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 현황과 10월 고용노동부 합동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직자 205명과 사업·계약부서 담당자 117명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56개 부서 88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모든 입찰공고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 사항을 명시해 계약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취약 요인을 개선해 왔다.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사업 부서와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10월에는 경산시 발주 공사 현장과 위탁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순회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0월 한 달간 이어지며, △재해 다발 건설 현장 △추락 위험성이 높은 인허가 공사 △5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 등이 중점 대상이다. 점검은 불시 현장점검 방식으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상북도 및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9월 8일(월)부터 9월 24일(수)까지 운영한 「마음-잇다」 생명사랑 온라인 걷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마련된 경상북도 자살예방 걷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사전 신청 단계에서 조기 마감될 만큼 호응을 얻었고, 참여자들은 센터를 방문해 티셔츠를 수령하고 자살예방 서약에 동참했다. 캠페인의 핵심 프로그램인 ‘78,100보 걷기’는 2023년 경상북도 자살 사망자 수 781명을 기억하며 군민 모두가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자들은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찾기 ▲인증사진 촬영 등에 동참해 생명사랑을 실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걸음이 모여 큰 희망의 발걸음이 됐다”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울릉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영양군의회(의장 김영범)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24일 본회의에서는 ▲김석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양군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장수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및 규칙안 4건과, 영양군수가 제출한 ▲영양군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안 ▲영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2026년도 문화관광과 소관 (재)영양축제관광재단 출연 동의안 등 조례안 6건, 동의·출연안 5건 등 1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이날 영양군의회 의원 7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영양군을 선정할 것을 촉구하였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우리군이 반드시 선정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을 밝혔다. 끝으로 김영범 의장은“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현안을 더욱 살피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따뜻한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대경선과 함께하는 추석·가을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대(大)축제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2025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환급) 행사」는 9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44일간) 열린다. ※ 단, 추석 당일 및 익일(10월 6일~7일)은 제외,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 이번 행사는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대경선 인접 전통시장 등 3개소(새마을중앙시장,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소비자는 행사지역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일 1인 최대 2만원까지이며, 행사기간 내 총 14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구매 증빙은 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 디지털온누리영수증만 인정되며, 간이영수증은 사용할 수 없다. 환급소는 이용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에 각 1개소씩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후 6시 이후 구매 건은 다음날까지 환급소 운영시간 내 방문 시 환급이 가능하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수능을 마치고 오랜 수험생활을 마무리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힐링 여행지로 울진이 주목받고 있다. 청정 자연과 따뜻한 온천, 편리한 관광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춘 울진은 수험생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는‘쉼표 같은 여행’을 선사한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동해선 울진역 개통으로 철도를 이용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편리하게 울진을 찾을 수 있다. 울진역에 도착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 지역을 잘 아는 기사들이 직접 관광지를 안내하며, 원하는 코스가 있다면 일정에 맞춘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요금의 60%는 울진군에서 지원하여 수험생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진 앞바다에서 즐기는 요트 체험은 놓칠 수 없는 코스로 꼽힌다.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한 시간 남짓 요트를 즐기다 보면 마음의 피로가 스르르 녹는다. 금강소나무숲길도 빼놓을 수 없다. 곧게 뻗은 금강송 숲을 걸으며 대자연의 품에 안기면, 그간의 피로가 풀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샘솟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오랜 시간 수고한 수험생들이 울진의 맑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울진은 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동북부 태백산맥의 내륙에 위치하며 거친 자연환경속에서도 주민들은 근면과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을 지켜왔다. 척박한 토양과 짧은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특성을 살린 고추, 담배 등 지역 특화 작물의 명맥을 지켜왔으며,“맵고 진한 영양의 맛”은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1970~80년대에는 화전민 중심의 생계형 농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간지 정비사업, 관정개발, 농기계 보급등으로 근대적 농업 기반을 다져왔다. 오늘날 영양군은 고령화율 전국 최고(43.9%이상), 인구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청년경영임대실습농장 운영,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등으로 세대 간 농업 계승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영양고추 HOT 브랜드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로컬푸드 확대를 통한 직거래 확대, 온라인 판매망 구축, 전국 아파트입주자 연합회와 MOU를 통해 판로 개척과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양군의 농촌마을은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체험·관광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미래의 영양군 농업·농촌은 지속가능성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순환경제로 방향을 바꾸고 있으며, 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2일까지 열린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의 축제 주요 프로그램인 ‘예천사과월드컵’ 출품사과를 지역 어린이집연합회에 기부하여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주요 테마로 구성하여,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맛보고 즐기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과 읍‧면별 특색을 살린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예천사과월드컵’은 관람객이 직접 사과를 시식하고 스티커를 부착해 맛의 순위를 결정하여 최강자를 가리는 행사로,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에 출품된 23개 농가의 사과는 축제 종료 후 3kg씩 상자에 포장되어 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에 아이들의 간식으로 전달되었다. 김학동 군수는 “축제에 사용된 예천사과가 이렇게 좋은 취지로 기부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예천농산물이 군민과 함께하고, 널리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군위군은 28일 ‘2026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국비 공모사업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단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사료를 생산해야 한다. 군위군은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및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양질의 옥수수 하계조사료 재배지 확대에 힘써 지난 23년 12ha 수준의 재배면적을 24년에는 42ha, 25년에는 60ha이상 확대 조성하였다. 옥수수 하계조사료 재배지 확대에 큰 기여를 한 청목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23년 설립된 군위군 최초의 전문 생산법인으로서, 법인 설립 2년 만에 ‘2026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목영농조합법인은 의흥면 일원에 조사료 단지 약 30ha로 공모 선정 되었으며, 향후 5년간 30ha 이상 추가 조성해 재배지 면적을 총 60ha 이상으로 규모를 늘릴 계획이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5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지난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 국가단위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에 발맞춰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 5% 추가 적립 행사’를 실시한다. 10월 29일부터 11월 9일(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동안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15% 기본 적립에 5%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어 최대 20%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추가 적립분 5%는 월 적립한도(12만 원)와 별도로 적용되어, 시민의 실질적인 혜택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은 월 구매한도 80만 원으로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이번 추가 적립 행사는 예산 소진 시 별도 안내 없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지류 상품권은 15% 선할인을 유지하되 오는 11월 1일부터 월 구매한도가 4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유정근 영주시장권한대행은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추진되는 이번 추가 적립 행사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행사 기간 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가을의 절정을 수놓은 ‘제29회 봉화송이축제’가 지난 19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례적인 송이 풍년 속에 열린 축제로 관내 방문객 10만 명을 기록하며, 봉화의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종합선물세트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과 인근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송이풍년’ 속 봉화송이, 전국을 끌어당기다 올해는 이례적인 송이 대풍(大豊)으로 축제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추석 이후 풍년이 이어지며 송이 판매장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고, 첫날 매출이 지난해 전체 축제 기간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활기를 띠었다. 송이를 담은 아이스박스를 든 관광객들로 내성천 일대가 북적였고, “향은 짙고 육질은 탱탱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 봉화송이는 풍년 속에서도 품질이 균일하고 향이 유난히 진하다.”며 “풍성한 송이 작황에 송이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라고 말했다. ‘숲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송이버섯 중에서도 ‘봉화송이’는 단연 특별하다. 태백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천년 숲에서 자란 소나무 ‘춘양목’의 품에서 자라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