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28일 평생학습원에서 수료생과 여성대학 총동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4기 구미시여성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 4월 개강한 제54기 여성대학은 6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55세 이하 여성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인문, 예술,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신 사회 변화와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여성 리더 35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구미시여성대학은 198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4,9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수료 후에도 총동문회 활동을 통해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 돕기, 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며 배움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구미 여성 리더십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54기 손금순 수강생 회장은 “여성대학을 통해 리더로서의 소양을 기를 뿐 아니라, 지역 여성 간의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배움의 결실을 지역사회 봉사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여성대학을 마친 모든 수료생께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미시는 여성이 살기 좋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25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단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대회 당일 흐리던 하늘이 오전 무렵부터 맑게 개며 가을 햇살이 운동장을 비췄다.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점차 따뜻해진 날씨 속에서 관중석의 응원 열기는 한층 높아졌고, 군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개막식은 각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지역 농악대와 전통 민속 행렬 등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이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죽변면은 ‘만선의 배’를 형상화한 모형배를 들고 입장해 풍어와 번영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평해읍은‘월송 큰줄당기기’전통 민속 행렬을 선보이며 지역의 협동 정신을 표현했다.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제50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는 장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명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체험관, 작품 전시관,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참가하며, 평생학습의 가치와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내 각 시군의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기관과 동아리 간 교류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김천시는 홍보 체험관으로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학습 놀이터’를 주제로 미니정원 캔들 만들기를 운영하여 큰 관심을 끌었으며, 작품 전시관으로는 정기강좌 퀼트&프랑스 자수반이 참가하여 수강생들의 세밀하고 아름다운 작품 전시를 통해 박람회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24일에는 김천시여성대학 수강생 60여 명이 박람회에 참여하여, 도내 시군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움의 즐거움과 평생학습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동아리 경진대회에는 정기강좌 한국무용반이 참가해 ‘흥춤’공연으로 한국 전통의 멋과 우아함을 무대 위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축제 준비 현장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확대간부회의에서 윤 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우리 군의 대표이자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교통대책, 환경정비 등 모든 부서가 역량을 집중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 기간 실무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각 부서별 역할 분담과 협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윤 군수는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사과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군민이 함께 만드는 청송의 얼굴”이라며, “청송의 청정한 자연과 풍성한 사과향기가 어우러진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평균 나이 85세, 경북 칠곡군의 할머니 래퍼들이 힙합 서바이벌 무대에 선다. 한글을 배우며 랩을 시작한‘수니와칠공주’가 Mnet <쇼미더머니12> 오디션에 지원서를 내며 세대의 벽을 넘어선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여덟 명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됐다. 이후 방송과 공연, 광고 무대에 오르며 주요 외신으로부터‘K-할머니’로 불릴 만큼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 쩜오골목축제에서 열린 전국 최초의 할머니 래퍼그룹 배틀대회 ‘쇼미더 할머니’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번 도전의 계기는 경로당 TV였다.‘쇼미더머니12’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던 중 김태희(81) 할머니가“우리도 나가보자”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 지원이 결정됐다. 무더위로 한동안 멈췄던 랩 연습이 다시 시작되며 오디션을 향한 준비가 본격화됐다. 이필선(88) 할머니는“무대에 서면 긴장할까 봐 우황청심원을 챙겨야 하나 고민했다”며 웃었다. 도전곡은 할머니들이 직접 쓴 시를 랩으로 엮은 메들리‘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다.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오디션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지만 새로운 걸 시도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상주 대표 과수인‘샤인머스켓’의 경쟁력 제고와 유통 시장 신뢰 확보를 위해 농가에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포도는 수확 후 후숙(미숙과의 성숙)되지 않는 과일로 품종 고유의 당도‧향기‧색깔이 충족될 때 수확해야 한다. 고품질 샤인머스켓의 기준은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이고 머스켓 향이 나며 과피가 녹황색을 띠어야 한다. 수확이 너무 빠르면 품질 저하와 저장장해 우려가 있고, 늦어지면 저장 중 알 떨어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첫서리가 내리는 10월 중‧하순까지 수확을 지연하면 저장양분 부족으로 다음해 생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10월 중순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내년도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수확 후에는 주기적인 관수(10일 간격)를 실시하고 물이 얼기 직전 마지막 관수 시 과원 전체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면 겨울철 동해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잎의 활력이 떨어지거나 조기 낙엽 우려 시 질소질 비료 0.5% 정도 엽면시비하면 내년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술보급과 김인수과장은 “샤인머스켓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경무관 김동욱)는, 음주운전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충돌한 후 사건 무마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한 남성을 검거 하였다. 남성은 지난 8월 11일 술집들이 밀집된 골목길에서 대상자를 물색 후 오토바이를 운전해서 고의로 충돌사고를 낸 뒤 합의금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퀵서비스업을 하는 이 남성은 음주운전 차량을 물색한 후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고의로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합의금으로 금품을 요구하였으나 피해자가 합의금을 마련하지 못하자 경찰에 음주운전 교통사고 신고하여 사건처리하고 피해내역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합의금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북 구미경찰서장(경무관 김동욱)은 “음주운전 행위는 나쁘지만 이를 약점으로 잡아 사건무마 조건으로 금품을 뜯어내는 행위는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행위라며 엄정 수사할 것”이라고 하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사)경북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정원표)와 함께 9월 한 달간 불법광고물 집중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주말마다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시는 정비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게릴라성 주말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아파트 분양 등 홍보성 현수막은 행정 인력이 부족한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지속적으로 설치돼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구미시는 이 같은 현수막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정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습 위반 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하고 있으며, 유해업소·불법 대부업·분양광고 현수막 등에 대해서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해 재설치를 예방하고 있다. 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불법현수막은 도시 미관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며 “불법광고물이 근절되는 날까지 단속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과 APEC 2025 정상회의와 연계해 열린 ‘K-에듀 엑스포’에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K-에듀를 통한 국제 협력 강화와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 직업’ 주제로 부스를 운영, 나와 닮은 해양생물 찾기와 해양보호 생물 액자 제작, 해양 관련 직업 알아보기, 해양 직업 복장 착용해 보기를 통해 생태감수성과 진로역량 개발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선보였다. 해양센터 조경래 원장은 “K-에듀 엑스포를 통해 세계가 함께 배우고 내일을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공존하는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10월 28일 본회의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 본예산 관련 시정에 관한 보고와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경시 관급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고상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저소득주민 주거 및 생활안정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홀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 조례안」,「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전동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5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황재용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초고령화사회에 노인을 부양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존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