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난 11일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 경기장에서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을 모시고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청년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재호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공연으로 시작해,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6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돼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3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정호 구미청년회의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존중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의 기둥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와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제100회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시민과 새마을가족들이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벼룩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재활용품 판매부스와 도서교환부스, 중식·간식부스가 마련됐고,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100회 기념으로 새마을가족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어린이들에게는 풍선이 나눠졌으며, 장터에서 구입한 의류와 소품을 착용하고 참여하는 알뜰패션쇼가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념 포토존에서는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서경희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벼룩장터 운영을 위해 힘써온 역대 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벼룩장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17년 동안 이어져 온 장터는 새마을가족의 헌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끔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런 순간에 도움을 구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한 장애인 부모의 조심스러운 이야기다. 구미시는 이러한 필요에 응답하여,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 복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은 중증 및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긴급 돌봄과 일상적 지원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장애인 가족들의 단기 휴식 요청을 반영하여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구미시 등록 장애인 약 17,264명 중 32.15%가 중증 및 발달장애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재 운영 중인 단기 거주시설은 1곳에 불과해 추가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시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거주시설 신축 사업에 신청하여 9월 말 최종 선정됐다. 신축 시설은 2025년 착공하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원평동 시유지를 활용해 총 17억 원의 예산으로 총면적 812㎡, 시설물 300㎡ 규모로 조성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비산동에서는 지난 12일 비산나루터 체육공원에서 비산동체육회 주관으로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역사적 장소에서 주민들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금오공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중주로 시작된 행사는 강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보트타기와 전통놀이를 비롯한 체험행사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고, 빅벌룬쇼, 태권무,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의 그림 전시회도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처음 기획된 ‘비산스타찾기’는 주민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비산동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김경애 비산동체육회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을 넘어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곽경철 비산동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12일 제3회 우로지 동행문화축제가 ‘동부동 행복’이라는 주제로 우로지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우로지문화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종윤, 강신애, 김영모)가 주최하고 동부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체육회·청년회·새마을지도자회·새마을부녀회·재향군인회·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작년까지 2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더 많은 동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은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품전시와 주민자치 공연에 더해 걷기대회,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선보여 우리 이웃들이 모두가 함께 주인공이 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민자치 강좌 수강생 및 관내 기관단체 작품과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등 300여 점이 전시됐고, 자매결연마을인 남원시 금동 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천별빛어린이무용단, 주민자치강좌 수강생 공연 등 다양한 예술인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동부동의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동부동체육회에서 진행한 화합 한마당 걷기대회에서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염원하는 힘찬 구호와 함께 시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와 예천군은 12일 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영화 관계자와 관람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이동진 경북도 문화산업과장과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현진, 황지아 배우 등이 참석했다. 2019년 처음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영화를 찍고 출품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 영화제로써,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새로운 영화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해외 52개국을 포함해 총 1,012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역대 최다 접수로 국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신설된 ‘숏폼’부문이 120편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고 사회상 등을 반영하는 짧고 강렬한 영상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시대적 흐름에 적중했다는 평을 받았다. 먼저, 개막식은 정재송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정승구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주연 배우상 4개를 포함한 42편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되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 낙동강변에 조성된 사계절 초화단지와 그라스원에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가을꽃의 개화가 시작돼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태화동 어가골교차로 아래에 위치한 낙동가람 사계절 초화단지에는 현재 코스모스(1만여㎡)와 해바라기(2,500㎡), 가우라(7,000㎡), 구절초(5,000㎡) 등의 가을꽃들이 앞다퉈 만개해 있으며, 선선한 가을을 맞아 강변을 찾는 시민에게 사진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초화단지 내에는 미로원, 소나무숲, 모래놀이터 등도 함께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한나절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2018년 조성 이후 안동의 가을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탄 운흥동 낙동강변 그라스원(약4,800㎡)에는 핑크뮬리의 개화가 시작됐다. 7만8천여 본의 핑크뮬리와 주변 억새, 낙동강이 만들어내는 분홍빛 물결의 장관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한다. 핑크뮬리는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느 해보다 길고 무더웠던 여름은 뒤로하고, 낙동강변에 피어난 가을꽃과 함께 시민들이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 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랩을 하니 너무 행복해서 암에 걸린 것을 숨겼습니다” 평균연령 85세의 8인조 칠곡군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서무석(87) 할머니가 래퍼로 활동하기 위해 암 투병을 숨긴 것이 알려졌다. 서 할머니는 지난해 8월부터 래퍼로 활동하던 중 몸에 이상 증상을 느껴 지난 1월 대학병원에서 림프종 혈액암 3기와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다. 시한부 3개월 판정도 할머니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의사가 예측한 3개월을 넘어 9개월간 래퍼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6일부터 건강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이 폐로 전이되어 의식이 혼미한 상태다. 서 할머니는 암 투병이 알려지면 수니와칠공주에서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할 것 같아 가족을 제외하고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매주 화·목요일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경로당에서 연습에 매진하는 등 마지막 남은 열정을 새까맣게 불태워가며 무대에 섰다. 각종 방송과 정부 정책 영상은 물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보훈아너스 클럽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지난 4일은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상징인 광화문광장에서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치며‘한글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경산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에서 ‘2024 아하! 경북 사제동행 질문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된 교육지원청 단위 사제동행 질문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25팀이 참여해, 지구촌 문제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시작으로 직접 질문을 만들고 지도교사와 함께 체계적인 탐구 과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구 과정과 결과는 도내 여러 시군의 학생들과 함께 공유되며,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학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해 질문을 다듬고, 지도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질문의 깊이를 더하는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사전 신청을 통해 도내 10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 생성 과정과 발표를 참관하며,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바탕으로 질문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4 영주소백힐링 걷기대회’가 오는 12일 서천 둔치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걷기에 최적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시민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 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7km코스로 진행됐다.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됐다. 대회는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1인당 2,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경품권(※ 경품 : TV, 밥솥 자전거 등 각종 가전제품, 생활용품), 간식(빵, 생수)이 제공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많은 시민들이 모여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