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청송·영양·봉화 3개 군을 중심으로 산림과 농업, 교통과 정주 인프라를 전면 혁신하는 ‘북부 3군 대전환 구상’을 발표하며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각광받는 새로운 유형의 지역 발전 출발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송과 영양은 대형 산불이라는 국가적 재난을 겪은 지역이고, 봉화는 백두대간 산림자원과 국제교류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품은 곳”이라며 “세 지역을 개별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회복과 성장,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부 3군은 위기의 상징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험대”라며 “삶을 복원하고, 산업을 만들고, 사람이 돌아오는 구조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산불 극복을 넘어 ‘산촌 재창조 국가모델’ 구축
이 후보는 청송과 영양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단순 복구를 넘어서는 ‘완전회복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거를 잃은 주민들에게는 주택 재건과 공공임대, 이주 지원을 병행하고, 농가와 임가에는 장기 소득보전과 생계안정 체계를 구축해 삶의 기반을 완전히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산불 피해 임야를 활용해 스마트 과원과 공동영농 단지를 조성하고, 산림복구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관광·산업을 결합한 ‘그린 재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심리치유센터 운영과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과 공동체까지 함께 복원하는 ‘사람 중심 재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과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전환
이 후보는 봉화·청송·영양을 아우르는 산림·농업 산업 구조 혁신을 통해 북부권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봉화는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교육·연구·치유·관광·산업이 결합된 산림·웰니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K-베트남 밸리’를 글로벌 교류·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청송은 사과 중심 농업을 스마트 과원, 가공, 유통, 수출까지 연결된 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산림·임업·에너지 산업을 결합한 산촌경제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소득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영양은 고추·산채 중심 농업을 스마트 생산체계와 가공·브랜드 산업으로 전환하고, 산림바이오와 재생에너지 산업을 결합해 ‘청정 영양’이라는 차별화된 산업 모델을 완성한다.
이 후보는 “한류 기반으로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리 농업과 임업이 그 재료를 공급해야 한다”며 “생산에서 가공, 유통, 수출까지 연결되는 산업 구조를 만들어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 교통혁신, 정주혁신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산촌’ 실현
이 후보는 북부 산촌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로 교통 고립을 지적하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남북9축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봉화·청송·영양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국도 확장과 선형개량을 통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와 물류 대응이 가능한 신속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응답형 교통 등 산간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 축을 만들고, 관광·산업·물류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산업만으로는 지역을 살릴 수 없고, 사람이 돌아와야 지역이 살아난다”며 정주 인프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공공임대주택과 귀농·귀촌 정착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의료와 응급의료 대응체계, 방문의료·이동진료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돌봄·복지·문화 기능이 결합된 생활SOC를 읍면 단위까지 확충하고, 고령친화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 정착지원과 일자리 연계 정책을 통해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북부권, 어려움 딛고 새로운 시대의 것”
이철우 후보는 “청송·영양·봉화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정한 자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각광받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재난을 이겨낸 경험과 산림·자연이라는 자산, 그리고 도민의 의지를 결합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삶을 완전히 회복시키고, 산업을 만들고, 교통과 정주 환경까지 바꿔 북부권 전체를 다시 설계하겠다”며 “결단과 뚝심으로 북부 산촌을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