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시민들이 가을 농촌의 멋과 맛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2025년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 일정으로 구성되어 관내 체험농가와 농가맛집을 방문하며 꽃차 만들기, 전통 고추장 담그기, 로컬푸드 직매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농촌체험은 10월 21일과 23일 두 차례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총 8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9일까지 구미시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체험에 관한 세부 내용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054-480-424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농업을 이해하고 농촌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시민들이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보건소는 지난 19일 구미보건소 건강세미나실에서 바른길의원(장애인건강주치의)과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인 건강보건전달체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장애인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은 경북 내 6개 기관에서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바른길의원이 중증 및 경증장애인에게 방문진료와 방문간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보건소는 방문진료와 방문간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바른길의원과 연계해 일반 건강관리와 전문적 장애관리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 만성질환이나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가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 연계 ▲장애인 보건 및 건강서비스 협력 ▲장애인 만성질환관리 교육 등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장애인 재활치료실과 1:1 장애인 건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문경관광 구상을 위해 9월 말부터「문경시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작년 완공된 KTX 문경역을 통한 교통인프라 개선과 문경새재 케이블카, 주흘산 하늘길,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등 현재 진행 중인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과업과 제안을 수렴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문경관광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문경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권역별 추진가능한 비전과 개발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문경시의 미래를 견인할 차별화된 프로젝트 개발을 구상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관광전략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문경시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현행 문경시 관광 통계조사와 관련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중간 용역보고회를 거쳐 구체적인 문경관광의 미래를 설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변화와 도약을 위한 더 나은 문경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며 논의하겠다”며 “향후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며 새로운 관광수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은 2025 탄소중립의 자발적 실천과 식물에 대한 이해 및 정서적 교감 증진을 위해 영양군민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주관하고, 힐링가든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식물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는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빈 화분을 소지한 군민에게 공기정화식물인 크로톤을 무료로 보급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식물 심기 체험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은 “이번 행사는 영양군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영양군과 함께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함께 만드는 군민건강! 함께 누리는 건강 청도!’라는 비전 아래,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통합적 건강관리로 건강 100세 시대’실현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건강생활실천 확산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예방 중심의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 경북 최초 공공의료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역의 든든한 필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경북도 내 최초로 보건소에 개설된 공공의료 소아청소년과가 운영 2년 차에 접어들며, 지역사회 내 필수 의료기관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진료는 0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영유아 발달 이상 등 다양한 소아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0~2세 영유아가 전체 진료 인원의 절반 이상(약 50%)을 차지하며, 청도군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1,700명을 돌파했으며,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맡아 높은 주민 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지난 11월 1일(토)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에서 진행된 「2025년 힐링 휴크닉」체험 행사를 15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휴크닉(휴식과 힐링이 있는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성주참외 테마공원 잔디마당에서는 매직쇼, 벌룬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행사장 곳곳에서는 레트로 게임(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페이스페인팅, 키링 및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고 규모는 작지만 따뜻한 분위기의 가족축제였다”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힐링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김주섭)은 “성주참외 테마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방문해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성주참외 테마공원이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광양·당진시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철강이 제외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세 철강도시는 3일 지역경제의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감 속에 ‘철강산업도시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완 광양부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석해 미국의 고율 철강관세 부과 이후 각 지자체의 수출 현황과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제조강국의 근간으로, 포항·광양·당진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도시”라며 “철강 고율 관세부과는 자동차 산업 등 국가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사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한국과 미국 간 관세협상이 타결됐지만, 한국산 철강은 여전히 50%의 고율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3개 도시는 다음 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대미 관세협상에서 제외된 철강 품목관세에 대한 후속협상에서 정부의 적극적 외교 협상 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은 산불 피해 이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회복과 재도약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어촌축제인 ‘영덕 물가자미축제’를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축산항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영덕 물가자미 축제는 전통적으로 5월에 개최됐지만, 의성발 경북산불의 피해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수산물 축제가 아닌, 바다와 사람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전국 최초의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기획해 ‘씨푸드 그릴 페스타(Seafood Grill Festa)’라는 새로운 주제로 전면 리뉴얼하게 됐다. 축제의 핵심은 ‘씨푸드 그릴존’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구성으로, 지역 자망어선 어민들이 축제 운영에 적극 동참하고, 관광객은 지역 어민이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즐길 수 있어 영덕 바다의 진짜 맛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어촌 플리마켓, 무료 시식 이벤트, SNS 인증행사,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낮과 밤의 두 개 무대가 하나로 연결된 ‘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0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2건, 「2026년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9건, 일반안건 2건으로 총 3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21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의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1차 본회의에서 양재영 의원이 ”누구를 위한 관광자원화 사업인가?”, 윤기현 의원이 “경산∼울산고속도로 신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김정숙 의원이 “영남대 인근 국제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 이경원 의원이 “정치 개입 없는 공정한 행정”에 대한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했다. 안문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도 마무리되는 시점에 집행부에서는 올해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그 성과가 시민 여러분께 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에콰도르·멕시코·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방글라데시 등 13개국 주한대사부인회(Association of Spouses of Ambassadors in Seoul, ASAS) 회원 13명을 초청해 ‘경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외교관 부인들에게 경북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이번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북의 위상과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깊이 느꼈다. 김치 담그기, 전통주 제조, 한지 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와 장인정신을 배우고, 경북도청을 방문해 청사를 둘러본 뒤 천년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조화된 도청의 모습을 살펴봤다.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한국 전통미와 역사적 가치를 느끼는 한편, 이철우 지사 주재 만찬 간담회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교류 확대와 문화·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