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새마을회(회장 하준호)와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시지부(회장 김춘희)가 지난 20일 구미시새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단체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공동 번영을 이루겠다는 뜻을 모은 것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구미시 지역발전 및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 협력 ▲새마을정신을 기반으로 한 새마을운동 및 교육 활성화 ▲상생과 친선을 통한 상부상조사업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준호 구미시새마을회장과 김춘희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시지부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 이후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가 이어졌다. 구미시새마을회 하준호 회장과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시지부 김춘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마을운동 확산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북 산불 발생 200일을 맞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위로 연주회가 오는 10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백건우는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올해 데뷔 69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1세대 피아니스트다. 부조니 국제 콩쿠르, 뉴욕 나움부르크 콩쿠르 등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등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약했고,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 문화 기사 훈장’을, 2023년 제6회 성정예술인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적 업적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날 연주회는 ‘영혼을 위한 소나타2’를 주제로 모차르트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고요함이 어우러진 깊은 울림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백건우는 앞서 2014년에도 제주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영혼을 위한 소나타’를 연주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 바 있다. 연주 후에는 소프라노 유미자(서울시립대 교수)가 부르는 ‘환희의 서곡’ 등 특별 무대도 이어진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석은 500석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김주수 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청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이 지난 30일 대구간송미술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을 방문해 문화탐방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에서 참가자들은 대구간송미술관의 회화·도자·서예 등 대표 소장품과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三淸滔滔)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관람했다. 이어 국립대구박물관의 고대문화실, 중세문화실, 복식문화실 등을 둘러보며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겼다. 강동문화복지회관 청춘대학은 2019년 개설 이후 2024년까지 총 5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150명의 수강생이 인문·교양·건강 등 21회 과정으로 4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5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있으며 강동지역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수강생들에게 전통예술을 이해하고 동기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한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26일(금) 오후 2시 춘천 수변공원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군인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개정된 「군인복지기본법」에서 ‘매년 9월 넷째주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 ‘군인가족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법 시행 첫 해를 맞아 전국 최초로 열린 공식 기념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군인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념식과 정책 홍보는 물론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인가족과 도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에서 한기호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군인복지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이라며, “저도 군생활을 하면서 총 28번 이사를 한 경험이 있는데, 앞으로는 군인가족의 생활 안정과 문화적 혜택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저 역시 아버지가 군인이셨던 군인가족으로 사실 군인보다도 더 고생하는게 군인 가족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첫 번째 군인가족의 날 공식행사가 열린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도에 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상진)는 9월 22일 어르신들의 건강과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할배·할매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감천면 어르신 65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명석 감천면 바르게살기위원장을 비롯해 박종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지운선 새마을 부녀회장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행사 초반에는 감천면 보건지소의 협조로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장구, 하모니카, 한국무용, 민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흥과 신명이 가득한 시간이 펼쳐졌다. 특히, 감천면 각 단체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는 큰 호응을 얻으며 어르신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양정규 대한노인회 감천면 분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천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즐거운 추억이 어르신들께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정희 김천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찾아가는 할배·할매의 날은 어르신들께 존경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과 실무추진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 신청을 대비해 그간 추진한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년 주기로 시행하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연구용역’ 결과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아동과 시민 2,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를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정책 수립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구미시는 2019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단계 인증을 받은 뒤 2023년 11월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아동이 중심이 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미’라는 비전 아래 30개 부서가 259개 아동친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체 본예산(일반회계) 1조 7,745억 원의 15.3%인 2,716억 원 규모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를 보장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세무과 박병수 팀장(55)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주관하는‘제49회 청백봉사상’본상에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977년 제정된 청백봉사상은 청렴성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모범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개 검증과 현지 조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병수 팀장은 2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아 오며‘현장 중심·주민 우선’행정을 실천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석적읍사무소 부읍장 재직 시절부터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 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왔으며,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줄여 민원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찾아가는 생활민원 서비스’를 정착시킨 것도 그의 대표적 공적이다. 또한 박 팀장은 강한 청렴 의지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온 공직자로 꼽힌다. 지역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을 펼쳐 왔다. 박 팀장은“공직자로서 가장 영예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귀농·귀촌 활성화 연구회」는 13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정착률 제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영주시 귀농·귀촌 정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대표의원인 김주영 의원을 비롯해 김병창, 손성호, 전규호, 김세연 의원과 영주시청 관련 부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경운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초기 유입 중심에서 장기 정착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이 핵심 과제로 논의되었으며, ▲체류형 정착관리제 도입 ▲통합지원센터 및 데이터 행정체계 구축 ▲6차산업형 마을 육성 ▲세대별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모델 개발 등 4대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전략추진을 위한 주요 사업모델로서 ▲귀농 실패자의 재도전을 돕는 ‘리부트팜(Re:Boot Farm)’ ▲문화·교육 중심의 공동체 모델 ‘선비 리빙팜’ ▲청년 디지털·기후귀농 허브 ‘소백산 그린서밋’ ▲지역 특산물 기반 로컬브랜드 육성 등도 제안됐다. 김주영 대표의원은 “귀농·귀촌인의 단순 유입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착 기반을 만들겠다”며, “조례 보완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특별기획전 “삼성현三聖賢이 건네는 위로”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28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산은 위대한 삼성현(三聖賢)이 태어난 곳이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원효, 유학의 종주이자 이두(吏讀)를 집대성한 설총, 그리고 한국학 연구의 보고(寶庫)인『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건립되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세 성현이 걸어온 길을 오늘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되었다. 그들이 남긴 사상과 메시지는 나라와 민중의 안녕을 위한 것이었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울림이 되어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삼성현 관련 근대 출판 유물 50여 점과 일본 고산사(高山寺) 『화엄연기(華嚴緣起)』 원효회(元曉繪) 복제본의 전체 장면을 소개하고, 일연이 살던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경산 불굴사 삼층 석탑 출토 유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등 소장품은 모두 근대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1년 1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4일 개관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농·수 특산품 홍보와 판매 등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만남과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지상 2층에 총면적 989.1㎡의 규모로, 커뮤니티카페, 공유 주방, 농업인 공유실, 영상편집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과 의원들, 농업인 단체장들, 그리고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들과 타 지자체 신활력추진단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이후에는 지난 5년간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육성된 28개 액션그룹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영덕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방비 30%를 포함해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주민 스스로 新영덕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 자생 조직을 활용해 자립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