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 석적읍 “이름 없는 천사”가 지난 12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가을 이불 20채를(400만원 상당)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쌀쌀한 가을철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름 없는 천사”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특히 더 큰 외로움과 추위를 느끼실 것 같아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이불은 석적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이름 없는 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불을 전달받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지난 13일 부천영주향우회(회장 우성극)가 영주시청을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천영주향우회는 지난 1월에도 15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탁으로 총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주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우성극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및 가족 40여 명은 성금 기탁과 함께 영주를 방문해 소수서원, 선비촌, 영주댐을 둘러보고 풍기인삼시장과 인견시장을 찾으며 고향의 정취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영주향우회는 고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영주창의과학축전에 참여했으며, 2024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315만 원을 기부하는 등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다. 우성극 향우회 회장은 “영주는 언제나 마음속의 고향이다. 회원들과 함께 고향을 찾고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함께하는 향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고향을 늘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우성극 회장님과 향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3일, 통명농요보존회, 공처농요보존회, 청단놀음보존회가 주관한 ‘예천 무형유산 합동공연 행사’를 한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오전에는 예천을 대표하는 통명농요·공처농요·청단놀음 공연이 무대를 열었다. 오후에는 구미발갱이들소리, 포항 흥해농요, 안동 저정동농요 등 인근 지역의 다양한 무형유산 공연이 잇따라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 농요와 탈놀이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학술적·문화적 의미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흥겨움과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공연단체들은 열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전통문화의 매력에 빠져들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무형유산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어 현장은 더욱 뜻깊은 감동으로 가득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무형유산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가치를 나누고 공감하는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에서는 개학철을 맞아 학생들을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와 픽시자전거를 이용하여 도로를 주행하는 위험 행위가 증가됨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픽시자전거는 제동장치가 없거나 하나만 장착된 자전거로 바퀴를 미끄러트리거나 발로 멈추는 방법으로 제동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자전거법에 따르면, 자전거로도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도로, 인도 주행이 불가하여 주행시 사고가 나면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구미경찰서에서는 구미시청과 협업하여 9.9.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형이동장치, 픽시자전거의 위험성, 법적 문제점에 대해 안내하는 등 안전 교육을 계속 강화하고, 학교 주변 및 학원가 일대를 중심으로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에 대한 집중 홍보 및 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호기심과 멋으로 타보는 개인형이동장치와 픽시자전거가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학생들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김문희 기자] 헌법에 검찰청 존재가 독립기관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고 검찰의 기소권과 법원의 영장만이 명시되어 있기에 검찰은 기소권만 가지고 수사권은 떼어서 행안부로 줘도 된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 논리의 허점을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1. 헌법은 제3장 국회, 제4장 정부 아래 대통령, 총리와 각 행정 각부와 국무위원, 감사원을 두고 있고, 제5장 법원, 제6장 헌법재판소, 제7장 선거관리, 제8장 지방자치, 제9장 경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10장 헌법개정을 나열하고 있다. 각각 기관의 산하에 종속된 기관을 입법기관이 해체할 권리를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이 헌법에 그 독립된 역할 구분으로 명확히 정해져 있다. 2. 헌법 12조에 명시된 체포, 구속, 압수, 수색을 할 때는 검사의 신청에 의한 법원의 영장이 있어야 함을 전제하고 있고, 27조~30조는 재판받을 권리, 수사 시 피의자가 불이익이나 피해를 받지 아니할 권리가 나열되어 있다. 검찰총장을 법무부 장관이 임명했던 것은 검찰청이 사법기관으로서 법원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검찰청을 준사법기관이라 부르고, 법무부와 같은 검찰부로 따로 독립 부처를 만들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9월 12일 오후 1시, 구미 백산로 지하에 자리한 구미상록학교(학교장 정태하)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합격증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검정고시에는 26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했고, 이로써 지금까지 총 3,1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규학교가 아닌 상록학교의 졸업식은 다르다. 매년 4월과 8월 검정고시 합격 여부에 따라 학습자들의 ‘졸업식’이 치러진다. 가족도, 지인도 찾기 힘든 쓸쓸한 자리이지만 정태하 교장은 오히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졸업식”이라 당당히 말했다. 1985년 비영리 민간단체로 출발한 상록학교는 성인 학습자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온 터전이다. 현재까지 60여 명의 자원봉사 교사와 15명의 운영진이 헌신하고 있으며, 최고령 86세 학습자를 비롯해 80여 명이 초등·중등·고등 검정고시반, 정보화 교육, 한글 교실에서 배우고 있다. 모든 수업은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지고,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태하 교장 자신도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으나, 스스로 검정고시를 치러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쳤고, 뒤늦게 경희대 사회교육원을 수료하며 평생학습의 모범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현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12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영일만항에 운영될 ‘플로팅 호텔(해외 방문객 숙박 크루즈선)’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플로팅 호텔은 포항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개별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과 ‘K-스틸법’ 제정 등을 통해 철강산업의 근본적 회복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속 조치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긴 만큼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지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가을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12일 영천공설시장 3층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올해 개설 70주년을 맞아 ‘영천공설시장 고객사은대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설시장을 오랜 기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풍물길놀이, 대북공연 등 흥겨운 식전행사로 막을 열었으며, 약 1,500명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중반에는 경품 추첨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어울림한마당 무대가 펼쳐져 고객과 상인,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영천공설시장의 칠순을 기념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11일부터는 1층 중앙통로에서 ‘별빛동행축제’와 ‘별별야시장 in 2025’ 행사가 열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1~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별빛동행축제’에서는 장터노래방,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이 운영되며, 같은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별별야시장 in 2025’가 열려 야맥장터, 문화행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15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일 수강생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강사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진 뒤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강사 양성 과정 ”은 ▸장애의 개념 및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장애인 평생교육강사의 역할(비전) ▸장애인에 대한 교육적 지원 등 총 10회, 30시간 과정으로 지난 8월 12일 개강하였으며,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 참여자들은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강사로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97%에 달하는 높은 수료율을 보였으며 수료생 33명은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지역의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로 활동 할 예정이다. 문해근 평생학습과장은 “무더운 여름, 늦은 시간까지 교육을 받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교육생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시의 장애인 평생학습이 활성화 되는 데 전문 강사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2025년 장애인 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8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Certificate of Membership)’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총회 개최 기간 중인 9월 10일 밤(한국 9월 11일 오전)에 열렸으며,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후,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정회원 가입을 상징하는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 받은 지정서는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일원임을 국제적으로 선포하고 환영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총회에는 각국 지질공원이 홍보부스 운영, 학술발표, 국제협력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였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대표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탐방프로그램, 주민참여 활동, 지질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