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인 ‘왕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위대한 헌신, 문화로 다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왕산문화제는 허위 선생의 순국일(10월 21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18일 찾아가는 주민음악회(왕산초등학교)와 창작뮤지컬 왕산공연(문화예술회관) △19일 뮤지컬 갈라공연(문화예술회관)(문화예술회관) △21일 순국117주기 추모식 및 경인사 누각 준공식(왕산기념관) △22일 후손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18일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는 프리마켓과 체험행사, ‘제8회 왕산백일장’ 시상식, 임오동 주민합창단 및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이 공연됐다. 19일에는 학생연합 뮤지컬동아리 ‘마마뮤’ 학생들이 출연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랐다. 21일에는 왕산기념관에서 순국 117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1부 향사는 경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는 10월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조례안 1건(박남희 의원 대표발의)과 칠곡군 제출안건 8건(조례안 5, 계획안 1, 출연안 1, 의견제시 1)을 처리하고, 2026년도 칠곡군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질의·답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시회 주요일정으로는 10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10월 29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먼저 조례안 및 기타안건의 심의를 마치고, 2026년도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남희 의원이 대표발의한(전체의원 공동발의) “칠곡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루어, 의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드높일 예정이다. 이상승 의장은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군민들께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이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11일(목) 파라타항공 제주노선 취항을 앞두고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공항, 파라타항공, 양양군과 함께 취항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파라타 항공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뒤, 7월 31일 1호기(A330) 도입, 8월 11일 비상탈출시험 통과, 8월 22일 항공기 시범 비행 완료, 9월 6일 2호기(A320) 도입을 차례로 마쳤다. 이어 9월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최종 발급받으며 취항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항공운항증명은 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 운항을 위한 인력‧시설‧정비 체계를 제대로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이날 취항 점검에서는 9월 말로 예정된 제주노선 첫 취항에 대비해 ▲탑승장과 출‧도착 동선 등 국내선 이용 시설 ▲제주 정기노선 운항 및 증편계획 ▲국내외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한 국제노선 취항계획 등 도민 항공편의 확대 방안 ▲공항과 터미널을 연결하는 버스의 안전 운행 대책 등을 관계기관이 함께 확인했다. 김진태 지사는 “양양공항이 지난 2년 간 사실상 문을 닫고 있었지만, 이제 새로 시작하는 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은 9월 26일(금) 오후 3시 구미시 진미동에 소재한 전세사기 피해주택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이어 지역사무실에서 ‘구미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점검과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미시청, 국민의힘 구미시을 시·도의원 등 관계기관과 대구·경북 전세사기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참석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집중 논의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임대차보증금 반환 불이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의 주거 대책과 관련된 내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진미동에 소재한 A 다세대 주택은 15세대 중 14세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경·공매 절차 진행으로 인해 거주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세입자들의 재산권 보장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요건 완화 및 신속한 결정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는 구미지역 세입자들이 더 이상 피해를 겪지 않도록 적극 행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세입자들의 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아이엠뱅크 구미영업부(부장 박철우), 농협은행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승철)와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현 금고 약정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시는 차기 금고 지정계획을 공고했고, 이에 따라 두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용도 및 재무안정성 ▲예금·대출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1·2금고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 1금고로 지정된 아이엠뱅크는 일반회계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을, 2금고인 농협은행은 특별회계와 기타 기금을 담당한다. 두 기관은 시의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관리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금융서비스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두 금융기관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운영은 물론, 시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인 ‘이매 장가가는 날’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행사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캐릭터인 이매․양반․부네․할매가 등장해 전통혼례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퍼포먼스는 관객의 참여가 핵심이다. 탈을 쓴 연극인들이 만담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모여있는 관광객 중 참여를 원하는 이를 찾아 전통 혼례를 진행한다. 마당놀이와 연극, 전통 혼례가 한 곳에서 펼쳐지는 무대에 직접 참여해보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축제장 전역에서 기간 중 5일(9월 27, 28일 / 10월 3, 4, 5일),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문화체험이자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적 정서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는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탈춤축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읍에 새로운 낙농산업의 거점이 탄생했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선산읍 북산6길 83-86에 위치한 강훈목장에서‘강훈목장 유제품 가공장’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낙농가,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훈목장은 젖소 300두를 사육하며 수제요거트, 치즈, 우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 1,600톤(일 5톤)을 생산해 연매출 60억 원을 올리고 있으며, 제품은 쿠팡·온라인몰·로컬푸드 매장·대형마트·학교급식 등 다양한 경로로 공급되고 있다. 이번 가공장 신축은「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시비 2억, 자부담 3억)이 투입됐으며, 지난 2년간 대출과 투자 등을 포함해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2025년 7월 완공 목표를 달성하며, 구미 지역 유제품 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가공장은 대지면적 4,556㎡(1,378평), 건축면적 2,643㎡(2층) 규모로 지어졌다. 원유 가공실과 창고를 비롯해 전처리 설비, 살균기, 발효탱크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는 연 3,500톤의 생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0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강승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과 구미의 문화유산을 연계한 새로운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관한 정책 제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구미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을 비롯한 조례안(의원발의 조례안 8건), 동의안, 출연안 등 총 5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 심사 및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더불어, 산업건설위원회는 대구광역시 남구의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을, 문화환경위원회는 춘천시 에어돔을 비교견학하여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진오 부의장은 “이번 회기 중 실시되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는 구미시의 내년도 주요 정책과 재정 운영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심도 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 협치 기반 정책 연구 위원회인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제2기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9월 25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신규 위원 1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정기총회가 진행되며, 향후 정책연구 방향과 운영 체계를 공유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구미시의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민간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개발 플랫폼이다. 제2기 위원회는 미래도시(산업·경제), 행복도시(문화·관광·보건·복지), 활력도시(도시공간·농촌)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지역 현안에 맞춘 독립적 연구과제를 기획·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토론회 및 포럼을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위원회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전체 운영을 이끌며, 분과 간 협력과 구미정책개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서 정책 생산의 전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험적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80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 영역 전반에 걸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의회는 10월 31일 제275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2개 군 전면 실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개 군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봉화군의회는 “농어촌 지역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지역공동체 붕괴와 경제활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 한정된 시범사업으로는 정책 효과를 충분히 검증하기 어렵고, 농어촌의 균형발전에도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회는 “비선정 지역 중 상당수는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농어촌의 소멸 위기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의회는 정부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1차 통과 12개 군 전면 확대 실시 △지역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