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월 홍고추 수매약정을 체결한 농가(1,089호)를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홍고추 5,000톤을 수매한다. 수매 계약 단가는 특등급 기준 2,400원/kg, 일등급 기준 2,300원/kg으로, 여기에 kg당 300원의 장려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올해도 홍고추 수매는 농가의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매된 홍고추는 선별 및 가공 과정을 거쳐서 국내외 시장에 공급될 예정으로, 영양 고추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06년 설립 이후, 영양고추의 유통과 판매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오며, 전국 최고 품질의 “빛깔찬”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 아포읍(읍장 이서정)은 11일 이장회의에서 국사1리 어르신들이 참여한 ‘라디오스타 어르신 특집’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을 중심으로 음악, 연극, 미디어를 융합한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하는 예술공감연이랑(대표 변경숙)이 기획, 운영했으며, 국사1리 마을이 해당 프로그램의 1기 마을로 참여했다. 국사1리 어르신들은 ‘라디오스타 어르신 특집’을 통해 노래교실 참여, 라디오방송국 견학, 뮤직비디오 촬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했으며,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연습한 노래와 율동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이번 공유회는 아포읍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분들의 소중한 결실을 나누는 자리”라며,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속에서 계속 지속·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기 라디오스타 프로그램은 아포읍 봉산2리 작동마을이 이어서 참여할 예정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는 8월 8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상주시 무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는 대표분화 ‘삼천리’를 비롯해 총 10점의 분재를 출품했다. 이번 품평회는 정량평가(출품 수량·관심도) 15점과 정성평가(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 85점을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상주의 대표분화는 짙은 자담심의 깊이 있는 색감, 안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수형, 그리고 균형 잡힌 꽃의 개화 상태로 극찬을 받았다. 상주시의 무궁화 분화는 단순히 한 점의 작품이 아닌 상주시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의 결정체였다. 개화 시기 조절, 가지 배열, 화형 유지 관리를 등에서 완벽한 구성으로 타 시·군을 압도하였다. 특히 행사 당일, 상주시 분화 주변은 관람객으로 붐볐고, 매끈하게 다듬어진 수형, 꽃과 잎의 비율, 균형 잡힌 화분 배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상주시는 단순한 경연 우승을 넘어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력을 전국적 입증 ▲‘무궁화 도시 상주’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미 무궁화 분화 품종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지역 해양문화 교류와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6일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잔디광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포항시에 기증한 ‘제주해녀상 제막식’과 ‘동백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역사적 인연과 문화적 유대를 재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 인문 교류 협력사업으로 열린 이 행사는 제주의 해녀정신과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포항에 전하고 양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제주해녀상은 거센 파도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온 해녀의 강인한 삶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오른손엔 테왁망사리를, 왼손에는 까꾸리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해녀의 자부심과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구룡포는 1960년대 중반 1,580여 명의 제주 해녀들이 정착해 활동한 대표 지역으로, 당시 제주 해녀들은 현지 해녀들에게 물질 기술을 전수하며 포항 지역 해양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기증된 해녀상은 이러한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해양문화 교류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6년 완공될 구룡포 해녀복지비즈니스센터로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동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버들치 우량종자 52만 마리를 분양한다. ‘버들치’는 예로부터 맛이 좋아 민물고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토속 어종으로, 하천에서 쉽게 채집되던 대표적인 1급수 지표종이다. 하지만 최근 하천 정비와 서식지 훼손 등의 영향으로 자연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급이 포획 어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원 보호와 산업화를 위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버들치에 대한 체계적인 종자 생산 연구를 진행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만 마리의 종자 생산에 성공해 완전 양식을 통한 대량생산 체계의 기술적 성과를 확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센터에서는 6월 2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시군을 통한 사전 수요 조사를 해 3~5㎝ 크기의 우량종자를 분양하게 되었으며, 분양 후 4~6개월간 양식 할 경우 8~12cm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는 kg당 2만 5,000 ~ 3만 5,000원에 거래되는 경제성 높은 어종이다. 특히, 은어 등 계절별 어종과의 복합 양식할 경우, 1년에 2개 품종 출하가 가능해져 양식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운영한 어린이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토기공방 – 나만의 토기 만들기』가 지난 8월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토기공방』은 지역 어린이들이 토기 제작을 직접 체험하며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되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성산동 고분군 출토 유물에 대해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전통 토기의 역사적 가치와 쓰임을 흥미롭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흙을 직접 만지고 빚는 과정을 통해 도예의 기초 원리를 체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도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 당시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지난해와 재작년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이 올해도 다시 신청하여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는 『토기공방』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에게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한편, 성주군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가 점차 형성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한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공공분야 관급계약에서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기치로 내걸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역 자금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전 부문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높인 결과, 관급계약 금액 기준 지역계약율이 2021년 40.9%에서 2024년 49.8%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56.9%까지 상승했다. 특히 공사 분야에서는 매년 90% 이상을 지역업체와 계약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체 계약 1,697건 중 1,582건(93%)이 지역업체 몫이었다. ◯ 본청 일원화로 제도 효율화…전 부서 관내계약 ‘한뜻’ 시는 2024년 7월, 계약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과 내에 ‘계약구매2팀’을 신설했다. 기존 출장소·사업소 등 12개 산하기관에서 분산 처리하던 계약을 본청으로 일원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관급계약 사업·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전 부서 및 출연기관, 지방공기업까지 확대 적용해 사업 초기부터 지역업체 중심의 발주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있다. 사업부서와 계약부서는 발주 공사에 대해 공종별·공구별 분할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지역제한 대상 금액으로 조정하는 등 체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관내 한우농가 2곳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육기간단축’, ‘미경산우’, ‘본대회’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사육기간단축’ 부문 출하‧도축‧경매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53개 농가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경주시 천년농장(대표 전광식)이 1위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대지농장(대표 최삼호)이 2위에 올라 전국한우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경주시 한우산업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시는 이번 수상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한우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의 결실이라며, 관련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각종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우농가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사육관리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주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가천면 용사리 산123번지 일원에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하여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치유의 숲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치유의 숲 조성계획, 실시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7월 경상북도로부터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은 가야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이용객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산림 치유시설로서, 주요시설은 치유센터, 치유숲길, 숲속명상원, 숲체험장, 스카이워크, 계류쉼터 등이다.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은 30년 이상의 스트로브잣나무 조림지에 조성하여 산림치유인자인 피톤치드 및 음이온의 농도는 기존 산림에 비해 풍부하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가야산과 함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상지 내 계류를 활용한 물소리명상원, 계류쉼터 등은 시원한 물소리가 청량감을 더해주어 수려한 산림과 수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치유의 숲으로 조성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가야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천도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은숙)는 7월 17일(목)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관내 30개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기면 새마을회원들은 직접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따뜻한 안부 인사도 함께 전했다. 천도영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라며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잠깐이나마 더위를 식히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영수 청기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청기면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