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구 군위군 어울림청년연합회(회장 은창욱)는 지난 12일, 의흥면에 거주하는 90대 고령 노부부 가정의 주출입로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며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을 도왔다. 이 가정의 주출입 계단이 돌로 된 경사 구조라 어르신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었고, 비 오는 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한 상태였다. 해당 사례를 접수한 의흥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어울림청년연합회와 자원봉사 연계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회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난간을 설치했다. 은창욱 어울림청년연합회 회장은 “마음만은 누구보다 가까운 이웃이고 싶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유상호 의흥면장은“청년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어르신들의 하루가 조금 더 안심이 되었을 것”이라며, “행정도 이웃과 함께 걷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자동차 튜닝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인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양일간, 김천시 어모면 소재 ‘튜닝안전기술원’일원(다남2길 25)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김천시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튜닝 축제로, 튜닝카와 관련 기업,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튜닝산업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오프로드 동승 체험 ▲드리프트 동승 체험 ▲안전운전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 온라인 예약(40%)과 현장 접수(6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tstuningfestival.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튜닝카 전시 ▲튜닝 기술 시연 ▲VR 체험존 ▲어린이 체험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동차 튜닝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천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자동차 튜닝을 산업을 넘어 하나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23일 흥해읍 죽천리 해안가 일대에서 발생한 흰색 거품 현상과 관련해 ‘잠재성 특이산성 토양’에서 유래한 강한 산성수가 알칼리성인 생활하수 등과 섞이며 발생한 현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강우 이후 종종 발생하며, 특히 지난주 지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성수가 다량 유입되며 거품 발생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포항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거품 및 침전물 발생 원인조사 용역을 실시해 포항 지역 해안·삼각주 지형에 분포된 이암계 황물질 토층이 노출되며 pH 3.5 이하의 강한 산성 반응을 일으키는 ‘잠재성 특이산성 토양(PASS)’ 특성이 주요 원인임을 확인했다. 해당 토양은 실트(Silt) 78%, 점토 19%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기 중 노출 시 황산 등 산성 물질이 형성돼 하천 내 알칼리성 수질과 반응하며 백색 거품 및 침전물을 유발한다. 실제로 흥해읍 이인리, 청하면 고현리, 송라면 대전리 등 여러 지역에서도 유사한 산성토 기반 자연현상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시는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한 자연적인 거품 현상이 오염처럼 보여 주민들이 불쾌감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금희, 공공위원장 장금순)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23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건강 배달사업-에코 마가방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에코 마가방에 패브릭 마카로 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각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활동을 도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직접 가방을 꾸며보니 재밌었고, 평소에도 잘 메고 다닐 것 같다”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금순 면장은 “마을마다 어르신들을 찾아가 웃음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과 현장 의견의 정책 반영을 위해 지난 23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산업디자인 전문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디자인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산업협회, 디자인 전문기업 등 총 25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시는 지난 2년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디자인 및 상품기획 역량 지원사업」을 추진해 △디자인 개발 31건 △지식재산권 출원 21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러한 결과는 디자인이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제품 경쟁력과 시장 확대를 이끄는 전략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디자인을 지역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은 제품 개발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와 공공환경을 개선하는 핵심 수단이기도 하다”며, “진흥원의 역량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22일 「2025 구미라면축제」의 특별 식음존인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 운영을 위해 지역 음식점과 셰프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20여 팀 모집에 49팀이 몰리며 벌써부터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구미라면축제는 지난해 17만여 명이 방문하며 전국적 흥행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메뉴와 고급화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과 셰프는 8월 4일까지 구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umi_ramyun25@naver.com) 또는 낭만관광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에 이어 8월 14일 조리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2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는 푸드 전문 디렉터의 레시피 컨설팅과 함께 위생·플레이팅 교육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은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라면 요리로 축제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메인 무대인 역전로를 비롯해 문화로, 새마을중앙시장, 역후광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시민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온라인 심리지원 플랫폼인 ‘마음돌봄공간’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gumimind.com) 내에 마련된 전용 사이트로, 시민 누구나 접속해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정신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축됐다. ‘마음돌봄공간’에서는 ▲나에게 맞는 마음건강 길잡이 ‘마인드 네비게이션’ ▲마음의 응급처치 키트 ‘마음돌봄방법’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자가검진’ ▲알아두면 쓸모있는 ‘정신건강정보’ ▲마음이 힘들 때 똑똑똑 ‘정신건강 상담기관’ ▲‘비대면(메타버스) 상담실’ 등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생애주기, 스트레스 요인, 정신과적 증상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며, 자가검진 결과에 따라 적합한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도 지원한다. 상담 신청은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무료 상담은 109, 1577-0199(24시간), 054-444-0199, 메타버스 상담실(www.gumimind.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음돌봄공간’을 통해 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28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 전문강사 지도로‘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성형 AI를 직접 다루는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기본 개념과 저작권 및 보안 등 유의사항도 함께 다뤘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직원들에게 주기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해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국 홍보전산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정 추진의 원동력이자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기정예산 보다 298억원(6.04%) 증가한 5,229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8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불요불급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확보된 재원을 민생경제 회복, 저출생 위기 극복, 각종 재난예방 및 복구, 주민 편익 증진 등 주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다. 주요 사업예산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97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0억 △성산어울림센터 건립사업 10억원 △대가야휴문화 유수사업 10억원 △다산면 청년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 10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10억원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구축 10억원 △치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0억원 △고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0억원 등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추경은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군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 해결에 필요한 재원을 담아낸 의미있는 과정이었다. 앞으로도 고령군은 건전한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상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적수 및 탁수 사고 등 수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30억 원을 확보해, 상수도관망의 안정적 운영과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관 개체 및 응급복구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총 3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 개체공사 6건(21억 원), 노후 상수관로 긴급복구비 5억 원, 제수변 개체공사 4억 원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시는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도 4억3천만 원을 추가 반영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수질 사고 및 시설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체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도비 29억 원과 시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41억 원이 투입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돗물의 품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화된 상수도 운영체계를 통해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