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두영 의원(국민의힘, 구미2)은 28일 제35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교육위원회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고교학점제, 학교복합시설, 불용률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황두영 의원은 먼저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시간이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전면 시행의 준비는 충분히 됐는지 짚었다.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본예산에 자체예산 98억과 특별교부금 3억을 더해 총 101억의 예산을 편성하였는데, 황 의원은 “많은 예산이 들어갔고, 새롭게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큰 변화가 예상된다”라면서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서 학교복합시설과 관련해서 2024년 8월까지 선정된 경북의 학교복합시설은 총 13건으로 약 2,600여 억원(지자체 등 타 기관 예산 포함)의 예산이 투입되는 큰 사업들이지만 경기 악화에 따른 국세 세수 감소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원 운용에도 제약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사전협약 이행 여부, 자금 적기 확보 등을 예시로 들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월 29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구미경찰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성폭력피해자상담소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근절과 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여성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전파했다. 또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사업과 유관기관 연계 사업 등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누구나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폭력 피해자들이 고통 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우리집 경호원 파견 사업'을 통해 여성 1인 가구에 홈CCTV를 지원하고, 여성 안심비상벨과 무인 택배함을 운영하여 여성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력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폭력상담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는 지난 29일 선산읍 내고리 토끼밀 사업장에서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G-FOOD 회원사 및 수출 기업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4월에 괌·사이판 지역으로 보낸 샘플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후 이뤄졌다. 수출된 초도물량은 약 98,000달러(한화 약 1억 3700만원) 규모로, 사이판으로 해상 물류를 통해 출발했다. 향후 매달 8천만원 규모의 농식품이 사이판의 P.I.C호텔에 꾸준히 공급될 예정이다. 수출 품목은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생산한 10여 종으로, 이티당충전소의 마카롱, 밀앤밀의 빵, 토끼밀의 떡볶이, 낭만연구소의 주꾸미 등이다. 이들 제품은 상온 1컨테이너(20피트)와 냉동 1컨테이너(40피트)로 나뉘어 선적됐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구미시는 올해 농식품 가공 및 수출 분야에 2억 4,400만원(자부담 제외)의 예산을 투입했다.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400만원)으로 포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사업(7,000만원)으로 해외 판촉비용을 지원했다.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사업(1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지난달 30일 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성탄절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독교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점등식은 오는 25일 성탄절을 기념해 종교적 의미를 떠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됐다. 트리는 높이 13m, 폭 6m 대형 조형물로 설치됐으며, 성탄절과 함께 연말연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날 점등식을 가진 트리 불빛은 내년 1월 17일까지 광장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트리의 아름다운 불빛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따뜻한 정을 주고 받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행복택시 운행대상 마을과 이용대상자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가 9월 20일 시행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행복택시 운행대상 마을 확대 기존에는 △버스노선 폐지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마을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 1km 이상 떨어져 있는 마을 등 19개 읍면동의 182개 마을이 행복택시 운행대상이었으나, ‘하루에 버스가 2번밖에 운행하지 않아 버스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내버스 1일 2회 이하 운행 마을(12개면, 42개 마을)도 대상마을에 포함했다. 또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마을까지의 거리 기준도 기존 1km에서 0.8km로 완화했다. 이로써 행복택시 이용 대상마을은 20개 읍면동, 224개 마을로 확대되고 수혜자도 1,680명에서 2,200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대상 발굴 출산 후 자녀와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 임산부의 편의 증진을 위해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보호자’를 이용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은 2025년 당초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859억 원을 증액하여 일반회계 6,900억 원, 특별회계 1,122억 원을 편성해 25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국·도비 보조금을 역대 최대인 2,549억 원을 확보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출금 200억 원 편성으로 63.7%가 늘어난 632억 원을 편성했고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44%가 늘어난 250억원을 편성하였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65억 원, 북삼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28억 원, 오평~덕산간(리도204호선) 도로개설공사 32억 원,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2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김재욱 군수는“2025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며 “재정 낭비 요소를 차단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복지 강화와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등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는 현대인의 생활속 깊숙이 자리 잡으며 우리의 소통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들은 단 몇초만에 전세계 사람들과 연결되게 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수 있게 되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정보의 민주화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숏폼 콘텐츠는 평범한 사람들을 창작자로 변모시켰고, 네트워크의 확장은 상상할 수 없던 규모로 커뮤니티와 인간 관계를 확장시키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이 화려한 조명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한다. SNS의 발전은 자칫하면 인간성을 무감각하게 만들수 있다. 점점 더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요구되면서 사람들은 감정을 공유하기보다 흥미를 유발하는데 집중하게 되었고, 그 결과 SNS는 점차 ‘흥’만 남고 ‘혼’은 사라지는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 너무 많은 플랫폼과 복잡한 기능은 사용자의 피로를 가중시키며, 정체성의 혼란까지 초래하고 있다. 사람들은 SNS 속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심리적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달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출범식은 바르게살기공원에서 청도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함께 열렸으며, 나눔봉사단(단장 박지영)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홍보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청도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군청, 읍‧면 사무소 방문을 통한 성금 및 현물 기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동이체 및 ARS(060-700-0060), 캠페인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한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누구나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을 통한 사랑의 온기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라며, “기부를 통해 청도를 보다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기대)는 29일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50여 명과 함께 영천시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지역 명소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어에서는 노계문학관, 광주이씨재실, 거조사, 영천한의마을 등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숨은 영천 명소를 탐색해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소들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최기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많은 수강생분들과 영천을 탐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28일 시장 궐위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새로운 시장이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최순고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한다. 시는 29일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공백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기인사와 관련해 조직 내 공식절차에 의거한 합리적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원의 일탈행위 및 소극적 업무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감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4월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강조했고, 12월에 개최되는 시의회 정례회에 대비하여 예산 확보 및 각종 의안심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순고 권한대행은“김천시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관료제 조직이다. 직원들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규범과 절차를 통해 예측가능성과 일관성을 확보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며,“전 직원이 합심해 김천의 미래를 위한 밑그림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궐위된 시점부터 부단체장의 권한대행이 시작되며, 최 부시장은 앞으로 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