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은 최근 발견된 고산 황기로 선생의 글씨로 알려진 후망대(堠望臺)를 보기 위해 금오산 등반에 나섰다. 추석 연휴 막바지인 2일, 김 시장과 직원들은 구미를 상징하는 수려한 명산 금오산을 등반해 정상에 위치한 바위에 새겨진 후망대(堠望臺) 각자(刻字)를 자세히 살폈고, 함께 오른 서예가 연민호 작가 등은 세밀한 연구 등을 위해 이를 탁본했다. 「후망대(堠望臺)」는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10월에 체결된 한미 상호 방위조약에 따라 금오산 정상에 설치된 통신기지 구역에 위치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고, 2014년에 개방되었으나 콘크리트 밑에 묻혀 있을 것으로 여겨져 발견되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금오산 현월봉 정상석 바로 앞 바위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 것이 알려졌고, 그것이 「후망대(堠望臺)」의 초서체(草書體)로 밝혀졌다. 「후망대(堠望臺)」는 조선시대 ‘초성(草聖)’이라 불릴 정도로 초서(草書)의 대가로 알려진 구미시 고아읍 출신 고산 황기로(孤山 黃耆老, 1521~1567) 선생의 글씨로 전해지며, 관련 정자인 매학정(梅鶴亭)과 그 일대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고아읍 예강리 낙동강 강가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대 구미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임명안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며 재단 출범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임명된 이한석 신임 대표이사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지역문화예술분야 관리자로서의 자질과 사업 추진력이 검증돼 초기 구미문화재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한석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재단 출범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구미만의 특별한 문화정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원들에게 “앞으로 재단이 구미시 문화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구미시를 대한민국 대표 낭만문화도시로 이끌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10월 재단 정관 제정 동의안과 출연안이 의회 상정을 앞두고 있으며, 직원 채용과 출연금 확보를 연내 마무리 하고 24년 1월 정식으로 재단을 출범한다. 앞으로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문화예술회관 등 관련 시설의 재단 이관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기반시설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재단 운영체계를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도립, 시·군립)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휴양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추석은 6년 만에 가장 긴 6일 연휴로 캠핑, 휴양 인구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 힘들었던 친·인척들이 다 같이 추석 명절을 즐기는 장소로 경북의 자연휴양림을 찾고 있다. “숲 + 휴식의 대표로 자리 잡은 경북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쉬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힐링 쉼터로써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산림 레포츠 시설, 숲해설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휴양에도 안성맞춤이다. 경북은 이러한 산림휴양 문화 흐름에 맞춰 도민들이 경북 어디서나 캠핑 등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숲속 야영장 조성에 한창이다. 현재 경북도 내 조성 예정인 숲속 야영장은 총 5개소(의성, 김천, 구미, 영천, 경산)이며, 특히 의성 숲속 야영장은 공립 제1호 숲속 야영장으로 내년 상반기 야영장 등록 및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 후 하반기 개장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숲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올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하고 알찬 관광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에서 펼쳐진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을 비롯해 한국문화테마파크 산성마을의 추석 행사, 하회선유줄불놀이, 도산서원 야간개장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안동만의 관광 콘텐츠가 쏟아진다.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구 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의 전야제인 10월 1일에는 구기차역사 내 메인무대에서 박현빈, 홍진영 등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축제의 붐을 이끈다. 또한, 개막일인 10월 2일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과 원도심 퍼레이드와 탈춤축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 이튿날인 10월 3일에는 아이돌 가수인 스테이시, 비와이, 우디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과 함께 크라잉넛, 붐비트, DJ 세포 등이 출연하는 마스크 EDM 파티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10월 6일부터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창작탈공모전, 탈을 쓰고 끼를 뽐내는 탈 탈랜트, 탈을 쓰고 무작위로 방송댄스를 즐기는 랜덤플레이댄스도 준비되어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 가을대표축제인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10. 7.(토)에서 10. 8.(일)까지 이틀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104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찾아라 메뚜기! 즐겨라 가을소풍!’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가족 운동회, 버블공연, 지역 축산물 시식·판매 행사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서는 ‘풍년기원 풍등날리기’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군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가을소풍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메뚜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메기잡기, 떡메치기 등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종목의 가족 운동회, 사생대회, 가래떡 길게 빼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축제장 환경정비에서부터 체험장 조성, 행사 운영까지 축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역민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도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이 ‘꽃멍 한 송이 숲멍 한 그루’라는 부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우리꽃 식물을 활용한 이번 축제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5번째로 열리며 지역 농가에 자생식물을 위탁재배로 생산해 전시와 축제에 값진 재료가 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계약재배 145농가, 식물생산본수 279만 본, 30억 원의 농가소득을 증대했고, 축제 기간 누계 관람객은 186,278명이었다. 이러한 소득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림생물 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지역 상생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23년도 계약재배 농가수 32농가, 털부처 등 41종 32만 본, 농가소득 5억 원 이번 행사는 봉자페스티벌과 함께 보물을 찾는 백두대간 AR보물찾기, 어린이를 위한 『그림KIT 대여』, 잔디언덕에서 음악을 신청하는 『꽃멍DJ』, 숙박하고 교육하는 가든스테이 『수목원에서 꽃멍』,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지역 상생프로그램으로 열리는 프리마켓 『숲.만.플』등 다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예천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2023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개최한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레트로(Retro, 과거의 재현)와 뉴트로(Newtro, 과거의 새로운 해석)’ 라는 주제로 삼강주막, 보부상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삼강문화단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K-세일즈맨, 보부상운동회, 삼강골든벨, 스토리텔링 공연, 삼삼오오버스킹, 전통문화체험, 나룻배만들기체험, 전통의상체험, 막걸리만들기체험 등 삼강주막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체험과 현대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경상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만큼 추석 명절을 대표하는 축제로써 귀성객들의 쉼터가 되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삼강주막, 강문화전시관, 회룡포 등 대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3일 보현산댐 출렁다리 방문객을 위한 '보현산댐 출렁이는 국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경상북도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 문화공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난 8월 30일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무대로 진행됐다. 지역의 국악공연팀인 조선클래식, 앙상블풍류365, 온누리국악예술단이 출연해 현대적 감성을 입힌 창작 국악 공연과 함께 영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을 선보여 출렁다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름다운 국악의 소리가 함께한 보현산댐 출렁다리 공연이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지역의 문화 예술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연말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1회차는 우로지생태공원에서 댄스 콘서트를 개최했고, 이번 2회차 보현산댐 출렁다리 국악 공연에 이어 10월 중 3회차로 포크밴드 공연이 준비 중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했다. 고령군 체육회(회장 조용흠)에서 고령군 선수단을 구성하여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농구,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씨름, 야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파크골프 등 총 11종목에 200명 가량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뽐내는 한편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군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고령군 선수단은 그라운드 골프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에 손욱수 선수 1위, 파크골프 군부 준우승, 야구 3위, 배드민턴 여자부 3위 등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조용흠 체육회장은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고령군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였다. 참가한 임원 및 선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9월 17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유산의 도시가 된 고령군을 이번 대회에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어서 기쁘고 각종 체육대회를 통해 세계유산의 도시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 역시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 고령군 선수단 여러분께 깊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3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 청도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전국 유일의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청도반시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멋 낼줄 아는 청도, 맛 낼줄 아는 반시’라는 주제로 작년 대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도반시 플레이존에서는 황금반시를 찾아라, 화랑활쏘기체험, 감식초 족욕장, 도시어부, 비눗방울 체험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즐기며 쉴 수 있는 전용 놀이공간을 확장하여 구성한다. 또한, 인간 반시 자판기, 감물염색 체험, 천하제일 반시대회, 감따기 체험, 감잎차 다도체험 등 청도반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아름다운 주홍빛 청도반시를 한 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반시홍보관과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맛있는 반시를 좋은 가격에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반시판매관도 마련되어 있다. 청도반시축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청도반시 온라인 구매 및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특히 청도반시 먹거리존에는 청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