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로부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구미시가 유일하다. 이번 정부포상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거나 가족친화 경영을 적극 실천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2013년 경북 최초로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이름을 올린 뒤, 세 차례 재인증을 거쳐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조직문화 혁신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일과 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 왔다. 시는 육아휴직자 등 결원 발생 시 대체인력을 적극 활용해 동료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도내 최초로 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 사용자 대신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에게 월 5만원의 대행수당을 지급해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육아시간 사용자가 업무 부담 걱정 없이 자녀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출산·다자녀 양육 공무원 승진 우대, 육아휴직자 2개월 이상 근무 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아이템 분과에서 우수기업 배출센터(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지원기업인 노바그린텍이 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기관과 기업이 모두 최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GERI는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관과 기업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배출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GERI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창업 보육의 산실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는 제조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인부터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기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로,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및 창업 인프라를 통해 발굴된 유망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아이템을 포상하는 국내 대표적인 창업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GERI는 우수한 창업 보육 시스템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배출센터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GERI가 보유한 고성능 장비 인프라와 전문 인력의 밀착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5일(화)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박성훈 ㈜씨엠티엑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씨엠티엑스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3년 374억원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 2023년 이후부터 전세계적으로 예고된 반도체 슈퍼싸이클 도래에 따른 주요 협력사인 ㈜삼성전자와, TSMC, 마이크론 등의 수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2027년까지 전체 투자규모는 363억, 고용은 40명 정도로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기존 2공장 인근 11,000여 평에 달하는 부지에 반도체 공정상 핵심 소모부품인 실리콘 전극 및 링의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설한다. ㈜씨엠티엑스(구. 코마테크놀로지 / 2024. 상호 변경)는 구미시 관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13년 설립되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 사파이어, 세라믹 부품을 만드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창업 이래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정밀기기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독보적인 실리콘 부품 제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8월 13일 오후 8시경 구미시 구평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 덕분에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해 큰 피해를 막을 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옷방 내 커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연기가 실내에 퍼지면서 감지기가 작동해 경보음을 울렸다. 경보를 확인한 거주자는 신속히 외부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화재는 선착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압되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방책으로, 화재 시 연기가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려 빠른 화재 인지를 도와준다. 구미소방서는 화재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보급을 위해 기업·단체와 연계해 매년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 및 설치하고 있으며, 도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초기 화재인지에 도움을 주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꼭 필요한 소방시설"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회장: 진영식)와 (사)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회장: 도성환)는 11월 25일(화) 14:00-17:00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진영식 회장, 도성환 협회장 및 협의회·협회 임·회원 그리고 이명순 환경감시과장을 비롯한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구지방환경청 초청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를 포함한 경북서부지역 배출사업장의 업무역량 강화와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빈소개 및 인사, 유관기관 지원사업 소개, 대구지방환경청 발표,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표는 먼저 ㈜에코페이스에서 ‘2026년 환경 관련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대구지방환경청 환경감시과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추진방향 및 분야별 주요 위반사례’, 화학안전관리단에서 ‘화학물질관리법 지도·점검 수검 시 주요 개선 권고사항’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 소통 간담회에서 이명순 환경감시과장은 최근 기업에서 가스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사고는 언제 어디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11월 25일에 구미사업장(구미국가1산단)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국방과학연구소, 육·해·공군 고위 관계자들과 협력업체 및 임직원까지 약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K-방산의 미래를 책임질 구미사업장 준공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신공장 가동을 통해 첨단 방산 생산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지역 내 투자 도미노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투자협약 체결 이후 약 89,000㎡(약 27,000평) 규모 부지에 건립된 구미사업장은 해양 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통합전장시스템 등 차세대 핵심 방산 장비를 집중 생산한다. 앞으로 국내 최대 방산전자 체계 생산 거점으로서 미래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사업장은 연구개발(R&D)과 생산·테스트·수출 기능을 한곳에 모은 통합형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최근 K-방산 수요가 세계적으로 확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5일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북협회(회장 최영수) 주관으로 ‘제13회 경북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열었다. 경북 11개 척수지회 회원과 가족, 관계자, 내빈 등 약 650명이 참석해 중증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과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2부 경북협회와 각 지회의 활동 영상 상영 및 사례발표, 한마당 큰잔치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재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연길 장애인복지과장은 “척수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훈련을 위해 헌신하는 협회와 각 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척수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재활센터 운영, 보장구 순회 수리, 상담 및 재가봉사, 생활케어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척수장애인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며 재활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는 11월 25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서 정지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 피지컬 AI 융합 도시’로의 전략적 전환과 정책 기반 마련 방안을 제안하였다. 제1차 본회의서는 구미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과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이 이루어 졌으며, 13명의 예산결산특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김영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 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으로 의원발의조례안(9건) 등 각종 안건심사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2조 2,320억원)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이어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기간으로 구미시에서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가 진행되며, 12월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앞서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과 2026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지회장 박정철)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시(읍면동) 농악, 사물놀이 등 총 21팀, 304명, 전국 일반부 6팀, 학생부 5팀 총 275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과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초청 명인전의 무대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미시 곳곳에서 전통을 이어온 21개 팀이 참가한 읍·면·동 농악경연대회에서는 ‘구미문화원풍물단’이 6회 경연대회에 이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구미발갱이풍물단’, 특별상은 ‘도량새마을금고 어울림풍물단’이 선정됐다. 그 외 다양한 연령과 구성을 가진 팀들이 장려상·동상을 받으며 구미 공동체 문화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전국부 일반부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어금뫼’, 은상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동상은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수상했다. ‘판단타’·‘구미문화원풍물단’·‘풍물패 버둘림’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연주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와 구자근·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 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성무 국회의원, 서일준 국회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차규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정태 전라북도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비수도권 세제 개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2024년 12월 경북·경남·전북·전남 4개 권역 상공회의소협의회가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수도권 집중화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뜻을 모아 출범하였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개편안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세제 개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책 전문가와 기업 현장, 언론,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비수도권의 세제 차등적용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