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동북부 태백산맥의 내륙에 위치하며 거친 자연환경속에서도 주민들은 근면과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을 지켜왔다. 척박한 토양과 짧은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특성을 살린 고추, 담배 등 지역 특화 작물의 명맥을 지켜왔으며,“맵고 진한 영양의 맛”은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1970~80년대에는 화전민 중심의 생계형 농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간지 정비사업, 관정개발, 농기계 보급등으로 근대적 농업 기반을 다져왔다. 오늘날 영양군은 고령화율 전국 최고(43.9%이상), 인구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청년경영임대실습농장 운영,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등으로 세대 간 농업 계승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영양고추 HOT 브랜드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로컬푸드 확대를 통한 직거래 확대, 온라인 판매망 구축, 전국 아파트입주자 연합회와 MOU를 통해 판로 개척과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양군의 농촌마을은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체험·관광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미래의 영양군 농업·농촌은 지속가능성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순환경제로 방향을 바꾸고 있으며, 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4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5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념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복 부군수가 고령군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소감을 함께 밝혔다. 김 부군수는 “성인문해 교육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한글을 처음 배우고 글을 읽고 작품활동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평생교육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느꼈다”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고령군이 교육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그동안 기초문해,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인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해 왔다. 또한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글쓰기·창작 교육을 확대해 지역 학습문화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군은 지역 특성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 고도화, 디지털 전환 대응 교육, 생활권 중심 학습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기반 학습환경’ 구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15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 참여형 대표 학습 축제인 ‘2025 경주시 평생학습 페스타’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한 해 동안 평생학습 성과를 온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APEC과 함께 도약하는 스마트 미래학습도시 경주!’를 주제로, 수강생들이 1년간 배우고 익힌 재능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학습의 가치와 즐거움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강생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100인의 시민심사단이 참여한 경연대회에서는 플루트, 난타,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평생학습가족관에서 전시된 약 350편의 작품 중 시민 투표를 통해 우수작 5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행사장 내 평생교육기관‧단체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홍보활동이 함께 이뤄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회사에서 “누구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들어, 배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한마음 친환경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8개 읍면동 지역위원회 회원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WE green, WE action’을 주제로 구성원 간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다지는 장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풍선 기둥 만들기, 투호놀이, 신발양궁,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일회용품을 전면 사용하지 않는 ‘탄소중립 실천형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전원이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지참했으며, 현장에서는 분리배출 스테이션과 잔반 측정 캠페인이 운영되는 등 친환경 생활 문화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의 의미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대학을 비롯해 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의성읍 중리리와 상리리 도심권 내 통행량이 많은 구역(미진이지비아~상리휴먼시아 구간, 1.12km)을 대상으로 180여 본의 왕벚나무 가로수 돌출 뿌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로수 뿌리 돌출현상은 가로수가 시간이 지나면서 직경 생장을 하고 생육공간·수분 부족으로 인해 나무뿌리가 수분을 찾으러 다니는 과정에서 뿌리가 돌출돼 보도블럭이 울퉁불퉁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육환경이 악화되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로수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돌출된 뿌리를 절단(단근)하고, 절단된 뿌리 부분의 감염과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자 상처 보호제를 도포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교통표지판 시야를 가리거나 통행에 방해가 되는 낮은 가지를 제거하는 전정작업도 함께 시행해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로수는 도심 내 녹지를 형성하고 도시열섬 완화, 생태축 연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은 돌출 뿌리 정비를 통해 가로수를 보호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율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어성천)는 이번 율곡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한 ‘맨발걷기 강연회’를 마지막으로 그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운영한 ‘몸건강! 마음건강! 활기 넘치는 율곡동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회는 율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주관, 김천시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대한민국맨발학교장 권택환 교수를 초빙하여 주민들에게 맨발걷기의 효능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권택환 교수는 ‘맨발걷기! 뭐가 좋아지는가?’를 주제로 영상자료와 함께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맨발로 걷는 것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뇌를 자극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흙의 음이온이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자연 치유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 맨발걷기가 여름보다 더 효과적이며, 최소 40분 이상 걸어야 몸이 스스로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다.”라며 구체적인 실천 요령도 전했다. 특히 장학사 시절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맨발걷기를 꾸준히 실천한 지난 10년 동안 오히려 더 젊어졌다는 말을 듣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맨발로 걷는 습관을 들이면 누구나 건강한 변화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11월 13일부터 1박 2일간 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28명을 대상으로 부산 일원에서 ‘2025년 봉화군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봉화군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박 2일 동안 연극 및 전시 관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 활동을 경험하며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해소하고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며 견문 확대의 기회를 가졌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을 통해 참여기구 위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통해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매년 2월경,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을 선발하며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센터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15일 영주시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고, 함께 걷는 즐거움을 나누는 동시에 영주댐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오전 9시 30분 출발해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용미교·용두교·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영주댐을 따라 걸었고, 늦가을 특유의 맑은 공기와 잔잔한 수면, 주변 산자락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은 참가자들에게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하는 힐링의 순간을 선사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영주댐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처음 알았다”며 “댐을 따라 걷다 보니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코스였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좋은 추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관광안내센터-낭만의역사’를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 내에 새롭게 개소했다. 지난 7일 영스퀘어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연 관광안내센터는 구미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축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1970년 개통 이후 구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금오산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스탬프 체험존과 함께 구미 관광기념품을 홍보·판매하는 전용 공간도 마련돼 기념품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기념품 판매 공간은 히스토리존, 로컬존, 캐릭터존, 라면존 등으로 구성해 카테고리별 특색을 살렸으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 기념품 등 총 18개 업체의 67개(139종)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구미의 산업·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기념품 비중이 높아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11월 7~9일) 기간 동안 약 4천 명이 찾았고, 기념품 562건이 판매되며 약 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구미코에서 「제13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와 기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첨단기술 융합의 장 마련 3D프린팅 산업전시회는 33개 기업과 기관, 대학이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금속·플라스틱·푸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제조·의료·방위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해 미래 산업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금속 3D프린팅 기술세미나와 AI 첨단기술 세미나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주목받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3D푸드프린팅 출력 시연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이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창의적 기술력의 무대 본 경진대회는 3D프린팅을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기술력과 응용력을 겨루는 대회로, 예선을 거진 본선 진출작들이 행사기간 동안 전시된다. 본선심사를 거쳐 21일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3D프린팅 기술의 산업적 활용성과 실용성을 검증하고 미래 첨단기술로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