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14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노후화된 시의회 청사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복합행정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안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 청사는 1968년에 건축되어 반세기 이상 사용했으나,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문경시는 2019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복합청사 건립에는 공용청사 건립 기금으로 조성한 2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하 1층 ∼ 지상 4층(연면적 4,434.92㎡) 규모로 금년 12월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3월경 착공, 202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남명섭 회계과장은 “이번 복합청사는 시민과 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의 미래 발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17일(월) 도청 광장에서 자치경찰의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업무용 차량 7대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차량 지원은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춘천, 원주, 강릉, 속초, 홍천, 횡성, 정선 등 7개 경찰서에 각 1대씩 배정된다. 그동안 도내 자치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 범죄예방, 순찰 등 넓은 관할지역에서 출동과 순찰 중심의 현장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공용차량 부족으로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은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업무, 교통 현장 대응 등 다양한 치안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을 통해 경찰관들의 불편감 해소와 함께 현장대응체계가 한층 안정적으로 개선되어 도민 체감 안전도 향상이 기대된다. 도는 올해 7대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에 13대를 추가 확보해 총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확보된 차량은 도내 17개 시군 경찰서에 각 한 대씩 우선 배치하고 남은 3대 중 1대는 양양까지 관할하는 속초서에 추가 배정하며, 나머지 2대는 치안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다. 김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성주봉자연휴양림 내 황톳길, 숲속의 광장, 목재문화체험장을 가을철 추천 명소로 소개했다. 이번 명소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부터 사색과 휴식, 건강 산책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 맨발로 걸으며 힐링하는 황톳길 성주봉자연휴양림의 황톳길은 숲의 그늘과 자연의 소리 속에서 맨발 걷기로 건강과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명소다. 황톳길 중간에는 황토볼 구간이 있어 발바닥 지압 효과와 걷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가을 숲 배경으로 이어지는 황톳길 산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사색과 휴식의 숲속의 광장 숲속의 광장은 책을 읽거나 차 한잔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창문 너머로는 단풍이 든 휴양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탁 트인 전망 덕분에 숲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 나무의 숨결을 느끼는 목재문화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를 직접 만지고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목공예 활동과 목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전시실에는 다양한 목공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어린이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어 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원순환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 재활용 촉진, 재난폐기물 신속 처리 등 전반적인 자원순환 체계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생활폐기물 적기처리 및 클린시티 조성 안동시는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다량 배출 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 수거를 운영하며 배출 공백을 최소화했다. 올해 7월부터는 가로변 클린하우스 내 재활용품 수거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재활용품 수거 속도와 효율을 높였다. 읍면동 클린시티 사업에는 총 8억8천만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옥동 상가지역에는 담배꽁초 수거함 50개를 설치해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민 참여형 ‘내내내 실천운동’도 월 2회 이상 꾸준히 이어지며 도시 청결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환경개선에도 적극 나서 청소관리원 상주 배치,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강변 물길공원 화장실에는 이동식 태양광 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한 20억 원 규모의 환경공무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일원에서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리더십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OKTA(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LA지부와 함께 연계하여 진행하며 대창고, 예천여고, 경북일고 등 관내 고등학교 학생 6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으로는 ▲미국 현지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방문 ▲UCLA 캠퍼스 투어 ▲디즈니 랜드 창의혁신 체험 ▲출향 기업 H마트 견학 ▲게티센터 문화탐방 등이 있으며, 학생들은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며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을 함양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미국 내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를 방문하여 해외에서 활약하는 출향 기업인의 성공 사례를 배우게 되며, 미래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세계속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큰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은 청소년 글로벌 교육과 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자원봉사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구미시 자봉이 행복 박람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가 주관했으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뽐내다’를 주제로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주요 내빈과 시민이 함께한 ‘자봉이 종이비행기 비상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작은 봉사도 모이면 도시 곳곳에 온기와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메시지가 담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뒤이어 청소년 태권도 시범, 레크리에이션, 가수 사필성 공연, 올댄스인코리아팀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홍보·체험을 위한 25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초등학생 유괴 예방 캠페인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체험 △LED 무드등 만들기 △자원봉사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초·중·고 학생이 10개 이상 부스를 돌고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봉사시간 3시간이 인정되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청소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제26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정수대전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윤정해)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시각예술분야 공모전이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문화예술 정신을 계승해 미술·서예·문인화·사진 등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의 창작 역량을 결집하는 전국 규모의 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정수대전에는 총 2,88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서예·문인화 780점 / 사진 1,238점 / 미술 865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0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7년 만에 최고상 ‘대통령상’이 복원되며 정수대전의 위상과 상징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883점의 출품작 중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정수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미술 부문 박정선 작가(「시를 읊다(이데아)」) △사진 부문 김남현 작가(「장인의 손길」) △서예·문인화 부문 박미경 작가(「동풍」) 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성도형 작가의 조소 작품 「찬가」 가 선정되어 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유일의 디자인박람회인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2025」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토)까지 4일간 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된다. ‘Design driven AI : 다시 디자인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지역 디자인 산업의 미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디자인 혁신과 성과를 담은 6개 테마관 구성 이번 행사의 디자인 전시는 ▲주제관 ▲특별관 ▲어워즈관 ▲영디자이너관 ▲비즈니스관 ▲기획관 등 6개 테마관에서 다채로운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메인 콘텐츠인 주제관에서는 ‘디자인이 시대 감각을 이끌고 AI가 확장하다’를 주제로 창의와 기술이 결합된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유명 회화, 동양화, 디자인 작가 5인의 작품을 생성형 AI, 영상 AI, 음악 AI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LED 구조물을 통해 디자인이 제시하는 방향성과 AI가 만들어내는 변화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지난해 6월 구미로 본원을 이전한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소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의 오미애(45) 씨 가족이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내외 도서관에서 읽고 빌린 책이 약 2,500권에 이르며‘2025 경상북도 다독가족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과 영상 콘텐츠가 지배하는 시대에 온 가족이‘도서관을 쇼핑하듯’ 책을 찾아다닌 이들의 사연은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오 씨 가족은 올해 칠곡군립도서관에서 1,300여 권, 칠곡도서관에서 약 900권을 대출했다. 여기에 성주도서관·북삼도서관·대구 영어도서관 등에서 빌린 책과 도서관에서 읽고 두고 온 책까지 더하면 독서량은 2,500권에 달한다. 칠곡군 관계자는“한 가정의 연간 독서량으로는 전국에서도 보기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가족에게 독서는 특별한 목표가 아니라‘생활 습관’이 됐다. 두 자녀 박시후(15·순심중2), 박정훈(12•왜관초5) 군은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드나들며 자랐다. 오 씨와 남편 박재영(45) 씨, 그리고 두 자녀는 원하는 책이 없으면 도서관을 바꾸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성주도서관, 북삼도서관, 대구 영어도서관까지 직접 찾아다니며 자신들에게 맞는 책을 골라 읽었다. 이들 스스로 “도서관 쇼핑”이라 부를 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108돌을 맞아 대통령 생가와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기념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9시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10시 30분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0여 명의 숭모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966년 박정희 대통령 생전 사진을 토대로 복원한 대통령 AI영상이 깜짝 상영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AI로 복원된 박정희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의 기틀을 닦은 국민들의 노력을 상기하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잊지말고, 미래세대로 이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족대표로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영상으로 만나는 아버지의 모습이 마치 살아온 듯 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 함께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조국 근대화를 위해, 고속도로 건설, 방위산업 구축, 중화학공업 육성 등 여러 가지 혜안을 보이신 박정희 대통령님께 탄복할 따름이다”며 “구미시는 그 뜻을 이어받아 미래산업 육성,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