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경기취재본부장 이상헌 기자]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과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 영부인 주위의 끊임 없는 잡음, 심지어 행정관 수준의 하위 참모 조직에 대한 논란이 언론, 특히 윤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좌파 언론과 야당에 의해 침소봉대 되어 확산되고 있고, 여론조사의 흐름을 보아도 인사 난맥상이 첫번째 지지율 하락의 첫번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실정이다. 필자의 관찰 결과로는, 대통령실이나 정부내에 (출범후 2달여 짧은 기간임에도 매일 언론에 부정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홍보 전문가 내지 홍보 전문 조직도 없을 뿐 아니라, 전체 정부 기관별 대외 PR 기능 네트워크를 통합, 유기적으로 조정 하는 기관이나 기능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점을 첫째로 들 수 있겠다. 미국이 방대한 정부 기구를 가지고 있어 정부의 정책이나 집행에 대한 홍보 기능에 있어 난맥상을 쉽게 드러낼 것 같이 보여도, 실상은 그러하지 않음은 백악관과 산하 각 정부 부처의 PR 담당 조직간에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일관되고 속칭 장구치고 북치는 상호 시너지 효과를 올려주는 시스템이 관행적으로 이행되고 있어 문제가 없다. 둘째로, 尹대통령이 直前 전임자에 비해 홍보의 가치에 대한
[팩트신문 = 이상헌 기자] 이준석을 옹호하는 세력이 만만치 않다. 국힘당 내부의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좌파 언론, 심지어 소위 보수 언론 방송에서조차 그를 은근히 옹호하며 국힘당 내부의 분열상을 부추기며 즐기는(?) 양상을 보여주며,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 추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실정이다. 이준석의 성추문과 증거 인멸 시도가 사실이면 당연히 축출되어야 하고, 사실이든 아니든 이미 집권당 당대표가 그같은 스캔달로 인하여 당과 대통령에게 부정적 영향을 심각히 끼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정치적 책임을 지고 깨끗이 물러나야 한다. 모든 언론 1면 헤드라인을 장식 하는 마당에 본인이 억울하여도 물러나야 한다. 당대표는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다 정치란 원래 그런 것이다. 이준석 대표가 연일 인터뷰 혹은 sns를 통해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하며 윤핵관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자 코스프레 전략과 함께, 당내 비토세력과 윤리위원회에 대한 적대감을 가감없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투트랙 전략의 효과는 오늘밤 그 결론을 맺게 될 것이다. 2030 세대중 이대남의 표심을 끌어온 이대표의 공로를 인정한다 하여도, 그의 퇴진과 맞물려 이대남이 윤석열 정부와 국힘당에 대한 지지를
[팩트신문 = 이상헌 기자] 이스라엘 역사상 사사기(judge) 시대의 인물 미가는 당시 이민족(異民族)인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우상을 모시는 신당(神堂)을 차려 놓고, 복을 빌고 저주를 피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유일신인 하나님의 사제를 고용하는 모순된 행태를 보였다. 결코 양립, 병존할 수 없는 두가지 신앙을 함께 끌어 안아 꿩먹고 알먹는 꼼수를 꾀하려 하였거나, 無知의 소치로 그 같은 배교적(背敎的)인 짓을 저질렀던 것이다. 그같은 일이 고대의 미가에만 한정되는 것일까? 현대의 기독교인들과, 나아가서 모든 사람들이 미가의 행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권력 명예 성욕 물욕 등을 내적으로 추구하면서도 겉으론 신앙 정의 평화 사랑 등의 상위 개념의 가치로 포장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특히, 정치인들이 그와 같은 이중적이고 상호 모순적인 신념체계를 갖고 행동한다면, 본인과 가족, 사회와 국가에 엄청난 피해와 상처를 오래 가져오게 될 것이다. 좌파 정치인들의 정치적 수사, 즉 평등 진보 평화 연대 등의 허구성은 이미 오래전에 역사적으로 입증되었으나 유독 한국에선 여전히 그 힘이 발휘되고 있고, 갈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편, sns
[팩트신문 칼럼= 경기지역 본부장 이상헌 기자] 어제 오늘 경찰의 치안감 인사와, 행안부 장관의 경찰 권력 통제에 관한 논란이 각 언론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TV 조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좌파 성향 기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 권력 통제 시도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보도하고 있다. 새정부 출범이 채 두달이 안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친문 성향 언론들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통한 길들이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윤대통령이 굳이 경찰의 인사안 발표를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하며 직접 전후 사정을 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과 행안부 장관의 잘못으로 왜곡하며 논조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점 등이다. 자유당 시절로 돌아가면, 일제강점기 시절 총독부 일제산하 경찰로 부역했던 소위 친일 경찰관들이 주요 간부급으로 채용되었던 본태적 한계에서 경찰은 기꺼이 이승만 정권과 협력하며 독재 정권의 충직한 하수인 노릇을 자처하였고, 선거 과정에도 깊숙이 관여하여 결국 4.19 혁명이 일어나게 되어 경찰 담당 장관 최인규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었다. 5.16 이후 군부가 정권의 절대적 지지대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을 이용하여 권력의
[팩트신문 칼럼=경기지역 이상헌 본부장] 김정숙은 취임후 한달 동안 언론과 여론의 비난을 받지 않았다. 김건희는 벌써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혹자는 한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비난을 하는 것은 지나치게 매몰찬 짓이다 혹은 내부 총질이라고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苦言의 타이밍을 가릴 때가 아니다. 영부인의 봉하 마을 방문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행위이다. 동서고금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면, 누가 봐도 정치적 의도가 포함된 영부인의 행동이 그 목적에 합당한 효과를 거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 왔으며 (루마니아, 터키, 한국 등) 신비주의를 기반으로 하되 기획된(?) 善行이 더욱 큰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 오늘 某언론의 영부인 명품 의상 분석 기사를 보니 그녀의 명품 사랑은 확실한 듯 하다 '내돈내사' 라는 신조 사자성어로 표현되는 현재 세태의 경향으로 비추어 볼 때 크게 나무랄 일도 아닌 듯 하다. 그리고 새 영부인의 새침해 보이는 명품 얼굴에서 은근히 묻어나오는 분위기로 짐작하건대, 그녀가 사랑하는 명품을 입고서 쪽방이나 산동네를 방문하여 어려운 서민들의 거친 손을 만져주는 장면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
[팩트신문 칼럼 = 경기지역 이상헌 본부장] 소싯적에 미국 공병단(한국의 건설부 기능) 발주 공사에 Technical Administrator 로 근무해 봐서 조금 아는데.. 예를 들어 현재 용산에 남아 있는 낡아 보이는 미군 장성 숙소 같은 경우, 설계 도면 및 감리 시공 모든 분야에서 한국의 업체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치밀하고 과학적인 프로세스를 거쳐야만 진행이 되게끔 시스템화 되어 있으며, 특히 안전에 관해선 거의 히스테리에 가까울 정도로 예민하고 꼼꼼하게 제반 규정을 지키도록 요구하고 있다. 기자의 개인적 생각으론 한국의 얼렁뚱땅식 시공 관행으로 조성된 청와대 부지의 유해 물질 함유 가능성이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본다. 수십년간 미군이 사용해오던 부지와 주변 환경이 마치 온통 유해 물질로 덮여 있는 듯한 주장을 펴고 있는 좌파 환경 앵벌이들의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억지 꼬투리 잡기가 아닐 수 없다. 미군의 장성급이 받는 대우가 한국의 장성급에 비해 도저히 비교불가의 특권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그들이 한국의 안보를 위해 유해 물질을 감수하며 희생해왔다는 주장은 1%의 객관적 공감조차 얻기 힘든 궤변이다. 따라서 요즘 다시 꿈틀대기 시작
[팩트신문칼럼= 경기지역 이상헌 본부장] 과거 중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전엔 홍콩을 통해 중국에 수출했었다. 한번은 홍콩 중개인과 중국 본토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쪽은 광동어를 사용하고, 난 영어로 얘기하면 홍콩 중개인이 통역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상담이 거의 끝나갈 무렵~ 조용히 앉아 있던 우리측 홍콩지사 주재원(부장급)이 계약서에 서명하려던 나의 팔을 잡고 잠시 기다리라며, 자신이 저들끼리의 광동어 대화를 들어보니 우리가 가격을 좀더 올려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 주재원이 광동어를 대충 이해한다는 것을 난 물론 홍콩지사내에서도 아무도 몰랐었다. 난 중국 바이어들에게 적당한 핑계를 대면서, 계약 서명을 하루 연기하고 다음날 더 좋은 가격으로 계약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박진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 앞에서 중국어 실력을 과시해서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주로 영국과 미국을 상대로만 오랫동안 활동해온 박장관의 천진난만함을 보여주던 대목이다. 박원순과는 술도 같이 마신 나는 대학 초년 시절에 경기고 출신들과 자주 어울렸는데, 얼굴만 잠깐 봤던 박장관은 당시 이미 경기고 동기들간에 두각을 드러내던 영재급 존재였다. 하지만, 이번
[팩트신문 칼럼=경기취재본부장 이상헌] 대부분의 언론은 보수라 하고, jtbc/mbn 들은 극우라 칭하고 있지만, 스스로는 자유우파로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끈질기게 태극기 집회를 이어온 세력들은 지난 대선에서 좌파 후보인 이재명에게 대항마로서 최선이 아닌 차선(차악?)의 대안으로 우파 내부의 치열한 논쟁을 거쳐 결국 윤석열을 선택, 중도 우파 세력과 연대하여, 여전히 박근혜 탄핵과 촛불 시위의 정당성에 동조하는 중도 좌파와 연대한 이재명과의 치열한 투쟁을 거쳐~ 대장동과 이재명의개인적 약점, 법카 이슈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김건희에 관련된 네거티브로 호재들이 상쇄되어 0.73%의 신승을 거두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되었다. 여하간 이재명 좌파의 권력 승계를 막았다는 점에선 유의미한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윤석열이 박근혜를 4년여 영어 생활을 하게 하고, 이재수 장군 등을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가고, 남재준 등 200여명에 대해 사법적으로 단죄하며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충실한 정치보복의 칼잽이 역할을 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을(김건희 스스로 尹이 文의 충신이라고 自認) 우파가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국힘당 내부에 이재명에게 맞설 만한 代案이 없었고, 당시
[팩트신문 칼럼= 경기취재본부장 이상헌 기자] 오늘 내가 느닷없이 김건희 여사의 고가 블라우스 논쟁에 불을 붙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김정숙의 옷 구매 비용이 세금으로 충당되었다는 객관적 증거는 아직 없음으로~편견이 포함된 진영 논리로만 재단할 일이 아니다. 前 정부측의 해명에 따른다면 옷값을 私費(사비)로 충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연 2억 가까이 되는 대통령의 연봉(5년간 10억)을감안하고, 청와대 거주 기간에 합법적으로 제공되는각종 혜택을 감안하면(전기 난방 인건비 관리비 등등) 옷값 외에는 생활비가 거의 들지 않는 법이고, 문재인의 재산 증가가 별로 없었다는 점도 간접적으로 私費로 의상비를 충당했다는 일부 증거가 된다 할 수도 있겠다. 전적으로 신뢰하진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라서 내돈을 내맘대로 어떻게 써도 된다는 사상은 賤民(천민) 자본주의의 부끄러운 단면이다. 최소한 국가원수의 배우자는 연일 의상으로 국민과 언론에 가십거리를 제공하기 보다는, 2년여 코로나로 인하여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 온 평균 이하의 서민들을 위한 소소한 봉사 활동으로 그늘진 곳곳을 보살피면서 찐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법에는 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국민
[팩트신문 칼럼= 경기 취재본부장 이상헌] 독자분들께: 수많은 정치 심리학자와 조직심리학자들에 의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론.. 배삼룡 이주일 심형래 등의 코미디언들이 인기를 얻은 것은 그들의 유머 감각이 탁월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바보짓이 일반 서민 대중의 상대적 우월감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노무현類의 정치인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은 서민적인 소탈함으로 포장된 그들의 연기 덕이다. 대중들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엘리뜨 정치인 보다는 자신들과 비슷하거나 혹은 열등해 보이는 인물에 호감을 지니게 되는 법이다. 한동훈의 깔끔한 패션, 최우등 성적/경력 등의 강점이 잠시 관심을 끌 수 있으나, 윤석열의 약간 어리숙한 동네 兄같은 매력이 더 지속성 있는 팬덤을 형성한다. 바닥에서 출발하여 자수성가로 일가를 이룬 이명박이 초딩부터 청와대에서 자란 공주 타입 박근혜에 비해 더 친근감이 드는 법이다. 가족의 뇌물 수수에 검사들의 추적에 막다른 골목에 사면초가 외로운 경지에 이른 노무현이 자살로써 생을 마감한 사실에 대해 대중들은 한편 아쉬워하고, 다른 한편 분노하면서 자신들의 개인적 경험에 동일시(identification) 과정을 거치며 점차 시나브로 공감하며 동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