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기훈, 민간위원장 이재임)는 지난 23일 「어르신의 손맛, 꼬마의 상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1년 이내 사별한 1인가구 어르신과 아동을 1:1 매칭하여 요리교실을 통해 정서적 소통과 사회적 유대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평생직업개발원 의성지부, 김도희 강사)의 시연 아래 참가자들이 직접 생크림 딸기 케이크를 꾸미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각 팀에 배치돼 도우미 역할을 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재임 민간위원장은 “참여자들이 케이크를 꾸미며 지은 웃음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세대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뤄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기훈 공공위원장은 “세대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눈물 났다. 우리 할머니도 이렇게 웃으셨는데…” 아이돌도, 유명 연예인도 아니다. 여든 넘은 할머니 래퍼들이 주인공인 공익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북 칠곡군의 최고령 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가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인‘바다가는 달’캠페인 영상이 지난 4월 22일 공개된 이후, 5월 21일 기준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섰다. 댓글은 1천 개를 돌파했고, 유튜브 알고리즘도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공개 직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찍은 이 영상은 이후 한 달여 만에 87만 회를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00만 회 달성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상의 주인공은 여든이 넘어 한글과 힙합을 배운 할머니들로 구성된수니와칠공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이 공익 캠페인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바다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 속 할머니들은 통영의 부두와 해변, 요트 위에서 유쾌하게 랩을 뱉는다. 바다의 낭만, 세대 간 공감, 새로운 도전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사람들이 웃고 박수 쳐주는 걸 보니 나도 진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시민이 안동에 모여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17개의 체험형 부스가 박람회의 중심을 이룬다. 부스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같은 첨단 기술 체험부터 목판 인쇄, 전통 공예 등 전통문화까지 폭넓은 활동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비전 형성을 돕기 위한 멘토 특강도 3일간 매일 진행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의학박사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코미디언 박세미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과 도전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소년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소통과 협력 중심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 체크, 평생 건강의 열쇠’를 주제로,구미우체국, SK실트론, 삼성전자, KV머티리얼즈, 삼성SDI 등 관내 주요 기관·기업체와 협력해 추진된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홍보물 배부, 교육자료 제공 등 시민 체감형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보건소 1층에 설치된 ‘레드서클존’에서도 혈압 측정 및 고혈압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어,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오는 5월 21일에는 구미보건소 내에서 시민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날 강연에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이주환 심혈관센터장이 초청돼 고혈압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혈압의 원인과 치료법, 일상 속 관리 요령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뤄질 예정으로,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방치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혈압 측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권판)은 5월 17일부터 개진감자 직판장(개경포로 1250)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은 경북 지역 감자 생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을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감자 생산을 추진하고,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진감자 직판장(☎054-954-0222)은 5월 17일을 시작으로 하우스는 5월말까지, 노지감자는 6월중으로 판매 예정이다. 이주영 개진면장은 “개진감자직판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합법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농촌진흥청의 병해충 예찰 결과를 통해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에서 벼멸구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벼멸구는 6월 중하순 ~ 7월 중하순에 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작년 한 해 전남지역 등에 큰 피해를 주었다. 또한 중국 내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작년 동기(6월) 대비 2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철저한 사전 예찰 및 방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벼멸구는 벼 밑동에서 흡즙해 벼의 생육을 위축시켜 집단 고사하게 만들어, 벼의 수량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벼 아랫부분 밑동을 자세히 점검하고, 벼 포기당 2마리 이상이 보이면 방제 기준 밀도를 초과한 것이므로 즉각 방제해야 한다. 방제 방법은 출수 전은 항공방제, 출수 후에는 광역 방제기 활용을 추천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았던 최근 날씨는 벼멸구의 세대 증식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철저히 예찰하고, 발견 즉시 정식 등록된 약제를 활용하여 방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드론 활용을 통한 공동방제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농업도 가공의 시대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다변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구미에 들어섰다. 구미시는 7월 9일,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개소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에 문을 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선산읍 김선로 947-17에 위치해 있으며,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 연면적 495㎡의 1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전처리실과 위생전실을 포함해 건식·습식 가공실, 외포장실, 사무공간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사업은 2020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6억 원이 투입됐다. 가공기술 확산과 창업 기반 마련이라는 사업 취지를 현실화한 셈이다. 센터에는 총 68종 100대의 농산물 가공기계가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착즙액, 농축액, 잼, 절임류 등 습식 가공 제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영주시 상인연합회(회장 권용락) 주관으로 8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상인연합회 교류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시장 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상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열정 속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우울감을 털어내고, 오랜만에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교류한마당은 상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권용락 상인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상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전통시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활력 넘치는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직장인 정신건강 통합지원 프로그램 ‘마음 job다’를 통해 지역 근로자의 심리적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00여 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228회의 이동상담, 589명의 생명지킴이 양성, 4,400명이 참여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역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도시 특화 ‘심리방역’… 30~50대 집중 대응 「2024년 지역자살사망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구미시 자살사망자 중 30~50대가 전체의 60.2%를 차지했다. 특히 40대가 22.9%로 가장 높았고, 50대(21.3%), 30대(16%) 순이었다. 모두 경제활동기의 직장인이며,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 장시간 노동 등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특수한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2023.12) 및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4)에 발맞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통합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단계별 지원으로 회복 지원…신규 기업 참여 확산 ‘마음 job다’는 정신건강 종합검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6월 30일 삼성산작목반 선과장에서 ‘2025 청도 복숭아(미황, 조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복숭아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첫걸음으로, 청도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선적식에서는 조기 출하 품종인 ‘미황’과 ‘조황’ 복숭아가 주요 품목으로, 선과 작업을 마친 복숭아는 해외 시장으로 본격 수출될 예정이다. 청도 복숭아는 뛰어난 당도와 품질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및 북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삼성산작목반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 등 여러 농업 관련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해 지역 농업인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이번 선적식을 계기로 청도 복숭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