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배수영 기자]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월 28일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안동 향토음식 스토리 상품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전략사업의 하나로 안동의 특산물 등 다양한 미식자원을 활용해 스토리 상품 레시피를 발굴하여, 지역의 미식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안동시와 공사는 안동시 관내 음식업소들을 대상으로 일반 음식과 디저트 두 가지 부문의 레시피를 공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라이브 경연과 출품작 전시가 진행됐다.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 5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 요리경연대회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향토 특산물의 활용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대중성, 맛 등을 평가하여 최종 5점을 선정하였다.
향후 선정된 향토음식 레시피의 상품화를 위해 레시피 제안 업소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을 통해 이들 레시피가 안동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스토리 상품으로 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업소 대상으로는 ‘경북여행찬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스토리 상품 발굴은 물론 음식업소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레시피를 활용해 안동만의 차별화된 음식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레시피들이 대중성을 갖춘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