로 이 땅을 지켜낸 위대한 영웅이라고 치켜세운 그는 치솟는 농자재 가격과 기후변화 속에서 농민들이 더 이상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지 않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폭등하는 사료비와 요동치는 축산물 가격으로 빚만 늘어가는 축산 농가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향이라는 단어는 누구에게나 가슴 한구석을 뜨겁게 적시는 이름이지만, 언제부턴가 우리 고향 안계·구천·비안의 풍경은 그리움보다 쓸쓸함이 더 짙어졌고 젊은이들이 떠나간 자리에는 온기 없는 빈집들만 늘어가며 해가 저물면 약속이라도 한 듯 하나둘 차갑게 불이 꺼져갔기에 이 아프고 서글픈 고향의 현실을 누구보다 깊은 책임감으로 지켜보며 밤마다 눈물 흘린 청년이 있었으니 안계·구천·비안에서 나고 자라며 고향의 흙을 밟고 성장한 무소속 이정현 의성군의원 후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평생을 새벽이슬 맞으며 손마디가 닳도록 논밭을 일구어오고 타들어 가는 가뭄에 가슴이 먼저 타들어 가며 자식처럼 키운 농작물 값이 폭락할 때마다 피눈물을 삼키며 묵묵히 들녘을 지켜온 농민들과 치솟는 사료비에 밤잠을 설치며 축사 불빛 아래서 홀로 한숨짓던 축산인들의 마른 눈물을 외면할 수 없어 출사표를 던진 이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현장은 여타 정치인들의 화려하고 엄숙한 행사장과는 다르게 거대 정당의 든든한 배경도 중앙 정치인의 그늘도 없는 무소속이라는 험난하고 고독한 길이었지만 그의 곁에는 거창한 권력 대신 그를 자식처럼 바라보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눈빛이 가득했
[팩트신문 칼럼= 이상혁 발행인] 성주군수 선거 과정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됐던 ‘농촌기본소득 월 20만 원 지급’ 공약을 두고 군민들의 불만이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선거 당시에는 마치 당장이라도 실현될 것처럼 요란하게 포장됐지만, 막상 선거후 들여다보니 현실적인 추진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표를 얻기 위해 던진 감언이설의 대가는 고스란히 군민들의 허탈감과 배신감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선거 때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문제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호언장엄하더니, 이제 와서 알아보니 정부 승인부터 예산 확보까지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며,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이었다면 애초에 군민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린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무책임한 재원 조달 계획에 있다. 총 사업비 1,000억 원 중 국비 400억 원과 도비 300억 원을 유치하고 군비 300억 원을 보태겠다는 구상이지만, 정작 국·도비 확보 여부는 성주군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의 부합 여부, 까다로운 심사, 그리고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절차 등을 모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진군이 초여름을 맞아 지역의 예술과 전통문화, 농촌체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제15회 울진예술제’가 열리고, 14일에는‘제3회 매화마을 매실축제’, 20일부터 21일까지는 울진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제40회 평해단오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6월 축제들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생활밀착형 문화행사로, 울진의 자연과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진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울진예술제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연호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시행사는 14일까지 연호문화센터에서 이어진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 연호공원에서 열리며, 국악협회·음악협회·연예협회 공연과 동아리 페스티벌, 보령예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울진미술협회 회원들의 그림·서예·공예 작품을 비롯해 퀼트와 염색 작품, 울진관광사진전, 야생화 전시 등이 마련되며, 울진음악경연대회와 어린이 사생대회, 스마트폰 촬영대회, 체험부스, 푸드트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경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상룡)은 6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남천강변 일원에서 『2026 경산 카페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자인농협과 손잡고 지역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다자간 민관 상생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천강변을 따라 흐르는 향긋한 커피 향과, 1년 중 약 2주간 가장 맛있게 먹을 수있는 귀한 제철과일인 '신비복숭아'의 달콤함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힐링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자체 축제 최초로 국내 1위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축제장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더위 속에서 길게 줄을 서는 대신 배민 앱으로 간편하게 식음료를 선주문하고 전용 '배달존'에서 픽업하는 '줄 서지 않는 쾌적한 축제'를 경험하게 된다. 오프라인의 열기는 온라인으로도 이어진다. 축제 개막에 앞서 6월 24일부터 배민 앱 내 B마트에서는 '경산 신비복숭아 전국 기획전'이 대대적으로 열린다. 지역 농가들이 땀 흘려 키워내고 신비복숭아 핵심 주산지인 자인농협이 정성껏 선별한 최고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 이서면 수야지 일대에서는 장미꽃이 형형색색 펴서 주민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야 4리 마을 장미는 올해도 어김없이 수야리 마을을 빛나게 하고 있다. 특히 5월에서 6월 사이 개화하는 장미는 무더위가 오기 전 우리들을 반겨주며 꽃의 아름다움을 뽐내 ‘열렬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실감케 한다. 이번 장미 마을 조성은 수야 4리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정비한 것으로, 마을 환경 개선뿐 아니라 농촌관광 자원으로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장미 마을 축제를 준비하며 장미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에, 박한현 수야 4리 이장은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장미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일배 이서면장은 “장미마을에 들어선 순간 유럽으로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웠다”라며 ”계절마다 꽃이 피는 아름다운 장소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