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지난 3월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70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 촬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대형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큰 상실감을 겪은 어르신들께 새출발의 힘과 희망을 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단정한 복장과 품격 있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청송군새마을회(지회장 권동준)가 봉사단체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이·미용과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로 상실감을 겪으신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은 지난 11월 14일 청도천 둔치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읍 가을 낭만 열린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교감을 통해 주민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 마음을 잇는 작은 선율!의 감동을 전하고자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전통음악 공연으로 이어져 댄스가수 공연과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으로 마무리 되어 낙엽이 지는 차가운 가을 밤을 뜨거운 열기로 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어묵탕, 부추전, 두부김치와 함께 커피 차, 붕어빵, 뻥튀기 간식까지 준비해 참석한 주민들과 나누며 더욱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영웅 민간위원장은 “오늘 음악회는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여러 단체와 손을 맞잡고 함께 준비한 자리로 청도읍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는 희망의 하모니가 되길 바라며, 가을밤의 낭만과 여유를 느끼는 소중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정자문화생화관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어린이용 누정전시관 주제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의 성인 중심 ·해설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누정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교육문화 콘텐츠다. 새 영상은 두 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먼저 봉화읍 화천리 몽화각(夢華閣) 이야기에서는 수서 박선장 선생의 어머니인 주씨 부인의 헌신과 학구열을 통해 가정의 사랑과 지혜 그리고 배움의 의미를 전한다. 춘양면 학산리 와선정(臥仙亭) 이야기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굴복하지 않고 은둔의 길을 택한 태백오현의 굳은 충절과 자존심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어린이 주제영상은 실사 영상과 일러스트 기반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융합형 영상 콘텐츠로, 호랑이와 다람쥐가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시각언어와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약 5분 분량으로, 누정전시관 내 주제영상실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체험학습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찬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어린이용 주제 영상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도심의 빈 점포가 예술과 창업, 캐릭터 콘텐츠로 다시 태어난다. 구미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원평동 2번도로) 일대에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0월 31일 오후 6시 NH농협 구미지점 주차장에서 열린다. 같은 날부터 11월 30일까지는 구미중앙로 93에서 ‘구미마을 젤리상점’ 팝업스토어도 문을 연다. 두 행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도심형 융합문화 프로젝트다. 가을 정취 속에서 구미역 일대가 예술과 체험, 상업이 어우러진 ‘도심 속 낭만 거리’로 변신한다. ○ 공실이 콘텐츠로, 예술이 일상으로 ‘문화로 페스티벌’의 핵심은 상권 내 빈 점포를 임시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팝업 프로젝트’다. 구미시는 공실 4곳을 △DIY 원데이 클래스 △문화로 역사박물관 △문화로 낭만미술관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로 꾸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특히 ‘문화로 낭만미술관’에는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와 지역 작가 6명이 참여해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과 협업해 추진 중인 안동운전면허센터가 10월 24일(금) 문을 연다. 운전면허센터는 운전면허 서비스 편의 증대를 위해 도심 속에 조성하는 작은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전국에서는 8번째로 안동에 개소하게 됐다. 그간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은,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문경, 구미, 대구 등 왕복 2~4시간이 소요되는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동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추진해 왔다. 안동운전면허센터는 서후면에 소재한 안동과학대학교 사회관 4층에 들어서며,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PC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운전면허 민원서비스를 위한 민원실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안동시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이달 22일(수) 개소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 PC학과시험, 운전면허 갱신, 운전면허증 재발급(국제운전면허발급) 등의 운전면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천년 신라의 대표 유적이자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릉원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대릉원 후문 90호 고분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라 고취대의 장엄한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며,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생동감크루’의 무대가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개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 기간 천마총은 무료로 개방된다. 관람객들은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LED, 모션캡처, AI 인터랙티브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작품을 체험하며, 천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몰입형(Immersive)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속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하여 우리 땅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획 공연 ‘울림으로 지키는 우리 땅, 독도’를 오는 10월 25일 16:30, 도서관 옥상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타악 연희팀 「노리광대」가 출연하여 대북 퍼포먼스, 사물놀이, 단막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놀이에 예술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 노리광대는 전통 타악의 울림을 통해 독도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전할 예정이다. 구미도서관은 기획 공연을 비롯해 독도의 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 특강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국제법적 지위를 배우고, 참여형 연극놀이 〈내 이름은 독도!〉 등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전통예술의 울림이 가을 하늘 아래 퍼지며, 독도를 향한 마음이 함께 공명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화합의 시민체전, Again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주제로 한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가 16일 오전 9시 40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취타대의 웅장한 행진을 시작으로 14개 읍면동 1,400여 명의 선수단 입장,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식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성화는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전국 남중부 단체전 6개 대회 전관왕을 달성한 문경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과 올해 문경단오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오른 문경시청 실업팀 박대한 선수에게 최종 전달되어 점화된다. 이어서 문경시민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지역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에 포상하기 위한 ‘문경대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시정 홍보 활성화 유공 감사패 수여식,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수상자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한 해 동안 땀 흘리며 노력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체육대회가 문경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 석보‧입암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유해시설의 정비와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해 농촌 공간의 재생과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로 주택 전소, 농업시설·농기계·농작물 피해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영양군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와 생활 기반 재건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임시조립주택에서 거주 중인 산불 이재민들의 불안정한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교와 장기방치시설을 철거하고 임대형 전원주택과 농기계 수리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기능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교류 및 힐링공간을 함께 조성해 정신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은 2022년 ‘영양읍 동부지구’ 선정 이후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의 노후화된 배양 장비를 교체하고 증가하는 농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생물 생산기반을 강화하는 ‘미생물 배양장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억 원(도비 3.5억, 군비 3.5억)을 투입해, 700L 규모의 멸균배양기 4대와 이송라인을 교체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미생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고품질 미생물의 지속적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1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기간 중에는 미생물 생산이 일시중단되지만, 사전 생산량을 확보해 농가 보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다만, 수요가 예년보다 늘 경우에는 일시적인 공급이 부족할 수 있어 농가에서는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현재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연간 100여 톤의 유용 미생물을 보급하며 농가의 친환경 영농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보급 중인 미생물은 혼합균 3종과 단일균 5종 등 총 8종으로, 연작 피해 경감, 생육 증진, 축사 악취 저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미생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저탄소·친환경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