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과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의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오는 9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합동연주회 꿈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세계적인 음악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아동·청소년과 함께 성장해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이 사업은 현재 전국 54개 거점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합동연주회에는 예천군과 청송군 단원 총 135명과 권용희·홍병희 음악감독을 비롯한 16명의 강사진이 함께한다. 특히 두 거점기관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교류 연주회라는 점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주 프로그램은 예천과 청송 단원들이 각각 준비한 ▲이문세 메들리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 각 3곡의 무대에 이어, 연합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신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특화사업 성과 보고와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다양한 사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지원하는 ‘행복담은 온(溫)가족 사진관’ 사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회의 이후에는 폭염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병일 민간위원장은 “신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신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농번기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 활동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신녕면민과의 선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 황윤동)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영양가득 문화배달>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하여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본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찾아가서 국민들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공터다는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영양군의 다양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배달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서 군민들의 문화향수권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한 경북의 인구소멸지역, 노령화 지역을 수혜지역으로 선정함으로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8월31일(일) 오후3시에는 영양문화원 (영양읍 군민회관길 7)에서 진행한다. 2시부터 체험 프로그램으로 향주머니 만들기가 운영되고 이후에는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공연이 진행된다. 체험 및 공연관람은 모두 무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장마 이후 폭염이 장기화되며 녹조 발생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보현산댐지사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보현산댐 유역에는 19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뒤이은 무더위로 수온이 크게 올라 녹조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되었다. 이에 보현산댐지사는 즉시 녹조 저감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홍수기 이전에 축분 및 폐기물 등 오염원을 선제적으로 제거했으며,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댐 청결지킴이’를 통해 쓰레기 투기 등 오염행위를 꾸준히 감시·계도하고 있다. 댐 상류 인공습지에서는 자연침강과 수생식물을 활용해 하천수를 정화하고 댐 내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도 즉각 수거해, 녹조의 먹이원이 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했다. 녹조가 발생하기 쉬운 정체수역에는 수질정화식물인 부레옥잠과 물상추를 식재해 친환경적으로 녹조 발생을 억제하고, 녹조제거선을 투입해 신속하게 녹조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물순환장치 20대를 가동해 녹조 저감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북면 일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가족센터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결혼이민여성 35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취미교실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총 6회기 과정으로 석포 행복나눔센터 1층 소회의실, 춘양면사무소 2층 회의실, 봉화군평생학습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비즈공예 3종, 기초 화장품 만들기 3종으로 구성되며, 전 과정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개발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초기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지역별로 구분하여 모집되며, 오는 18일까지 봉화군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취미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원거리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구성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 강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심재한, 정진영)는 8월 8일(금), 말복을 맞아 ‘시원한 한 입, 건강한 여름’ 행사를 진행하며 관내 15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수박과 커피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간식과 함께 여름철 건강을 챙기고, 더불어 정서적 안부 확인을 통해 고립감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소소한 대화 시간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계신 경로당에는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강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더운 날씨지만, 경로당 곳곳을 방문하며 어르신들과 웃음을 나눌 수 있어 더없이 보람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계절별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남동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는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 공개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관은 칠곡군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을 위해 2015년 개관한 6·25전쟁 전문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관람객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개인, 법인 및 단체 등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 소장자 누구나 8월 28일까지 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 소장 경위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매도 신청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인터넷 홈페이지 화상공개 등소정의 과정을 거쳐 구입 여부와 가격 등이 결정되며, 최종 구입 유물은 기념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다음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소중한 유물의 가치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뜻있는 소장자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 054-979-551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봉사단 30명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영덕여자고등학교에서 ‘2025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 과학 봉사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엔 영덕군 관내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황대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연구부학장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과학탐구 활동, 골든벨 퀴즈, 입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봉사단은 진학과 진로를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입시 멘토링과 생활기록부 기반의 모의 면접프로그램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학생은 “실제 면접을 체험해 보면서 대처 능력과 면접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프로그램을 평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06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관학 협력 및 지역사회 개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이후 17년째 지역 학생들을 위한 관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최근 환호~영일대 해상구간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UAM)을 결합한 복합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 제안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기존 해상케이블카 사업과 달리 ‘드론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과 해상케이블카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해상관광모델로, 단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도심·해안·상공을 잇는 포항 특화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다. 사업은 환호~영일대 구간 케이블카 설치를 우선 추진하고, 케이블카 운행과 연계해 상공을 연결하는 UAM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해안은 케이블카가, 도심과 상공은 드론택시가 연결하는 새로운 복합형 이동 체험관광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시범 추진 중인 UAM 실증사업은 도심 밀집도와 안전성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포항은 넓은 해상과 유연한 공역, 관광과 실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환경적 이점으로 국내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양·항공 복합관광 모델 구현 적합지로 평가된다. 한편 시는 사업자의 자금 조달 지연으로 장기간 표류하며 일부 시민들로부터 ‘실패한 사업’으로 인식돼 온 기존 해상케이블카 사업의 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