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지난 11월 2일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끌벅적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날 인문학 탐방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김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문화재를 방문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참여자들은 먼저 김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김천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봤으며 김천에서 발굴된 많은 유물과 문화재를 관람했다. 박물관 내 문화체험실에서 진행된 문화재 탁본 체험, 탑 쌓기 등 역사 관련 체험활동은 탐방의 재미를 더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단풍이 만연한 사명대사 공원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천년 고찰의 직지사를 방문해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며 불교의 역사와 의미를 짚어봤다. 마지막 시간에는 유형 문화유산인 김산향교를 방문해 향교의 역할과 함께 유교사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탐방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김천에 거주하면서 몇 번 가보았던 곳이지만 문화해설사님의 강의를 들으니 새롭게 느껴졌고, 아이와 함께 김천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3년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관당 평균 장서수 139,645권, 평균 방문자수 233,543명, 대출권수 145,839권을 기록하며 경북 도내 도서관 운영 실적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 2024년 기준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은 현재 집계되지 않음 ** 1위 : 1관당 평균장서수, 1관당 평균 방문자수, 1관당 대출권수 현재 구미시 도서관 총 장서는 약 81만 권*(2024년, 알파스 기준)에 달하며, 이는 구미시가 추진한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과 도서관 시설 개선의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구미시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문화축제와 지역서점 인증제 등을 통해 지난 2월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56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 81만 권 : 올해 9월 개관한 산동도서관 포함 7개소 보유장서수 산동도서관, 첨단기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9월 개관한 산동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AI와 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래형 도서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연면적 3,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도심의 번잡함 속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구미시가 산동 확장단지 내 우항공원에 615m 길이의 황토와 마사토로 이루어진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을 한층 더 확장했다. 이번 조성은 지산샛강생태공원과 형곡공원에 이어 구미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건강과 웰빙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맨발로 걷는 체험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강동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힐링 공간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고, 산동 확장단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우항공원 맨발길이 탄생했다. 지난 31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산동아파트 연합회 대표, 구미걷기협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맨발길 걷기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자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오감으로 자연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우항공원 맨발길은 기존 산책로 둘레길에 황토 330m와 마사토 285m를 조성했으며, 황토풀장, 황토볼장, 건강지압로, 야간 조명등 40개, 세족대 6개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인숙)는 지난 26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 꽃피다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회의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시민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기부데이 행사는 ‘아이들의 꿈, 나눔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착한 경산人 표창패 수여식, 경산시청 착한 일터 모금액 전달, 기부 타임,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유관기관이 함께해 총 43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와 시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프리마켓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장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 문화공연으로는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의 댄스스포츠,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는 미아방지 배지 만들기, 양말목 공예, 아크릴 키링 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지역 대표 중소기업 선일일렉콤이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선일일렉콤의 뛰어난 기술력과 끊임없는 혁식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로 글로벌 조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평가된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신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에 포상을 수여한다. 선일일렉콤은 기존 LED 조명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선박용 조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조선 3사에 LED 선박 조명을 공급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일일렉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조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선일일렉콤의 성장은 영주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오가닉맘’ 브랜드로 유명한 ㈜중동텍스타일(대표이사 김원희)로부터 12월 11일 유아동복 2,800벌(1억4천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문경시에 2년 연속 1억 원 이상의 물품을 기부하고 있는 ‘오가닉맘’은 친환경 유기농 소재로 제조한 유아용품·의류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전국 90여 개 백화점에 입점하고 있으며 수출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김정희 ㈜중동텍스타일 전무는 “올해에도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매년 고향을 찾아주시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귀한 마음까지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아동복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포항시는 시의회,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대학(포스텍, 한동대) 지정을 이끌어 낸 한편 교육발전특구와 기업혁신파크까지 지정되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균형 발전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단계별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한다. 지역의 신산업 벤처·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련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창업기업의 인큐베이팅·스케일업 거점으로 만들고, 벤처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창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글로벌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새로운 판로 및 투자처를 확보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글로벌 이차전지캠퍼스와 취업지원시스템을 연계한 인재 양성 플랫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혼자 살며 래퍼로 활동하는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경북 칠곡군에서 수니와칠공주와 랩 배틀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균 연령 84세의 8인조 할매래퍼그룹‘텃밭 왕언니’다. 텃밭 왕언니는 지난 9일 왜관읍 독거노인을 찾아“우리도 독거노인이라 외로움 잘 알죠. 우짜든지 힘냅시다.”라고 작성한 친필 편지와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텃밭 왕언니는 칠곡군이 왜관읍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63평(208㎡) 규모의 텃밭을 무상으로 분양받아 배추와 무 등의 농산물을 재배했다. 칠곡군은 2022년 공터로 방치된 공간을 정비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텃밭을 조성했다. 할머니들은 텃밭에 모여 랩을 연습하는 것은 물론 밭에 씨를 뿌리고 잡초를 제거했다. 또 당번을 정해 돌아가며 물을 주고 자식 돌보듯 애지중지 농산물을 키워나갔다. 특히 태풍이 북상하거나 집중 호우라도 내리면 농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할머니들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양보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영천포교당 청량사(주지 서오스님) 내 삼소담봉사단(회장 문선희)은 지난 15일 봉사단원 20여 명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정성 어린 손길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삼소담봉사단은 2016년 3월 결성 이후 서부동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 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와 더불어 연말에는 꾸준히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선희 봉사회장은 “삼소담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 한 포기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정태환 서부동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삼소담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한 김치는 서부동 관내 홀로 계신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올 겨울 든든한 식재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4일 더펠리즈 2층에서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북협회구미지부(지부장 이종필) 주관으로 ‘제12회 신장장애인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장장애인과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색소폰 연주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구미시 홍보 영상 상영,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 등 1부 기념식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세미나에서는 신내과의원 대표 김태우 원장이 ‘만성 신부전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신장장애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연호 장애인복지과장은 “신장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온 경북협회 구미지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신장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우들이 서로 희망과 활력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 구미지부는 2007년 설립된 단체로, 신장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종합상담실 운영, 건강증진사업, 올레길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을 통해 비장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