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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지역 축제에 지역 가수및 지역 예술, 연예인들의 "설자리가 없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을 맞이하고, 몇년을 끌어왔던 코로나의 규제에서 벗어나 전국에서 많은 축제및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북 구미지역에서도 시장이 적극적이고 현실적이고 진취적인 인사로 바뀌고, 시의회도 초선들의 대거 진입과 젊은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속에 역동적으로 문화가 눈에 띄게 바뀌어 나가고 있다.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수 있고, 젊은도시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테마가 있는 기획, 제일 중요한 시민들이 참여할수 있는 주제들로 바뀌어 나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축제의 꽃은 연예인들이 아닐까싶다. 티비에서나 볼수 있었던 사람들과 직접 스킨쉽도 하며 축제의 클라이막스로 관객과 기획팀 그리고 연예인들의 흥이 함께 최고조로 달한다. 그런데 몇몇 A급 가수들 말고도 중간중간 투입되는 가수들도 지역가수들의 모습을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구미시가 주최하는 행사도 물론이거니와 구미시가 주최하는 행사 역시 기획을 할수있는곳이 거의 한정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10월1일~3일 동안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레져스포츠 페스티벌에 사흘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및 지역주민들이 모여 엄청난 축제를 즐긴것에 비해, 지역가수들과 예술분야 연예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10월2일 오후에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열렸다. 단지 우리끼리라도 한분에게라도 존재를 알리는 행사로 보여졌다. 관계자를 제외하고 시민 수십여명이 열심히 박수치고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짠하게 보여지기도 했다. 능력있고 재능있는 분들도 많다. 짚어보자. 지역 연예인들도 기획부터 모든 순서하나하나 공부를 많이해야 한다. 지역 행사니까 지역 사람들에게 기획및 프로그램을 으레 주는 행사가 아닌, 잘하기 때문에 줄수밖에 없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행사에 가도, 저 행사에 가도 늘 같은분들이 같은 내용으로만 순서가 정해져 있으니 관객들에게 식상한 마음을 줄수밖에 없는것이다. 앞으로 역동적으로 바꾸어보자는 것이다. 난립되어있고 기존의 관행에 쩔은 모든 기획사가 통폐합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질적으로 인정받는 지역 연예인및 기획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비로서 관계부서나 나아가 중앙에서도 일하나 부탁받을수 있는 모습으로 발전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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