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 전체 의원은 3일 오전 11시 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영덕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오는 9월부터 개최되는 특별전 「참외, 그 달콤한 이야기」에서 이건희 컬렉션 소장품 가운데 참외모양 병 3점을 특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기획전으로, 참외가 지닌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이건희 컬렉션 소장품은 ▲청자 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 ▲청자 참외모양 병, ▲백자 철화 참외모양 병 등 총 3점이다. 이들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서도 참외와 깊은 상징적 연관성을 지닌 유물로, 참외가 단순한 과일을 넘어 미술적·상징적 가치로 승화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도교 의례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참외모양 청자병인 ▲청자 상감 ‘천황전배’명 참외모양 병(고려청자박물관 소장)도 함께 출품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 일상(日常)’에서는 참외가 생활 속에 자리 잡은 과정을 옛 문헌과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 ‘2부 완상(玩賞)’에서는 원삼국시대 토기를 비롯해 고려 청자, 조선 백자 등 참외 모양을 본뜬 다양한 공예품을 소개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는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45001은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직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 획득은 구미도시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모든 임직원에게 건강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위해 ▲경영진 주도의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 및 선포 ▲34개 사업장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인증 ▲임직원 안전보건 교육 강화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및 정기 점검 등 전사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 공영주차장과 하수처리장 등 주요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ISO 45001 인증은 단순한 절차 인증을 넘어, 공사의 ‘사람 중심 안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 환경 조성에 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AI시대, 비즈니스 감각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직무능력을 향상해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172개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 1,594명과 지도교사 등 관계자 600여 명 포함 전체 2,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대회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경주시 지역 일원 고등학교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경진·경연 종복 2개 분야의 회계실무, 창업 실무, 사무 행정 등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일정은 2일 창업동아리 엑스포를 시작으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16시 개회식이 개최되며, 3일에는 경진과 경연 분야 종목이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더케이호텔에서 치러지며, 4일에는 경주정보고에서 폐회식과 시상식을 끝으로 종료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퍼지고 있다. 지난 7월 탈춤공원 앞 낙동강변에 문을 연 ‘물속 걷는 길’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물놀이 시설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던 부모들의 아쉬움을 덜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됐다. 올여름 안동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마련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수(水)페스타’에는 18만 명이 다녀갔고, 임시 개장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는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최고의 체험 학습장이 됐다. 또한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 도심 실개천은 아이들에게 시원한 놀이터가 돼, 공놀이와 물장구 소리로 가득 찼다. 물살과 함께 퍼져나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여름밤 안동을 더욱 정겹게 물들이고 있다. 한편, 시는 경북도 최초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 서비스와 어린이 24시간 돌봄서비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등 특색있는 육아친화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한 발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의 대표 특산품인 청송백자가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자기 무료 포장 및 2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송백자는 조선 후기 4대 지방요의 하나로, 청송도석을 곱게 빻아 빚어낸 도자기다. 가볍고 청아한 울림, 눈처럼 순백의 색감이 특징이며, 정갈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다. 오늘날에도 모든 제품이 장인의 손길로 빚어지는 전통 핸드메이드 도자기로, 한 점마다 정성과 품격이 담겨 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중한 가족과 지인에게 뜻깊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세트 제품 7종에 한해 보자기 무료 포장 서비스가 제공되며, 2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만 5천 원 상당의 청송백자 전통 주병 마그넷이 증정된다. 보자기 포장 대상은 선문커피잔, 유채고족완, 청채통형머그잔, 반상기, 물잔, 찜기 등 선물용으로 알맞은 7종의 세트 상품으로,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대표 품목들이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25만 원 이상 시 1회 구매당 1개가 제공된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윤경희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장인의 손길로 빚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은 1950년 9월 14일 전개된 장사상륙작전의 7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장사해수욕장에 있는 전승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수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생존 영웅들과 유가족, 지역 주요 인사, 군 장병,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특히, 올해 행사엔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이 전투 화기물자 전시와 개인 피복류 체험을 제공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영덕군은 올해 7월 리뉴얼 사업을 마친 문산호를 무료 개방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기념식에 앞선 지난 11일 영덕불교사업연합회가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봉행해 전승기념을 더욱 뜻깊게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은 대한민국 오늘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자 원동력”이라며, “조국을 지키기 위한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진보면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진보면 진안리와 이촌리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청송군은 총 46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 내수재해 예방시설 확충, 저수지 정비, 소규모 위험시설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송하천·돈골천·밭치골천·새밭골천 등 소하천 4개소의 제방 및 교량 정비, 침수 위험이 큰 시가지의 관로 개량과 고지배수로 설치가 포함된다. 또한 송하저수지 퇴적토 준설, 홍수조절수문 설치,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치수 능력을 강화하고, 세천 등 소규모 위험시설도 함께 정비한다.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진보면 일원 1,069세대 2,138명의 주민을 비롯해 주택·상가 734동, 농경지 27ha가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종합정비 방식을 적용해 사업기간을 기존 7년에서 3년으로 단축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10일(수), 영양군민회관과 영양호국공원 일대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워크 온(Walk On), 생명을 잇는 발걸음’ 걷기 캠페인과 ‘청년 고민상담소’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 확산과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걷기 캠페인은 자살예방 실천 다짐서 작성과 선언문 낭독 후 군민회관에서 영양호국공원 황톳길까지 함께 걸으며 코스 곳곳에서 포토존과 희망메시지 카드 작성, 이벤트를 진행했고, 군민회관에서는 ‘청년 고민상담소’를 함께 운영해 마음건강검진·스트레스 검사·심리전문가 1대1 상담·향기치유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함께 걸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자살예방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상담에서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웠고, 향수 만들기 체험이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걷기와 상담·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청년을 비롯한 군민의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밥은 누가 하고, 아이는 누가 볼까?” 구미시는 이러한 생활 속 고민을 무대 위에 올렸다. 시는 지난 2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평등할래, 말래’- 우리가족 속풀이 SHOW」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와 구미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가정 내 성평등 인식 확산과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행사는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는 최민준 강사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강연은 일방적 이론 전달이 아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웃음과 고개 끄덕임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성 역할 갈등, 가사·육아의 균형, 존중과 협력의 가정문화 등 일상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주제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로 풀렸다. 특히, 자녀가 있는 부부에게는 「새마을 24시 돌봄터」에서 자녀를 돌봐주어 마음놓고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가족끼리 대화로 풀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강사의 유쾌한 진행 덕분에 무겁지 않게 양성평등의 의미를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