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민국에 문학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시골마을 법전면에 주민의 손으로 직접 만든 ‘작은도서관’이 화제다. 매년 ‘열려있는 무인책방’운영으로 주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마을문고 법전면분회는 2024년 경상북도새마을문고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새단장했다. 딱딱한 책상에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소파와 쿠션, 푹신한 바닥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리모델링해 아이들의 꿈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박용세 법전면 새마을문고회장은 “독서와 함께 주민들이 쉬어가는 공간으로 누구든지 많은 이용을 바라며, 특히 우리 아이들이 많이 이용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법전면에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신 새마을문고 임원 및 회원분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잘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보건소가 헌혈 수급난 속에서 생명 보호를 위한 헌혈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2019년부터 ‘사랑의 헌혈운동’을 매년 분기별로 시청 전정에서 개최하며, 시민들과 공무원의 헌혈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헌혈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혈액 수급 안정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2021년 9월 영주시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며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헌혈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헌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주시청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188명이 참여했다. 내년에도 1월 15일을 시작으로 분기별 헌혈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경상북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는 영천의 역사적 인물 ‘최무선’ 장군을 소재로 한 영천시 브랜드 웹툰 ‘화포의 전설’을 11일 카카오페이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웹툰은 다가오는 2025년 탄신 700주년을 맞은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기념하고, 영천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인기 웹툰 ‘지천명 아비무쌍’ 작가로 유명한 노경찬 작가와 제이지비퍼블릭의 참신한 기획에 ‘만능잡캐’ 김대훈 작가 특유의 그림체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동양 판타지 장르의 이번 작품은 형형한 눈빛을 내며 당당하게 포부를 외치는 노인 최무선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내 소멸하는 그날까지 지키는 것, 내 죽는 그 순간까지 그리하리라 결정했소!” 신이 되기 위한 면접 자리에서 외치는 말과 함께 과거 어린 최무선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화포의 전설’은 최무선 장군의 군인과 과학자로서의 면모를 중심으로 작품 내 그의 전 생애를 매력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총 5화 분량의 이번 웹툰은 11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지난해 ‘삼선현 속성 인생과외’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단장 심일섭)은 지난 3일 금오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주)엠이티 본사와 ㈜영인테크 본사를 방문해 산업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는 마이스터멘토단과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한 금오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6명과 경북경영자총협회와 구미시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견학은 (주)엠이티 본사에서 산업용 자동화 장비의 전략을 배우고, 이어서 ㈜영인테크에서 산업용 전자장비의 제조 및 개발 과정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첨단 기술과 연구 시스템을 갖춘 공장 시설을 견학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역량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심일섭 마이스터멘토단 단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 사업은 전문 기술인을 우대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숙련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세환 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내년 4월 2일 치러질 김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이사장은 2일 오전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여 년간 공직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경제, 투자유치,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더 큰 김천을 조성하는데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13만명 규모의 지방 소도시인 김천은 고유한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살린 정책을 통해 도시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2년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에서 태어난 그는 농소초, 농남중, 김천고,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1년 금릉군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북도청에서 행정, 기획, 문화체육, 농림국장을 역임하며 지방 행정 전반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성주, 안동, 구미 부단체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2021년 정년 퇴임 전까지 40여 년간 공직에 헌신한 그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서 3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이끌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전시행정은 철저히 배제하고 여의도, 세종시, 도청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영덕야성초등학교와 영해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공연’을 펼쳤다. 이번 인성교육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인성과 감성을 함께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우리 함께’라는 교육용 연극을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2회, 영해초등학교에서 1회 공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한 수준별 맞춤형 지원으로 단순한 주입식의 방법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백영복 자치행정과장은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감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출신 허복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원회)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경상북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11월 27일(수)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 「건축법」에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시장·군수가 건축허가를 하기 전 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아파트를 건립하는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 받았음에도 「건축법」과 「경상북도 건축 조례」에 따라 도지사에게 사전승인을 받아야 해 행정절차에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허복 의원은 금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아야하는 건축물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50조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건축물은 예외로 하는 규제개혁에 나섰다. 허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구역지정부터 준공까지 평균 13.7년의 장기간 소요된다고 하는데, 여러 원인 중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절차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하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행정절차 간소화로 인한 재건축사업의 사업기간 단축이 가능하여 정비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위원장 성현덕)는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16일(토)~17일(일)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내내 드넓은 주차장 3곳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고령군의 대표 가을 명소인 은행나무숲을 방문하여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먹거리 등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속에서 1시간 가량의 유익한 숲해설과 은행 화관 및 브로치 등 은행 기념품을 만드는 ▲숲체험학교와 다산 주민들이 참여한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은행잎 미술체험 ▲그림 포토존 및 스탬프투어 등의 체험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8개의 액션그룹이 참여한 ▲시제품제작품평회가 진행되었으며, 다산 주민 및 관내업체에서 ▲먹거리도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에 더해 먹는 즐거움까지 제공하였으며 이번 주말에도 계속된다. 또한, 17일(일) 오후 2시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 초청한 가수 ‘하림’의 생동감 넘치는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이 숲 강변에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청년농업인 현장소통 간담회 및 맞춤교육(3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농업인과 예비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 간담회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관련 부서장 8명이 함께해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농지 확보, 시설 지원, 경영 자금 문제 등 초기 영농활동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부 맞춤교육에서는 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전수했다. 이상혁 경기농식품벤처창업지원센터장은 ‘치유농업의 가치와 스마트농업 트랜드’를 주제로 강연하며 농업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 대표는 ‘농식품 창업 상품발굴 및 기획 실습'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직접 전수했다. 구미시는 2030 청년농업인 1천명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지원 조례를 준비 중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9일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신도와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 김치 7kg, 715박스(약 3천만 원 상당)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미상모교회의 ‘사랑의 김치 나누기’는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번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매년 저소득 취약가구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달된 김치는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715세대에 고르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상모교회의 꾸준한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며 “15년째 이어온 사랑의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상모교회는 매년 생필품과 연료비 지원,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꾸준한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