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윤동락)은 6일 보훈회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훈 단체장, 보훈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강좌 및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고엽제 피해로 오랜 세월 고통을 겪고 있는 전우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회원 간의 결속과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건강 강좌를 시작으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윤동락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보훈 가족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의 희생적인 애국심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보훈 가족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훈 선양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엽제전우회는 월남전에 참전한 고엽제 후유증 환자 및 그 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 및 애국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4일 의성군장애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5년 장애인한마음행사”가 9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성군장애인단체협의회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회장 황사흠)를 비롯한 3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난타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무대에는 의성 출신 테너 손혁이 이끄는 크로스오버 그룹 ‘디아만테’가 감동적인 선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장애인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군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장애인 한마음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천원행복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영천시 천원행복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에 대해 배수예 의원과 김상호 의원은 사업명 선정에 신중을 기하길 주문하면서 지원대상, 정의, 목적 등의 각 조항을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청했다. 다음으로, 「영천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김종욱 의원은 취지는 좋으나, 기존 복지 서비스들과의 중복 우려와 선정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이갑균 의원은 복지‧의료와 관련된 전문 인력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업무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해서 부서에서 함께 고민해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영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와 관련하여 우애자 의원은 차고지가 완성된 후에도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불법주차단속을 수시로 체크할 것을 강조했고, 하기태 의원은 부서에서 밤샘주차 단속 결과와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 덧붙여 이영기 의원과 김상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빈집 활용방안 연구회’는 11월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 빈집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내 빈집 문제 해결과 활용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대표의원인 전규호 의원을 비롯해 우충무, 심재연, 손성호, 김주영, 김세연 의원 등 연구단체 구성원과 영주시청 관련 부서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글로벌연구교육개발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귀농·귀촌 정착형 주거공간 조성 ▲청년 창업 복합공간 운영 ▲문화관광 연계형 체류시설 전환 ▲계절근로자 숙소 활용 등 4대 핵심 활용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빈집을 귀농·귀촌인의 임시 거주공간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청년 창업팀을 위한 오픈형 워크스페이스로 조성하는 방안이 주목받았다. 또한 부석사·소수서원 등 관광지 인근 빈집을 체류형 숙박시설로 전환하고,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숙소 활용 모델도 함께 제안됐다. 전규호 의원은“빈집은 단순한 방치 공간이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의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의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활용모델을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6일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추진된 것으로, 지방 청년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 내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국적인 정책의 일환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세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감포 유스빌’(감포읍 동해안로 1634)은 감포지역의 청년마을을 의미하며, 총 10호의 주거 공간과 더불어 공유주방, 회의실 등 청년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특히 ‘함께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설계돼, 청년들의 삶과 일, 교류가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 유스빌이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지난 11월 6일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선양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회장 윤관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나라사랑의 뜻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최해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장, 영주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제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고개 숙여 헌화하고 분향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윤관수 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모두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음 세대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오랜 세월 슬픔을 간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공단이 살아야 구미가 산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처절한 외침이요 반드시 가야 할 목표이다. 그런데 지금 공단은 거꾸로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공단의 활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살펴보자. 먼저, 공단의 투자 확대는 삼성 등의 기존 제품의 수요가 안정화되어 제한적이다. 다음으로, 기업의 신사업 투자가 소극적이다. 수도권에 우수한 인력이 집중된 상황에서 추풍령 이남인 구미공단의 신규 투자는 전략적 선택지가 아니다. 일례로 삼성이 2008년에 삼성연구소를 구미에 건립하려다 취소한 이유도 궁극적으로 인력 문제이다. 여기에 KTX역이 없는 교통인프라는 치명적이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창업기업이 거의 없다. 창업기업이 시제품을 스스로 제조하고, 검증하고, 양산하는 것은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기존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도록 산업생태계를 더욱 조밀하게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치열하게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고민해야 한다. 구미에는 마이스터고등학교가 2곳이 있고, 대학도 3곳이 있다. 풍부한 물과 전력 그리고 전후방산업이 조밀하게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경북 신공항의 개항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옥성면(면장 권순모)은 11월 6일 오전 11시, 옥성면체육회(회장 강금석) 주관으로 옥성면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는 지역 동아리의 난타 공연과 실버댄스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옥성면 농소리 1038-1번지 낙동강 둔치에 위치한 옥성면 파크골프장은 약 29,139㎡(약8,815평) 규모로, 18홀 천연잔디 코스와 관리동,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체육여가 시설이다. 총사업비 9억원(도비 3.5억원, 시비 5.5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이번 파크골프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증대를 위한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의 결실로, 향후 지역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옥성면 파크골프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지역의 협력으로 완성된 의미 있는 성과로, 시민들의 건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나눔으로 표창을 받은 날, 또 한 번의 나눔을 실천한 기업인이 화제다. 김병수 ㈜제이앤에스 대표(62)는 칠곡군수상을 받은 당일, 장애인을 위한‘보행 보조 전동차 전용 응급 호출기(링콜·Link-Call)’를 직접 구매해 칠곡군에 전달했다. 표창과 기부가 이어진 하루였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군수상 수여식 직후, 군청 로비에서 별도의 기탁식을 열고 500만 원 상당의 링콜 기기를 전달했다. 이 장치는 보행 보조 전동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위급 상황 시 손쉽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용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링콜(Link-Call)’은 칠곡군 소재 벤처기업 ㈜모듈링크(대표 박지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관내 기업의 물품을 구매해 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김 대표는“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았다”며“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가 없도록,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은 물론, 낙산초등학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역 창업기업 ㈜올컴(대표 장승혁)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컴이 출품한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는 1℃ 단위의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바이어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사용자 맞춤형 혁신 제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에서 100℃까지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냉·온음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성이 뛰어나 단순한 보온병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한 차세대 텀블러’로 인정받았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 기업의 혁신상 수상을 적극 뒷받침했다.. 시는 ㈜올컴을 포함한 CES 2026 참가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멘토링과 영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 관계자의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도 지원해 기업의 경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판로 개척 성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