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사과, 배 농가의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고자 5월 1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상주시에서 집계된 사과, 배 재배 농업인은 831ha, 1,472호이며 전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약제 4종을 배부하여 전격 방제를 실시중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검역 병해충으로 불에 탄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식물병이며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과수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 특성을 파악하여 정확한 예찰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과수화상병 현황 및 식물방역법 개정사항 설명, 예찰 및 진단 방법 안내, 화상병 진단키트 연시 등으로 짜임새있게 구성되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예방교육과 철저한 예찰이 상주시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의 핵심이며 총 4차의 정기 예찰 및 상시 예찰을 통해 안전한 과수생산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할머니, 유퀴즈 출연하면 시집갈게요.” 손녀의 이 말에 여든을 넘긴 할머니 래퍼들이 다시 움직였다. 국내외 방송을 섭렵하며‘고령 래퍼’로 주목받아온‘수니와칠공주’가 이번에는 손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경북 칠곡군의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6일“작가님, 수니와칠공주 여기! 유퀴즈만 남았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손글씨 푯말을 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KBS·MBC·SBS·TBC 등 국내 방송은 물론, 로이터·AP통신·NHK·CCTV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최근에는 KBS <1박 2일> 촬영을 마쳤고, 해당 방송은 오는 11일 방영될 예정이다. 그러나‘유퀴즈’무대는 아직 밟지 못했다. 이번 도전은 팀 리더 박점순(86) 할머니의 손녀 강혜은(30) 씨의 결혼 약속에서 비롯됐다. 칠곡군 보건소에 근무 중인 강 씨는 평소 유퀴즈를 즐겨보며“할머니가 꼭 한 번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TV를 잘 보지 않던 박 할머니는“무슨 방송이고?”라며 웃어넘기곤 했다. 그런 박 할머니가 마음을 바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과 함께하는 ‘릴레이 청렴 메시지’를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이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2025년 5월 현재까지 총 41회가 진행됐다. 가장 최근 메시지는 감사관이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고위직이 앞장서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함으로써 조직 내 자발적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도 경북교육청은 청렴도 최우수 기관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과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청렴 의식 향상은 물론, 청렴을 일상화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성치우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조직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올해도 경북교육청이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기관장이 앞장서는 솔선수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5월 5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청소년보호계 소속 학교전담경찰관(SPO) 8명이 참석해 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1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으며, 학교폭력, 도박, 피싱 범죄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학교폭력 예방 VR 체험’, ‘도박 예방 풍선 배부’, ‘학교폭력·도박 예방 OX 퀴즈’, ‘당첨자 돌림판 경품 이벤트’ 등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이벤트가 선보였다. 또한, 학교폭력·도박·피싱 예방 메시지 송(BGM) 듣기’, ‘경찰복 착용과 장비 체험’ 등을 통해 범죄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특히 VR 체험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학교폭력 상황을 마주하고, 대응방법을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OX 퀴즈 이벤트 역시 흥미와 학습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학교폭력과 도박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범죄 예방을 배우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최근 제53회 보건의 날 보건시책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수행한 보건행정, 의약 관리, 감염병 관리, 건강증진, 치매 및 정신 건강사업, 방문 건강사업 등 다양한 보건시책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봉화군 보건소는 ‘평생건강! 행복한 군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한 원격 협진,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 모바일 헬스케어, 6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 시행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서 보건소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생애주기별 예방접종 지원,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의약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 건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맞춤형 보건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어린이선비축제’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성황리에 개최되며 4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였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 문화축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된 ‘오늘의 장원은 나야 나!’였다. 참가 어린이들은 문과 체험으로 시 짓기와 그림 그리기에 참여한 후, 전통 유가행렬 ‘방방례 퍼레이드’에 함께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했다. 이어진 무과 체험에서는 활쏘기와 곤봉술에 도전하고, 전통 무예 시범 공연으로 마무리되어 가족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비세상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풍류 놀이터’가 잔디광장에 조성되어, 대형 에어바운스 체험장으로 운영됐다. 축제 기간 내내 아이들로 붐비며 체력과 기백을 기르는 현대식 수련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앨리스 in 선비세상’ 프로그램은 상상의 놀이터와 퍼레이드를 결합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회장 최종규)는 2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종규 회장은“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모두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제21회 경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 및 가족 등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경산청년회의소(회장 이종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퍼포먼스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하여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을 선사했다. 특히 경산자연아이유치원생과 내빈들이 어린이날 노래를 함께 불러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세대간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조요시 청년회의소 회장단이 축하 방문하여 상호 우호관계 및 공동번영을 다짐하며 자매도시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었다. 2부행사에서는 어린이합창단, 태권도시범, 어린이댄스공연, BNG 댄스그룹 등 공연과 소방안전체험, 풍선아트, 키즈칵테일 만들기,컬러비즈걸이 만들기, 그림카드놀이, 진로멘트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40여개의 체험거리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사했다. 조현일 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토) 오후 5시 신라대종 일원에서 ‘봄이왔다感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Spring Melody for APEC 2025 – 봄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날 경주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백조의 호수’는 물론, 장범준의 ‘벚꽃엔딩’,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 비틀즈의 ‘Ob-La-Di, Ob-La-Da’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이 올라 봄의 정취를 더한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공연인 만큼 돗자리나 휴대용 의자를 준비하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단원들이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라며 “많은 분들이 신라대종 광장에서 봄의 선율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우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4월 창단됐다. 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주최하는‘2025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독서와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인문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 50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구미도서관은 2013년부터 12년째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오고 있다. ‘만인의 삶과 만인의 행복을 위한 인문학(이하 만만한 인문학)’을 주제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우리 선조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현명한 삶의 방식과 지혜를 배워보기 위해 유정호 작가, 김옥경 강사, 진경환 교수,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 등 다양한 강사진의 특강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만만한 인문학’은 간송미술관, 국립경주박물관 탐방이 예정되어 있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2025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지역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