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 대창면은 23일 대창면·금호읍 일대에서 복숭아, 살구를 재배하는 김성애 씨가 직접 수확한 230만원 상당의 살구(1kg 100박스, 5kg 26박스)를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대창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성애 씨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한 뒤 목회 활동을 이어오며, 지난 8년간 복숭아와 살구 수확 시기에 맞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도 수확한 살구 전량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흔쾌히 기탁했다. 또한, 조만간 복숭아 출하 시기에도 추가 기탁을 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매년 대창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번 기탁에는 대창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10여 명이 수확부터 포장, 배송까지 정성껏 함께 도우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애 씨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매년 귀한 농산물을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김성애 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6월 14일 오후 13시 낙동강체육공원 농구장에서 길거리 농구 동호인의 축제인『통일염원 2025 구미배 전국 3on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총 96개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각 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구분없이 한 경기당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예전 길거리 농구로 불리던 3on3 농구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정규 농구코트의 절반을 사용해 기존 5인제 농구보다 경기 흐름이 빠르고 박진감이 넘쳐 최근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종목이다. 또한 통일염원 구미배 전국 3on3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평화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 주관‘북한 이탈주민 소통 화합 한마당 행사’도 함께 개회되어 대회 취지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상호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단순한 스포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5월 28일(수) 금산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인 별고을 이동빨래방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동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의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한 후 해당 가구에 돌려드리는 봉사 서비스로,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은 성주군자원봉사센터와 성주군생활개선회에서 봉사자들이 나와 이른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김윤이 금산1리 이장은 “무거운 겨울 이불은 어르신 혼자서는 세탁하기가 힘든데 봉사자들이 이렇게 마을회관까지 와서 세탁을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센터와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리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5월부터 시작하여 7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은 경상북도 광역치매안심센터에서 개발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우리 도의 8개 시군을 워크북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가상으로 여행하며 관광 요금을 계산하기도 하고, 특산물을 맞추고, 지역 축제 날짜를 기억하며 맞추는 등 다양한 인지융합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올해 후속편으로 나오는 『경북여행 치매예방교실』 개발 연구에 성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직접 참여하여 성주군의 캐릭터와 관광명소를 활용한 인지융합 프로그램 개발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 자료가 배포되면 타 지역에서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하는 경북의 어르신들께도 성주의 캐릭터 참별이와 주요 관광 명소를 알리는 좋은 매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업 중 한 어르신께서는 “여행을 떠나는 수업을 하니 여행을 다녔던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하시며 여행 중 경험하셨던 재미있는 이야기로 수업 내내 웃음꽃이 피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경북여행 후속편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성주군 홍보와 더불어 재미있는 수업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이화섭)는 지난 5월 24일(토)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앞에서 모전들소리 공개행사 및 제11회 정기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무형유산의 대중화 및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주관인 문경 모전들소리를 필두로 초청단체인 예천 국가무형유산 “통명농요”·경남 함안 도 무형유산 “함안농요”·전북 순창 도 무형유산 “금과들소리”보존회가 함께 참여하여 전통 농요와 노동요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세 명의 경기민요 명창들과 함께하는 민요한마당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문경새재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전통 민속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박수갈채 속에 막을 내렸다. 모전들소리는 논밭에서 일하며 부르던 농민들의 농요와 노동요로 단순한 노래를 넘어 공동체의 삶과 정서, 협력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고유의 농요와 들소리를 무대에 올려, 잊혀가는 농촌의 소리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모전들소리는 지역 주민들에 의해 오랜 세월 구전되어온 전통 민요로 2010년 모전들소리보존회가 설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0일 오전 8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성면 주아리의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개인택시구미시지부(지부장 김성달) 임원, 구미버스(대표 조원준), 일선교통(대표 박상섭), 구미시 대중교통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대중교통 종사자와 공무원은 한마음으로 모여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도 복숭아 적과 작업에 매진했다. 농가의 작업량을 분담하며 구슬땀을 흘린 이들은 “작은 도움이지만 현장에 직접 와보니 농민들의 수고가 절절히 느껴졌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농가주는 “본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준 개인택시지부, 구미버스, 일선교통, 대중교통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일손을 보태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임춘옥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농가를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5월 21일부터 임수동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경북’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31일까지 기초·심화·맞춤형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역량 있는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사회적경제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시민은 물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자 하는 예비 기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초과정은 ▲지역문제 분석 ▲사회적가치 기반 콘텐츠 기획 등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사회적 미션 설정 ▲고객 설정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실전 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아울러 참가자의 개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이 함께 제공된다. 컨설팅을 통해 참가자는 사회적기업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 등 운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16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가 여름철을 맞아 지역의 자연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다채로운 계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별 관측, 짚와이어, 캠핑, 물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고루 갖춘 영천은 실내외 체험과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평범한 여름 휴가를 특별한 추억으로 바꾸고 싶다면, 올여름 영천이 정답이다. ▲ 별의 도시에서 만나는 특별한 밤, 별빛나이트투어 영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체관측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가 있는 도시로, 맑고 깨끗한 하늘 덕분에 ‘별 보기 좋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색을 살려 운영 중인 ‘별빛나이트투어’는 영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이어져 온 별빛나이트투어는 아이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일반나이트투어, 여름 한정 캠핑나이트투어, 10월 보현산별빛축제와 연계한 축제나이트투어 등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나이트투어는 화랑설화마을과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낮에는 영천의 대표 명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 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영덕군은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위가 지속돼 더욱 많은 피서객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먼저 쾌적하고 편리한 피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장실과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포토존과 야자수 설치 등 놀이시설과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부흥서핑센터 건립 공사로 임시 폐쇄됐던 장사해수욕장 부흥지구가 올해 재개장해 새로운 서핑 성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가족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릴 ‘2025 구미라면축제’를 앞두고 구미역전로 일원 주민 및 상가 입점주들과 첫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구미라면축제는 2023년부터 기존 구미캠핑장에서 구미역전로로 장소를 옮겨 도심형 축제로 개최됐다. 하지만 그간 주민이나 상인들과의 사전 소통이나 설명회가 한 차례도 없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처음 열린 소통의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축제장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참석해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은 △교통통제로 인한 차량 진입 불편 △주차난에 따른 생활 불편 △매출 감소 및 영업활동 애로 △주무대 소음으로 인한 주거 피해 △노상 흡연 등의 행위로 인한 환경 민원 등이었다. 한 상인은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축제인데 정작 우리는 사전에 어떤 정보도 들은 바 없었다”며 아쉬움을 펴했고, 또 다른 주민은 “이제라도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돼 다행”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임시주차장 확보, 흡연구역 지정,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축제 질서유지 인력 확충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