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14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제21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 보건소, 경주시 청년연합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경주시를 대표하는 건강증진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축하 공연으로는 ‘황오동 건강마을 위원회’의 라인댄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사랑 고고장구팀’의 고고장구 공연, 지역 가수 김연재의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당초 참가자들은 황성공원에서 장군교를 경유하는 약 5km 걷기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시민운동장 트랙으로 장소를 변경해 걷기 운동을 진행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함께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대 행사로 운영된 ‘건강체험 한마당’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연훈)의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올 9월 영덕 블루로드에서 진행될 국내 최초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아이더 하이커스데이(Hikers Day)’의 사전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025 아이더 하이커스데이는 자연 속을 함께 걸으며 하이킹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영덕군과 아이더가 함께 주관하는 국내 대표 하이킹 페스티벌이자 캠페인이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사전 행사는 본행사가 열리는 구간을 점검하고, 행사 홍보와 참가자 모집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아이더 관계자, 자원봉사자, 블루로드 길동무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사전 행사 참여자들은 강구 해파랑공원을 출발해 병곡면 금곡 2리까지 약 52km에 이르는 구간을 답사했으며, 이는 8개 코스로 이뤄진 영덕 블루로드 66.5km 중 3코스인 ‘바람의 언덕(moUntain)’부터 8코스 ‘블루엔딩(blue enDing)’까지에 해당된다. 특히 이번 사전 행사는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을 응원하기 위해 애초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진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화사업인 ‘소원우체통’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선물은 4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사연 중 가구 소득 및 사업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8명의 아동이 선정되었으며, 신청한 물품은 5월 말까지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소원우체통’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평소 갖고 싶어도 갖지 못했던 물품을 아동들이 손편지로 신청하면, 회의를 통해 선정된 아동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감동적인 복지 프로그램이다. 산타클로스처럼 아이들의 진심 어린 소원을 이루어 주는 따뜻한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모은 정성으로 조성된 연합모금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이 모여 아이들의 소망을 이루는 소원우체통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 실천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아동은 “친구들이 가지고 있어 부러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지원사업 핸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핸드북은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여는 길잡이”를 부제로 제작되었으며, 일자리, 주거·금융, 복지·문화·교육, 소통·참여·권리 등 청년 삶의 전 분야에 걸친 90여 개의 정책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내용, 담당기관 정보 등을 사업별로 자세히 안내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수록 내용은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취업날개 코디네이터 등 일자리 정책,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주거·금융 지원, △42경산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운영,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 등 복지·문화·교육 지원, △청년의 시정참여와 권리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소통·참여·권리 분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자는 경산시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으로 게재되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년지식놀이터 등에도 비치하여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태남 미래전략과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선정된 8개 업체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 업체는 ▲㈜더아인코스메틱(토너패드, 마스크팩 세트) ▲㈜미진화장품(마스크팩세트) ▲구미산업개발㈜(금오랜드 이용권) ▲㈜올곧(냉동김밥세트) ▲㈜이엔크리에이티브(떡볶이튀김 선물세트, 떡볶이세트, 컵떡볶이 선물세트) ▲농업회사법인 ㈜오상물산(잡곡 선물세트, 향찹쌀․잡곡 선물세트) ▲교육재생플랫폼 에듀블룸(매화빵세트) ▲미니플랜(베리구미세트) 등 8곳이다. 이들은 구미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87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16개 품목을 포함해 오는 6월 1일부터 총 102개 품목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승우 징수과장은 “구미를 대표하는 금오랜드 이용권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특색 있는 제품을 새롭게 답례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기부자에게 전달되는 상품인 만큼 품질과 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 지자체에 연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군위 나루봉사단(단장 김만훈)은 지난 12일 의흥면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방충망 교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루봉사단은 농기계, 전기, 컴퓨터, 인테리어 등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군위군 곳곳을 순회하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평소 이동이 쉽지 않아 직접 수리를 요청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방충망을 새로 교체 설치하고, 집안 구석구석 방역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실질적인 생활 속 불편을 덜어드렸다. 김만훈 단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여름을 좀 더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상호 의흥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을 나눠주신 나루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이 조용한 수도원을 축제의 무대로 바꿨다.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예상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호국의 고장 칠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천주교와 문화관광’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했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을 열었다. 수도원의 고요함을 유지하면서도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 2천여 명이 수도원을 찾았다. 수도원의 경내가 이처럼 많은 사람으로 가득 찬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칠곡군은 가실성당, 한티가는길, 왜관수도원 등 천주교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조차도 수도원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천주교 문화유산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첫 공식 시도로 기록됐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빛으로 물든 성당, 감성에 홀리다’. 스테인드글라스에 비친 햇살이 수도원을 오색 그림자로 물들이고, 밤에는 구 왜관성당을 밝힌 조명이 또 다른 야경을 선사했다. 소향과 D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와 문경관광공사는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문경의 대표 축제를 알리는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는 문경의 대표적인 4대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 ▲문경오미자축제▲문경사과축제 ▲문경약돌한우축제를 전국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경홍보부스에서는 축제 홍보물 배포와 함께 관광 안내, 문경의 4대 축제와 관련된 경품 이벤트 등이 이뤄졌으며, 특히 문경 대표축제와 관련된 기념품 룰렛 행사는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문경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재미를 더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대구와 문경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인 만큼, 치맥페스티벌 참가와 더불어 실질적인 문경 방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경시 관광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축제장 및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발로 뛰는 관광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문경시는 8월 중순 “제5회 전설의 귀신 in 문경”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표적인 문경 여름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6월 28일(토) 안동공예문화전시관과 월영교 일대에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0~1993년생 미혼남녀 30명(남녀 각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소통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1:1 매칭 토크 △커플 전통부채 만들기 등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6쌍(매칭률 40%)의 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및 청년 정착을 위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커플 중 실제로 결혼한 사례가 확인되며,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제 가정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지역 인구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즌2 행사는 참가 연령을 높여, 보다 진정성 있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기획했다”며, “오는 9월에는 안동MBC와 협업해 러닝크루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