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아궁이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아궁이 사용 시 화재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북지역 내에서 발생한 아궁이 화재는 총 516건이었으며, 올해에도 3월 19일까지 46건이 발생하였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지난해 12월 상주시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를 사용하는 방의 바닥이 갈라진 것이 원인이 된 화재로 거주자 1명이 사망하였다. 또한, 올해 2월, 영양군에서는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잠이 든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거주자가 화상을 입었고, 3월에는 문경시 소재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가 원인이 된 화재로 주택 주인이 안면부 화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아궁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궁이에 화구문 설치하기, 불 때는 시간에는 자리비우지 않기, 불 때고 난 후 완전히 끄기, 아궁이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기, 아궁이 근처 소화기 비치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아궁이 사용 전에는 반드시 벽면, 굴뚝, 바닥 등의 마감 상태를 확인한 후 사용하여야 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낮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전국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의 깊은 산골에서도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의 두동마을, 일명 띠띠미마을은 봉화군의 대표 산수유 명소다. 마을 뒤로 맑은 물이 흘러 뒷마을, 뒷뜨미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이 지나며 띠띠미마을로 굳어졌다. 띠띠미마을은 3월 말부터 4월 초가 되면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마을 전체가 노랗게 변한다. 다른 산수유 명소보다 나무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사람 사는 마을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봄을 마주할 수 있다. 띠띠미마을에 처음 산수유나무를 심은 사람은 지난 1636년 병자호란을 피해 이 마을에 정착한 홍우정 선생이다. 이곳에는 홍우정 선생이 심은 산수유나무 두 그루가 400년 동안 꽃을 피우고 있는 만큼 산수유와 함께한 역사가 깊다. 특히 이 마을에는 노란 자태를 뽐내는 꽃을 활짝 피운 수령 100년이 넘은 산수유나무들이 많아 매년 이맘때면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 산수유가 특별한 또다른 이유는 시와 음악과 함께 산수유꽃을 감상할 수 있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박용훈)는 3월 25일(월) 성주읍 경산1리마을회관에서 30여명의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정다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 ‘다정다감’은 마을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다함께 손잡고 이야기해요’라는 주제로 손맛사지, 꽃차 마시기 등의 주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월1회 약손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약뜸을 뜨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이다. 배을호 약손봉사단 회장은 “이렇게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너무 보람되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병환 군수는 “주민들이 모여 힐링되는 시간을 보내고 지역주민들이 재능기부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이웃사촌복지센터가 주민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경주 황리단길 인근에 차량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문화재청이 문화재 형상변경을 허가함에 따라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주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정동 428번지 일원 4만 7248㎡ 부지에 894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예산 23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사업부지 내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보상 협의 난항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올해 2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수용재결을 결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보상 절차가 종결된 만큼, 매장문화재 조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내다보고 있다. 통합 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첨성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광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도 연계되면서 도심 차량유입 억제 효과는 물론 교통 편의도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토지 보상에 오랜 기간이 걸린 만큼 후속 절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경북 영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영농철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를 6월 말까지 2개월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는 부족한 영농일손 문제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멀어진 사이를 이어주고 상부상조하는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의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 추진된다. 올해는 농촌 일손나눔 지원범위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의 기관 및 단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농촌 농로정비,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지원한다. 농촌 일손나눔 우선 지원대상은 홀몸·장애·고령·부녀농가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이다. 일손나눔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보취약 계층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통장 등의 추천을 통한 신청도 병행된다. 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6월 말까지 2개월간 운영하며 우선 지원농가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선별해 일손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 적기 영농을 도모하며 농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농촌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서는 북부권
[팩트신문 = 노성일 기자] 지난 3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부대행사로 한복패션쇼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축제기간 중 점촌 상권이 공동화된다는 의견에 따라 작년 문경찻사발축제 현장에서 열렸던 한복패션쇼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점촌 문화의 거리로 무대를 옮겨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회장 김주복)이 주관하여 세계적인 한복명인인 김정아 디자이너(김정아 우리옷 대표)가 기획한 한복의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6세부터 68세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이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축제 식전 행사로 국가무형 문화재 줄타기 58호 김대균 명인과 그 제자들이 진행하는 장인의 줄타기 행사는 시작부터 많은 관람객을 모으며 문화의 거리를 인파로 채우기 시작했다. 어릿광대의 구수한 입담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패션쇼의 시작을 알리는 고구려천지울림 북소리(회장 강지희)의 역동적인 울림소리와 함께 본행사가 진행됐다. 시작부터 패션쇼의 참여 모델 전체가 참여해 점촌 문화의 거리를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는 이날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군위읍 공무원봉사단「CUS」(단장 장판철) 14명은 지난 27일(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휴일 아침부터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위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가족과 단절되고 외롭게 길고양이들을 키우고 있는 홀몸 어르신을 발굴하여 4월 중 불자봉사회에서 청소봉사, 자원봉사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싱크대 설치) 지원 후 올해 결성된 군위읍 공무원 봉사단이 도배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공무원 봉사단이 결성되고 처음하는 봉사활동에 도배방법을 배워가며 서툰 솜씨를 발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군위읍 발전과 나눔 문화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US는 Clean up’s의 약자로 군위읍사무소 직원 2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분기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박종섭)에서는 진평목요장(장날 행사) 맞아 진평동 별빛공원에서 경찰, 협력단체 등 20여명이 함께하는“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운영했다. 경찰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번 진평 목요장을 방문한 주민들 대상으로 절도예방·순찰홍보·악성사기예방·사회적약자 홍보 등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하였다. 특히, 진평 목요장 주변에는 차량털이·자전거 절도가 많이 발생되고 있어 차량털이 예방수칙, 자전거 자물쇠(홍보물품)배부 등 절도예방 홍보에 집중하였고, 주민들 역시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 예방에 대한 홍보 및 홍보물품을 제공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다. 구미경찰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통해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와 주민 불안감 해소로 치안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경북 김천시가 산모 아기돌봄 지원과 임신 축하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등 차별성 있는 출산장려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유아숲 체험원 등 육아부담을 경감시키는 다양하고 특화된 육아시설 설치로 김천시가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내 최초,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김천시는 올해부터 난자 냉동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만혼현상으로 임신·출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가임력을 보존하고 난임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내 최초로 난자 냉동시술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금년도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예산 1,000만 원을 편성했다. 6개월 이상 김천에 주소를 둔 30~38세 여성 중 장래 출산을 원할 경우 검사와 채취, 냉동보관에 필요한 비용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50%까지 지원한다. 20~29세 여성 중 난소 기능저하로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경우(난소기능검사(AMH) 1.0ng/mL 이하)도 지원한다. 지금 당장 미혼이거나 출산이 여의치 않은 여성이 장래 출산을 하게 될 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난임부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주최의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지역의 주요 수소 인프라를 소개하고 R&D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의 춘·추계학술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돼 매년 수소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 및 R&D기관, 정부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국내외 수소 산업 동향 및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및 핵심소재부품 전분야 검인증(KOLAS, KS, 대용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인증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 및 평가인증에 대해 홍보해 학회 참석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고 기업과 1대1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수소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알렸다. 정규덕 수소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포럼과 전시회에 참가해 포항의 우수한 투자 여건과 R&D 인프라 현황을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