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포항시가 2일부터 ‘포항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통해 전국에 산재된 입찰정보를 중소기업에 실시간 제공한다.
시는 ‘포항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통해 공공조달뿐만 아니라 민간업체 입찰 정보까지 지역 중소기업들이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은 업종별, 지역별, 기간별 등 세부 선별된 맞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키워드, 면허 품목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입찰 정보를 지정해놓으면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필터링해서 얻을 수 있다.
또한 입찰 결과에 따른 낙찰정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입찰시장 낙찰률 확대를 위한 통계자료 기반의 분석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콜센터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서비스 운영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입찰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거나 입찰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자입찰 실무 교육도 제공한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입찰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잘 활용해 입찰 시장에서 우리 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전문가 컨설팅, 전자입찰 교육 등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포항 소재 기업임을 확인하기 위한 사업자등록증 확인 절차만 거치면 홈페이지(https://pohang.bidcp.net)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증빙이 어려울 경우 팩스(031-761-8486)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