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또다시 깊은 불신과 분노를 자초했다. 12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구미시의 가장 중요한 회기 중 하나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이다.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는 중차대한 시간이며, 12월 11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다시 발의한 외국인 지원조례를 두고 시민사회의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12월 5일 오전 9시 30분 구미시(갑)구자근 국회의원(경북도당위원장) 사무실 앞에서는 2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관련 조례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대표 이상혁)에서 주최·주관한 「시민과함께 하는 어린이 벼룩시장」 행사가 지난 25일 동락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 것으로, ‘생명 나눔과 이…
[팩트신문 칼럼 = 발행인 이상혁] 대장동 항소 포기라는 검찰의 결정은 사법 정의에 대한 국민의 마지막 믿음을 흔들어 놓았다. 그 흔들린 자리 한가운데에서 지금 보건학문&인권연구소 김문희 대표가 엿새째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신자유연대, 서민을위…
[팩트신문 = 이상혁 발행인] 사흘 동안 구미역 일대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 도시가 얼마나 오랫동안 새로운 활기를 기다려왔는지를 말해주었다. 2025 구미라면축제는 도시 전체가 호흡을 맞춘 하나의 거대한 퍼포먼스처럼 움직였고, 방문객 35만 명이라는 숫자는 그 움직임의 크기를 증명하는…
[팩트신문 칼럼 = 이상혁 대표/발행인] 추도식이 있었다. 그러나 시민은 없었다. 박정희도 없었다. 정치만 남았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도식이 열린 10월의 이 날, 행사의 의미와 상징은 완전히 무너져 있었다. 사전 홍보는 실종됐고, 포스터 한 장조차 찾을 수 없었다. 당일 생가 앞에 걸린 현수막이…
[팩트신문 칼럼 = 이상혁 발행인] 국민연금은 국민이 평생 일하며 맡긴 노후 자금이다. 정부는 그 돈을 관리할 책임만 있을뿐, 필요할때 꺼내 쓰라고 허락받은 적은 없다. 그런데 최근 정부의 행보를 보면 그 기본적 상식을 지킬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환율이 흔들리자마자 가장 먼저 떠올린 대책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선거구제의 문제점은 제도적 한계로만 그치지 않는다. 현재의 소선거구제는 거대 정당 중심의 양당 구도를 고착화시키고, 다양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채 사표를 양산한다. 소수정당이나 무소속의 목소리는 제도적으로 배제되고 지역 정치가 중앙정치의 하청구조로 전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7월, 폭우로 16명의 인명피해와 강물이 범람해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복구의 길이 여전히 멀지만, 구미시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3일, 경북 구미시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는 경남 산청군 강정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 폭우로 양천 둑이 무너지며 마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의 가을밤이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제22회 LG드림페스티벌이 11일 저녁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3년 시작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이 축제는 세대를 잇는 문화의 장으로 발전해 왔으며, 올해는 무려 1만5천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무대에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