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1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및 제15회 새마을의날 기념식’과 ‘2025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일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세대까지 이어갈 공동체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1부 환경살리기 프로그램, 2부 기념식, 3부 한마음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2025 새마을환경살리기’에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 시청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이 이어졌다. 구미시는 이날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읍·면·동별 환경정화활동과 연계해 실질적인 환경운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부 ‘제15회 새마을의날 기념식’에서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수 새마을지도자에게 표창이 주어졌으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구미시는 이번 기념식이 오랜 시간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3부 ‘한마음대회’에서는 단체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레크레이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조 2,320억원(일반회계 18,560 특별회계 3,760)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월 21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당초예산 2조 1,455억원 대비 865억원(4.03%)이 증가한 규모로, 시민이 체감 가능한 생활정주여건 개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기 활성화 등 차질없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2026년도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815억원이 증가한 1조 8,56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금년대비 50억원이 증가한 3,760억원으로 편성했다. □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6,770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6.47%를 차지하며, ▸농림해양수산 1,858억원(10.01%), 국토 및 지역개발 1,375억원(7.41%), 교통 및 물류 1,319억원(7.11%)으로 편성했다. 2026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사업으로는 □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쓰레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구미코에서 열린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자인과 AI, 창업·스타트업이 결합한 산업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구미가 ‘산업기술 중심도시’에서 ‘창의·디자인 도시’로 확장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 행사였다. 올해 행사는 ‘Design driven AI: 다시 디자인으로’를 주제로 경북 최초의 디자인산업 박람회로 열렸다. 주제관·특별관·영디자이너관·비즈니스관 등 6개 테마관에서 기업·청년 디자이너·학생이 출품한 3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투자협약, 포럼, 강연,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층적 콘텐츠가 운영됐다. ■ 1일차 – 개막식·갤럭시 사진공모전 시상식·특별강연 개막식에는 구미시장, 경북도 관계자, 전국 각지의 디자인진흥원,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구미의 디자인 기반 산업·문화도시 전환 의지를 공유했다. 같은 날 열린 ‘제4회 갤럭시 사진공모전’ 시상식에는 총 3,089점이 접수돼 전년 대비 28% 증가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청소년 부문이 전국적 참여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열기를 이기고’(전국 대상), ‘강정습지 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초고령사회 해법을 문화콘텐츠와 생활형 복지에서 찾은 경북 칠곡군이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안전관리·인구대책·사회복지·스마트문화도시·축제·관광·지역경제활성화·역사문화·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칠곡군은 이 가운데 사회복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칠곡군이 어르신 복지를 군정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로 두고, 이를 정책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익히고 시를 쓰고, 다시 랩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과정은 지역 공동체 회복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 주요 방송은 물론 BBC·CNN·로이터 등 해외 언론에도 잇달아 소개되며‘K-할머니’라는 새로운 문화적 상징을 만들어냈다. 칠곡군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지역 정체성과 결합해 농산물 공동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선보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제17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Part 3’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영천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실 1에서는 최은희 작가가 ‘이주노동자’를 주제로 한 작품 8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주노동자의 신체 언어를 매개로 개인의 기억과 감각, 정서를 시각화하며, 노동을 규정하는 제도적 구조와의 긴장을 표현한다. 전시실 2에서는 손주왕 작가가 ‘Melan Love’를 주제로 한 평면 회화 15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결핍된 시대 속에서도 사랑을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현대 사회의 감정적 풍경을 조명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입주작가들이 영천에서 사색하고 고민하며 만들어낸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며, “늦가을 단풍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만인당 체육관에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가족 중심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해피투게더 경북 in 포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가 행복입니다’ 라는 주제아래 가족 공연과 육아 공감 토크쇼, 어린이 창작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했으며, 21일 열린 공식행사에는 공모전 수상 가족과 다자녀 유공 가정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서는 ‘아이행복 선포식’으로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을 우선에 두는 도시의 방향성을 선언했다. 이어 열린 ‘행복육아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임신·출산·육아의 순간을 담은 우수작들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항 출신이자 다섯 남매의 아버지인 이동국 축구선수가 참여한 ‘육아공감 토크쇼’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국 선수는 실제 육아 경험과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 다둥이 가정에서의 일상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그림 작품과 활동 영상을 상영한 ‘아이 해피 퐝퐝’ 프로그램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가족 단위로 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1월 21일(금)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로 주민들의 오랜 근심거리였던 금오시장 주택가 골목길에 희망의 색을 칠했다.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을 안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이번 ‘SPO(Special Painting Offer) 희망 벽화 그리기’는 민‧관‧학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미경찰서와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지역 기업 ‘아하인(대표 소정규)’이 뜻을 모은 곳에, 미래 경찰을 꿈꾸는 사곡고등학교 경찰동아리(투비폴) 학생들의 빛나는 재능기부가 더해지며 완성되었다. 이날 오후 SPO부터 학생까지 약 20여 명의 참여자들은 하나의 팀이 되어 붓을 들었다. 이들의 손끝에서 삭막했던 담벼락은 화사한 벚꽃길로 변하고, 든든한 순찰차가 등장하며 골목 전체에 따뜻한 생기와 안전의 온기가 스며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래 희망인 경찰관처럼 동네를 안전하게 만들고 싶다는 꿈과 그림 그리는 재능을 함께 발휘할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어둡던 골목이 친구들과 힘을 합쳐 그린 그림으로 환하게 바뀌고, 주민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중국을 순방 중인 경주시 대표단이 19일 둔황연구원과 학술 MOU를 체결했다. 21일에는 베이징에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를 찾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23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대표단은 18일 둔황시청에서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문화유산, 학술, 지방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19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莫高窟)을 관리하는 둔황연구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문화유산 보존·복원 기술, 학술 교류, 전시·출판 등 실제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둔황연구원은 13개 연구소와 5개 사업단에 1,500여 명이 근무하는 중국 대표 문화유산 기관이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신라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아 두 기관이 충분히 보완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평가다. 주낙영 시장은 “막고굴과 석굴암은 동서 불교미술을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협력이 세계유산 보존과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둔황시의 환대도 언급했다. 그는 “도착한 첫날, 둔황시 당서기와 시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경북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포스트 APEC 분야별 10대 핵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문화·관광 분야 4대 사업이 집중 조명됐다. 이번 전략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경북 전역에서 나타난 국제적 관심, 관광객 증가, 글로벌 문화·기업 투자 문의 확대 등 구체적 변화를 정책에 본격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문화·관광 분야 추진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잇다(Connect)’로, 시간의 유산, 공간의 경북 경주, 사람의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문화의 힘을 상징한다. 이를 바탕으로 4대 전략사업이 수립됐다. ‘세계경주포럼’은 문화산업을 잇는 글로벌 포럼으로 창설 및 정례화를 추진하고 ‘APEC 문화전당’은 문화공간을 잇는 미래형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건립된다. ‘보문관광단지 대리노베이션’을 통해서는 관광을 잇는 글로벌 관광허브를 조성하며, ‘APEC 연합도시 협의체’는 사람을 잇는 지속 가능한 도시 외교 플랫폼을 창설한다. 이 네 가지 전략사업은 하나의 흐름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22일(토) 춘천 효자동일원에서 도청 건축공무원들이 참여한 연탄봉사, 도청 가족 봉사단(회장 전준환)과 (사)도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총 4,6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진태 지사는 연탄 배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진태 지사는 “다가올 추운 겨울을 걱정했을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도민께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태 도지사는 취임 이후 4년째 가족봉사단과 함께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복지관 배식 봉사, 요양보호사 업무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참여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