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6월 28일 ~ 29일 수상안전요원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반을 실시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해 부족한 수상안전요원을 확충하고, 취업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과정은 지역 내 수상안전분야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와 더불어 수영 관련 자격증에 관심 있으나 원거리로 인해 취득이 어려웠던 군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했다. 자격증 양성 과정은 영양군과 대한구조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인명구조법, 심폐소생술, 수영 실기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자격 검정으로 해양경찰정 지정 교육기관인 대한구조협회에서 자격증을 발급한다. 영양군은 교육과 자격 검증을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진행해 참가자들이 자격 검증을 받고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없애 편리하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향후 지역의 수상안전요원 채용 시 정보 제공과 취업 기회 혜택을 줄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자격시험은 수영 관련 전문인력양성과 지역 내 고용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영장 안전 확보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문화적 소양을 위해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26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20명과 인솔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뮤지컬은 팔순의 나이에 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한 칠곡군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한글과 사랑에 빠진 할머니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어르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참가자들은 뮤지컬 관람과 함께 가시나들 벽화거리를 견학하며 공동체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관람을 마친 80대 어르신은 "내 인생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났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 여자라는 이유로 억울한 일도 많았고, 참 많이도 참고 살았는데, 무대 위에서 '우리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관람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의 되돌아보고, 감정을 표현하며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배움은 교실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경험과 예술을 통해 자연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6월 23일(월) 웅부관 소통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안동시장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실현을 위한 이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109건 가운데 아직 완료되지 않은 33건의 공약 중 우선 점검이 필요한 29건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이행 사유 공유 및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공약은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추진 ▲안동호 수상 공연장 조성 등으로, 모두 지역 미래 발전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꼽힌다. 그러나 이들 과제는 예산 확보, 중앙부처 협의, 법·제도상 절차 등의 이유로 진행에 일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 애로사항과 지연 사유를 공유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업 강화, 행정 절차 신속화, 대안 모색 등 실질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향후 이를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토 및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온곰이와 떠나는 내맘대로 마음챙김 여행’ 프로그램을 책자로 개발하여 도내 Wee센터와 Wee클래스에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마음챙김 이론에 기반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탐색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심리적 위로를 넘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초‧중‧고 전 학년이 활용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여행 친구 ‘온곰이’와 함께 떠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음챙김 여행은 △‘미지의 섬 입구’에서 기초 호흡과 감정 알아차리기 △‘오감의 바다’에서 몸의 감각 인식 △‘생각의 숲’에서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친절한 나의 정원’에서 자기 친절과 자존감 향상 △‘폭풍의 언덕’에서 힘든 감정 다루기 △‘연결된 파도’에서 공감과 소속감 경험 △‘꽃이 피는 들판’에서 친절 베풀기 △‘나만의 섬 출구’에서 자기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진봉사회(회장 원명순)는 지난 6월 10일 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에서‘찾아가는 따뜻한 밥상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울진봉사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근2리, 쌍전리, 소광리, 전곡리, 광회리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대접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농번기와 외부 활동이 활발해진 요즘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단순 식사 한 끼 대접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전하는 등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신중 금강송면장은“우리 금강송면 어르신들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 해준 대한적십자사 울진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여러 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해 금강송면 마을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6월 9일(월) 제288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관내 버스회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법을 모색하였다. 간담회에는 구미버스 및 일선교통 대표이사, 구미시 환경교통국장과 대중교통과장이 참석하여 시민들로부터 제기되는 버스 관련 민원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시내버스 관련 민원은 총 594건으로, 주요 민원 내용은 ▲기사의 불친절 ▲버스정보 시스템 문제 ▲버스 무정차 ▲운행시간 미준수 ▲난폭 운전 순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이에 대해 버스회사 대표들은 “코로나19 이후 기사 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버스 운행 시간 확보를 위해 친절 교육을 충분히 시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민원 발생 시에도 징계나 경고 등의 적극적 조치를 실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해명하였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 회사의 대처가 안이하였다. 운송사업 재정지원, 비수익노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6월 2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발의조례안 8건을 포함한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등 총 15건의 안건 심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상정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상호 의원) 및 간사(김정도 의원) 등 총 13명을 선임하였다. 특히 올해 결산검사부터는 구미시가 공공기관에 이전한 출연금, 전출금, 위탁사업비에 대한 정산 결과를 각 상임위원회별로 보고 받을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주요일정으로는 6월 4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고 6월 5일과 9일 양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군지부는 5.19(월) 고령군민체육관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군 전체 선거 공보물 분류, 발송 등을 통합 수행하기 위해 8개읍면 공동작업을 전국 최초 실시하였다. 이번 공동작업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선거사무개선 중점 요구사항으로 경북본부와 고령군지부가 협력하여 도선관위와 사전 논의하였으며, 고령군선관위에 여러차례 요구하여 전격 수용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고령군 8개읍면 전체 공동작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선거사무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유사무로 선거를 책임져야 하는 선관위가 당연히 그 중심이 되어 진행되어야 하나 전국의 많은 공무원노동자가 본인의 업무와 각종 비상근무, 악성민원 등으로 노동조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에도 위탁업무인 선거사무의 개선은 미미하다. 강현호 고령군지부장은“선거사무개선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력모집의 어려움과 더불어 산불비상근무, 선거사무, 재난재해대응 등 지자체 공무원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공무원노조가 앞장 서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자체 공무원노동자에게 선거사무를 떠넘기지 말고 직접 수행하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체육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체대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체육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2026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 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 실기 종목에 대한 집중 지도와 진로 탐색 기회를 공교육 안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대 입시 준비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교 안에서의 진학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25 교육부 학교체육 활성화 계획과 2025 경북교육청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정책,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 기조와 긴밀히 연계되어 추진되며, 진로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실현을 위한 실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도내 일반고 23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단위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청은 사업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하며, 학교는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과 운영, 맞춤형 실기 지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