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에서는 13일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됨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구미고등학교 등 10개소 시험장 주변으로 교통 혼잡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지역경찰 35명, 모범운전자회 19명 등 교통협력단체 총 50여명과 순찰차 15대, 싸이카 3대를 동원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하였다. 이날 시험장을 중심으로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요교차로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 소통을 확보하고 차량 정체로 인해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에 대해 싸이카 등을 이용, 안전하게 이날 캠페인은 경북 도내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어 스쿨존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는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무단횡단 금지 홍보와 함께 메모지 등 문구용품을 배부, 학부모들에게는 안전한 승·하차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교 앞 불법 주·정차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생활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을 개선하고, 운전자들 대상으로도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중요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병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 산동하수처리팀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한 문화체험 '우뚝2025' 행사를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선산읍 습례2리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미도시공사가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을 활용,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행복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는 지역소멸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른 오전 습례2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어르신들은 ▲활기 넘치는 구미시승마장 견학 및 체험을 시작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연잎밥 만들기 및 연자방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의 멋과 맛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및 전시가옥 견학에 이어, ▲화려한 신라 의복 체험과 향긋한 향낭 만들기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상생활에 유용한 '올바른 하수배출 방법' 홍보와 설문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쁜 농사일을 마치고 이렇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과 교사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투쟁과 희생을 주제로 했다. 지역 교사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대표 김찬성)과 선주초·봉곡중·오태중 학생들이 연합한 ‘마마뮤’ 동아리가 제작부터 공연까지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 강연과 유명 뮤지컬 OST 무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7주기를 기념하는 ‘왕산문화제 주간’(10월 18~22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시는 왕산 선생의 뜻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창작뮤지컬을 통해 왕산 허위 선생의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의 번영은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왕산 허위(1855~1908) 선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17일 금오테크노밸리 중정주차장에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이 주인인 축제’로, 지역 청년의 열정과 참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구미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구미청년회의소 황경업 위원장, 선산청년회의소 정다운 부회장 등으로, ‘구미유아차워킹페스타’, ‘구미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등 청년이 주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년정책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장에는 지역 청년 창업가와 대학 학생회, 청년단체 등이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들은 자신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취업특강과 청년남녀 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돼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청년들의 에너지와 재능이 빛난다. 힙합가수 비와이의 공연을 비롯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소리샘, 경운대학교 댄스팀 이너스,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구미영 에너지프로젝트 힙합팀 레오리 등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백두대간을 잇는 도전의 여정, ‘트레일6 챌린지’가 오는 25일 영주에서 첫 무대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백두대간 릴레이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도내 6개 시·군(영주·상주·김천·예천·봉화·문경)을 순회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대표 산림 자원을 따라 걸으며, 경북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과 트레킹의 매력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영주 구간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죽령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제2연화봉–연화봉–희방폭포를 거쳐 희방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는 총 11.9km 코스(약 4시간 30분 소요)로 진행된다. 백두대간의 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상급 난이도의 트레킹 구간이지만, 중급 이하 참가자는 중간 지점에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로 참여해 체력 수준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안내 홈페이지(www.swtour.co.kr/main/6)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 유형은 현지 개별 참여가 가능한 ‘티켓형’과 서울에서 단체로 이동하는 ‘패키지형’으로 나뉜다. 패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산과 들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한가위입니다. 비록 산불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초목이 새롭게 움트고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도민 한 분 한 분께 넉넉하고 정다운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긴 연휴가 끝나면,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실크로드와 푸른 바닷길을 따라 국제무역을 선도하며 황금기를 열었던 신라의 위상을 다시 빛낼 절호의 기회입니다. APEC 전후로 경북을 찾는 국내외 기자단과 관광객들께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상북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준비해 역대 최고의 APEC을 만들어내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길을 힘차게 열겠습니다. 아울러, 산불 피해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과 이동클리닉을 확대하고, 물가·교통·의료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제9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1일 오후 2시에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펫산업 발전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는 2014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반려인의 참여를 위해 이틀간 확대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훈련견들의 어질리티 시범, 반려견 올림픽, 펫 피트니스 체험, 무료 동물 등록 등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응급처치 강의, 홈케어 미용 클래스, 훈련사 토크쇼 등 생활 속 양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 펫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수제 간식 부스와 펫 용품 판매·홍보 부스, 펫보험·헬스케어 등 펫 관련 산업박람회도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자 지역 펫산업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의 대표 청소년 문예축제인 ‘제42회 단계백일장’이 지난 27일 낙동강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문학과 예술로 가을을 물들였다. 행사는 참가자 등록과 용지 배부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개회식, 국민의례, 축사,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들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웹툰 등 5개 부문에서 200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현장에서는 전년도 수상작과 단계 하위지 선생 관련 전시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또한 슈링클아트, 심폐소생술, 타로카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출품작은 10월 심사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되며, 11월 시상식에서 시장상과 경상북도교육감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입상자와 관내 각급 학교에 배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미시는 진학진로지원센터 운영, 시립도서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3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0기 경산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경산여성대학은 여성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법률, 건강, 인문학 등 여성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15개의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개강식에서 “그간 경산여성대학의 졸업생들이 곳곳에서 노력해 주신 덕분에 경산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여성리더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여성대학은 지난 1986년 처음 개설되어 39기에 걸쳐 3천 3백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 제40기는 총 90명의 교육생이 등록하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0세 특화반)’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육아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꼽히는 돌 전 아기를 양육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지역 내 육아 공동체 형성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내 아파트 1층을 매입해 조성됐다. 지난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일 정식 개소했으며, 생후 2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의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최대 4시간 동안 오전과 오후 각 5가구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공간은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아 발달과 부모의 휴식을 모두 고려한 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필수 육아 비품이 기본 비치되어 있고, 부모를 위한 인바디 측정기와 안마기도 구비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다. 운영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영아 발달 단계에 맞춘 오감 자극 프로그램, 부모 힐링 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