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대구지하철참사로 딸을 잃은 한 어머니가 사고 20주기를 맞은 18일 새벽 극심한 스트레스와 오한을 호소하다 병원 신세를 지게 돼 주변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가슴 아픈 사연의 주인공은 박남희 칠곡군의원으로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참사로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장래가 촉망받던 장녀 이미영 양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박 의원은 미영이가 세상을 떠난 후 20년 동안 매년 2월이면 건강이 나빠지거나 짜증과 화를 내며 표정이 일그러지는 등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올해도 일주일 전부터 컨디션이 저하되기 시작해 공교롭게도 미영이 기일에 스트레스로 인한 간 기능 저하로 3주간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박 의원은 입원으로 대구지하철참사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하자 수첩에“미영아! 천국에선 사고 없이 잘 지내겠지? 그곳에서는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 보고 싶구나”라는 메모를 남기며 딸의 넋을 기렸다. 사고 당시 경북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미영이는 여고생임에도 이례적으로 협연 제안을 받고 공연 준비로 지하철을 탔다가 변을 당했다. 미영이는 사고 당시 휴대전화로“지하철에서 불이 났어요. 문이 열리지 않아요. 구해주세요”라고 하자 박 의
[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사립·대학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선정되었다.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DB구축과 대국민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713개관 중 30개관이 선정됐는데, 그중 경북지역 공립박물관으로는 상주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인력 및 예산을 지원받음으로써 시 예산을 절감하고, 새로운 학예인력을 양성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주박물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통해 1만 446점의 소장품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구입·기증·기탁받은 유물에 대한 사진 촬영 및 세부 정보 등록을 실시해 소장품 DB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고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박물관 소장 유물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한 유물정보 공개 및 다양한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유물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
[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영천시 자양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정경용, 부녀회장 이선옥)는 15일 보현1리와 신방1리 소재 영농 폐비닐 집하장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및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자양면 15개 마을에서 수거한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영농 폐비닐 집하장 주변을 환경정비를 했다. 정경용, 이선옥 회장은 “영농폐기물이 무단으로 방치되지 않도록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힘쓰고 있다.”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자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동한 자양면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양면 만들기에 늘 앞장서서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자양을 위해 우리 지역민 모두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자양면 새마을회는 국토 대청결 운동, 희망정원 사업, 어르신 장 봐드리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면서 매년 크고 작은 기부로 활발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도청에서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실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실천대상’은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사회 조성을 실천한 지도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2012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이래 건강한 가정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출산, 보육 정책을 추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경북도는 남녀평등 및 일․가정 양립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선정돼 가족사랑 실천 우수 인증기관 인증패도 함께 전달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상을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동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김재욱 칠곡군수가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민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왜관5리와 덕산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3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애로 사항을 듣고,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위기 상황에 부닥친 군민을 위한 민생대책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서민의 삶 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서민 대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난방비 지원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소외된 분들과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4107여 가구에 긴급난방비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또 칠곡군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 4억 1070만원을 편성해 2월 중 2회에 걸쳐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58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17일 개장해 올해 2월 12일까지 진행됐다.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기간 내 약 7만6천명이 방문해 약 7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며 겨울철 대표 관광지임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오감을 만족시켜줄 관람 및 체험형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관람형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스마스 캐롤 페스타, The X-mas 작은 음악회, 분천산타마을의 대표 캐릭터와 함께하는테마별 퍼레이드를 선보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팝업놀이터, 미니보이는라디오, 산타쿠킹클래스, 인생네컷 사진관, 엽서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크리스마스 특별체험관, 푸트트럭 먹거리존을 운영해 전연령대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려 한참을 대기하는 등 계절 테마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박현국 봉
[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영천시 완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남철)는 지난 13일 관내 음식점이 따숨가게 참여를 원해 업소를 방문하여 ‘따숨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로 참여한 따숨가게 22호점 장수식당(대표 서동익)은 매월 일정량 찜닭을 ‘완산동 따숨가게와 함께하는 나눔+행복 꾸러미 전달’사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완산동 따숨가게와 함께하는 나눔+행복 꾸러미 전달’사업은 2022년 3월부터 시작한 복지 특화사업으로 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따숨가게 참여 12개 업소에 식료품을 제공받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저소득 12가구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조남철 완산동장은 “참여해 주신 장수식당 대표 서동익님께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완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병산서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봄바람에 일렁이는 갈대숲을 거닐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병산의 산수 아래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갈대숲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갈대숲 위로 석양이 지는 풍경도 정취를 더한다. 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서 서애 류성룡(柳成龍) 선생과 그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공을 배향한 서원이다. 이곳은 서애 선생께서 31세 때인 1572년에 풍산 상리에 있던 풍악서당을 이곳으로 옮겨와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었다. 1607년 선생이 돌아가신 후 사당(尊德祠)을 짓고 선생의 위패를 모셨으며 매년 봄가을 제사를 받들면서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특히,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는 자연의 경치를 그대로 두고 건축물의 조정을 통하여 그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내는 전통적인 조경수법인 ‘차경(借景)’의 예를 잘 살린 누각이다. 인공적 조작과 장식을 억제하고 건축의 기본에 충실한 성리학적 건축관을 잘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원 누각의 대표작이자, 병산서원 건축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월 14일, 15일 이틀간 통합사례관리 담당공무원 및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담당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과 실천기술을 향상시키켜 복지현장에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문 교수를 초빙하여 사례관리의 기본개념, 절차별 처리방법 설명과 통합사례관리의 우수사례를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단계별 관찰, 상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중심으로 진행했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하는 실천방법이다. 안진희 복지정책과장은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사례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한층 더 전문적이고 세심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월 14일(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에서 전시자문실무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전시콘텐츠 보완 및 개편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역사자료관은 각종 콘텐츠 개발 및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확충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람객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박물관·전시·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시자문실무위원회를 운영한다.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역사자료관은 2021년 9월 개관하여 박정희 대통령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주제로 근현대 산업 발전사를 재조명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관리·전시하는 시설이며, 15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구미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역사자료관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한 산업화 주역들에게 추억을 공유하고 어린 세대에게 역사 학습의 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길 바라며,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위원회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