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 인동 코오롱 하늘채 디어반 2차 아파트가 유난히 더운 올여름, 단지 내에 시원한 물놀이장을 개장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입주민대표회의(대표 김동국) 주최로 마련된 이번 혹서기 물놀이장은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집 앞에서 편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7월 31일을 시작으로 8월 1일과 2일, 그리고 이어지는 8월 6일, 7일, 8일까지 보름여 기간 중 금·토·일 총 6회에 걸쳐 집중 운영된다. 단지 중앙에 마련된 물놀이 공간은 연일 쏟아지는 폭염 속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고, 입주민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청량감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행사 뒤에는 입주민대표회의 김동국 대표를 비롯해 무더위 속에서 현장을 살피고 봉사한 동대표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다. 이들은 행사 준비부터 현장 정리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위해 발로 뛰었다. 더불어 단지 관리를 맡고 있는 에스지주택관리(대표 남미옥)에서 전담 안전요원을 직접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밀착 관리하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행정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무원이 정상적인 종교활동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 구미시가 이제는 분명하게 답해야 한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였다. 당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도 활동을 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들이 행사장에서 돌아가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해당 활동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지만 공무원의 판단으로 사실상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관련자들의 주장이다. 종교의 자유는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다. 물론 행사장에는 질서와 안전을 위한 일정한 관리가 필요하고, 장소와 행사의 성격에 따라 합리적인 제한이 있을수 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명확한 기준과 근거가 있어야 한다. 공무원 개인의 생각과 판단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당시 전도 활동이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 행사를 방해했는지, 안전상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구미시는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문제가 있었다면 그 근거를 공개하면 된다. 반대로 명확한 근거 없이 현장에서 공무원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돌려보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1년 가까이 준비해 온 행사가 결과적으로 차질을 빚었다면 “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소상공인종합센터가 단순 행정지원 기관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전문 지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운영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소상공인종합센터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원사업을 집행하는 역할에 머무르기보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소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은 물론 노무와 세무, 디지털 전환, 온라인 판로 확대, 인력난 등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는 전혀 다른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이유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종합센터 운영을 맡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전반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종합경제단체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영안정, 정책 발굴, 현장 지원을 목적으로
[팩트신문 칼럼= 이상혁 발행인] 지방의회 건물 앞을 지나다 보면 문득 희한한 광경을 본다. 주민 손으로 직접 뽑아놓은 지방의원들이 정작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 까맣게 잊은 듯 움직인다. 그들이 지역 매체나 개인 채널에 자랑스레 올리는 성과라는 것들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동네 배수구를 청소했다거나 고장 난 길거리를 정비했다는 식의 이야기들이다.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는 마음이야 가상하지만, 그런 일은 굳이 주민의 혈세로 세비를 주며 의원 자리를 맡긴 이유가 아니다. 배수구 청소나 소소한 민원 처리는 행정 기관의 담당자나 뜻있는 주민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진짜 문제는 본인들이 가진 입법권의 무게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민들이 지방의원을 뽑아준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규칙을 조례로 제정하고, 엉뚱한 곳으로 새는 예산을 꼼꼼히 감시하며, 주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틀을 만드는 것이다. 행정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 법과 제도로 이를 바로잡는 설계자 역할을 하라고 표를 줬더니, 정작 자신들은 동네 일꾼 노릇이나 하며 생색내기에 바쁘다. 중요한 조례 제정이나 정책 연구에는 까막눈이면서 소소한 봉사 활동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심학봉 전 국회의원이 2015년 의원직 사퇴 이후 처음으로 구미시민에게 공개적인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자신을 믿고 지지했던 지역민이 겪었을 허탈감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어떤 위치나 대가를 바라기보다 구미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길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심 전 의원은 12일 ‘구미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진심 편지’를 통해 “짧은 서신으로 인사를 드리기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며 지난날의 처신과 그에 따른 정치적·법적 책임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그는 편지에서 “2015년 8월 구미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며 “무엇보다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당시 여성 관련 의혹은 수사기관에서 무혐의로 종결됐지만, 심 전 의원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후 별도의 정치자금 관련 사건으로 법적 책임을 졌으며, 2025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됐다. 심 전 의원은 그동안 자신이 겪은 개인적인 어려움보다 지역민이 느꼈을 배신감과 아쉬움이 더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셨던 시민들께서 받으셨을 실망과 서운함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반도체 소재 분야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전국적인 반도체 거점 확보 경쟁 속에서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구미시는 23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이자 지역 향토기업인 ㈜월덱스(대표이사 배종식), 경상북도와 함께 제품 생산 시설 증대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배종식 월덱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제단체장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월덱스의 성공적인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덱스는 구미국가5산업단지 내에 실리콘 파츠 등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2,60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며, 이 과정에서 37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구미 4공단에서 첫걸음을 뗀 ㈜월덱스는 26년간 구미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무더운 여름, 바쁜 일상을 벗어나 탁 트인 자연과 은은한 향기가 머무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다면 경북 청도가 완벽한 해답이다. 청도군(군수 박권현)의 대표 관광 명소인 '청도 관광 9경' 중 제7경인 유등연지가 한여름을 맞아 맑고 화사한 진분홍빛 연꽃을 피워내며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라지(新羅池)'라고도 불리는 유등연지는 단순한 연못이 아닌 유서 깊은 이야기가 흐르는 곳이다. 조선 시대 무오사화를 피해 낙향한 모헌 이육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며 직접 연꽃을 심었다고 전해진다. 수백 년 전 선비의 고결한 지조를 품고 진흙 속에서도 티 없이 맑게 피어난 연꽃은, 오늘날 총연장 981m 길이로 편안하게 조성된 수변 둘레길과 어우러져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곳이 여행객의 마음을 훔치는 가장 큰 매력은 자연의 빛을 그대로 머금은 생동감 넘치는 풍경에 있다. 드넓게 펼쳐진 싱그러운 초록빛 연잎 사이로 자연스럽고 눈부시게 피어난 연꽃들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시원한 바람에 씻겨가고 마음에 깊은 여유가 찾아온다. 특히 자연 채광이 환하게 비추는 연못을 배경으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인물 사진을 남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이라 부르는 시대다. 그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문제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공공질서까지 무시하는 일부 반려인의 몰상식이다. 요즘 공원도, 아파트 화단도, 인도도, 전봇대도 성한 곳을 찾기 어렵다. 산책을 나온 반려견이 여기저기 소변을 보고, 주인은 그 모습을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본다. 심지어 기다렸다는 듯 "쉬해"라고 말하는 모습까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 결과는 누구나 안다. 찌든 오줌 냄새가 진동하고, 화단은 누렇게 죽어가며, 상가 앞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물청소를 해야 한다. 아이들이 뛰노는 공원과 주민들이 오가는 산책길이 개들의 화장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반려문화가 아니라 이기주의다. 반려인들은 "우리 애기"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 애정은 본인에게만 해당될 뿐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저 남의 개일 뿐이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불쾌감을 강요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더 심각한 것은 죄의식조차 없다는 점이다. 배설물은 치우면서도 소변은 당연하다는 듯 지나간다. "원래 개가 그러는건데 어쩌라고?"라는 말은 책임을 포기한 사람의 변명일 뿐이다. 개는 본능대로 행동하지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2026년 교육부의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에 발맞춰 여름방학 기간 지역사회와 협력한 다양한 형태의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교육공백 해소와 미래역량 함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육지원청, 대학, 청소년시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협력형 교육모델로 해양교육을 기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안전교육, 진로교육을 결합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먼저 경상북도교육청, 영덕교육지원청, 대구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영덕야성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디지털 활용 활동, 창의 체험, 공동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창의력과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들은 해양센터에서 청소년 이해 교육과 해양안전 프로그램 운영을 직접 경험하며 교육 현장 실무역량을 높였다.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예비교사에게는 실제 교육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성장과 교원 양성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형 교육협력 모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6 안동 수(水)페스타’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동시가 후원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물놀이 및 수상 체험, 먹거리, 공연, 캠핑, 힐링 콘텐츠를 한데 모은 여름 축제다. 축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시작은 10CM, 권진아, 셀위펑크 등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안락페스티벌’이 장식한다. 축제 기간 중 4일간 열리는 ‘안동 썸머나이트’에는 소유와 시크릿, izna(이즈나) 등 인기 가수와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의 열기를 더하며, 시민 참여형 댄스․가요 경연 ‘수페스타 K’도 함께 마련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물놀이 공간에는 대형 풀장과 연령별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하고, 수상자전거와 패들보드 등 수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형 무더위쉼터를 확대하고 축제장 바닥에 잔디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