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원래 목적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정부에 자문하는 역할이다. 민주평통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일 관련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구미지역 민주평통은 그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가? 지역 내 민주평통은 국민의 통일 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평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야 하는데, 현재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민주평통은 법적 권한이 없는 자문기구다. 하지만 구미지역의 일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보여주는 행동은 마치 자신들이 막강한 권력을 지닌듯 행세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지역사회 행사에서 자문위원의 직함을 과시하며 '특별한 대우'를 기대하거나, 스스로를 무언가 높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은 심각한 문제다. 이는 그들이 본래의 역할을 망각한채, '통일'이라는 대의명분을 자신의 권위와 특권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증거다. 민주평통은 자문위원들에게 주어진 '명예'와 '책임'을 명확히 구분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기관이다. 그러나 최근의 의정활동에서 드러난 몇 가지 문제는 시민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일부 의원들이 개인적인 이익을 의정활동에 우선시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정 건설 프로젝트나 지역 개발사업에서 개인적 이득을 취하려는 행동이 목격되었고, 이로 인해 시의회의 결정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상실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의원은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이 소유한 토지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공익보다는 사익을 우선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의원들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 사안에서는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또한 투명한 재산 신고 및 철저한 감시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며, 구미시민들에게 관련된 정보를 적극 공개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해야할 필요가 있다. 구미시의회는 많은 결정을 내리면서도 시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중요한 정책들이 시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예를 들어, 최근 논란이 되었던 특정 도시재개발 계획은 관련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강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종길)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금융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금융 기관을 넘어, 금고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장재권 회장이 이끄는 힐링캠프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서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이 두 조직의 특징을 살펴본다. 우선 구미강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종길)는 지역 사회의 경제적 안정성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이자, 지역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금융 상품 제공을 넘어,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상생하는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돋보인다. 장종길 이사장은 이에 대해 "우리는 금고가 단순히 돈을 맡기는 곳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부분은 힐링캠프이다. 매월 세째주 토요일에 실시중인, 힐링캠프(회장 장재권)는 그 이름처럼 지역 주민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범죄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울은 재보궐 선거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자리 다툼이 아니라, 서울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진영에서 거론되는 일부 인물들은 과거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듯 보인다. 그중 하나가 조전혁 전 의원이다. 조전혁, 책임 회피와 반성 없는 출마 강행 지난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은 단일화 실패로 고배를 마셨다.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에 박선영 전 의원은 책임을 인정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조전혁 후보는 어떠한 반성도, 사과도 없이 또다시 출마를 선언했다. 특정 단체의 지지를 받았다는 이유로, 마치 과거의 실패는 잊어도 되는 것처럼 보이는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조전혁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전에 과거의 실패를 진정으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의 신뢰다. 정치적 야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히려 유권자들의 마음을 더 멀어지게 할 뿐이다. 조전혁이 다시 한번 보수 진영의 선봉에 서려면, 적어도 자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주찬 前 구미시의회 의장은 오랜 정치 경력을 통해 구미 시민들에게 많은 업적을 남기며 신뢰받아왔다. 그의 의정 활동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업적 중 하나는 구미시의 경제 발전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끌어온 점이다. 특히,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시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힘썼으며, 도로 확장과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안 前 의장은 그동안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그는 시의회 내부에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에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조율하며 구미시의 발전을 도모했다. 그러나 2024년 후반기 구미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며 안주찬 前 의장은 개인적 정치적 타격을 크게 받았다. 이 사건은 공무원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소송으로까지 이어졌으나, 그는 개인적인 감정보다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 공무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하며 화합과 용서를 선택한 것이다. 안주찬 前 의장은 “갈등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분법적 사고의 함정에 빠진 사회는 필연적으로 양극화로 치닫는다. 선택의 여지를 배제하고, 마치 흑백논리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처럼 각자의 입장만 고수하다 보면, 결국 사회는 균형을 잃고 파편화되기 쉽다. 대한민국의 정치 풍토 또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진영 논리, 패거리 정치로 이어지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개인의 다면성을 간과하고, 집단 간의 갈등을 증폭시킨다. 이런 사회에서는 타협과 대화보다는 대결과 증오가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정치적, 사회적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동체의 발전이다. 그러나 현재 많은 국민은 마치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생각에 빠져, 다른 의견을 존중하기보다는 배척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갈등을 격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분법적 사고의 위험성은 단순히 개인 간의 갈등을 넘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정치, 경제,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편 가르기'가 만연하게 되면, 발전과 성장은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특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현재 여러 복합적인 경제, 사회 문제들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현안들을 살펴보면, 각 문제마다 구미 시민들이 직면한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수 있다. 이를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김장호 시장의 행정 능력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본다. 1. 경제난 구미시는 오랫동안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세계적 경기침체와 더불어 구미의 주요 산업인 전자부품 제조업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쟁에 밀려 경쟁력을 잃고 있다.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거나 생산 규모를 줄이면서 일자리 감소가 심화되었다. 대규모 실업과 지역 내 소득 감소는 결국 구미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산업을 유치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업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구미의 핵심 경쟁력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 회복을 이룰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2. 정치권 및 공무원 불신 구미 시민들 사이에서 정치권과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은 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한때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구미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아부 문화와 침묵하는 시민 사회는 구미를 더욱 퇴보하게 만들고 있다. 구미가 더 이상 뒤처지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그 첫걸음은 바로 진실한 목소리와 소통이다. 현재 구미의 정치 환경을 들여다보면, 비판의 목소리보다는 칭찬과 아부가 주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을 비롯한 지역 권력자들은 주요 행사나 언론에서 언제나 긍정적인 평가와 성과 중심의 홍보에 집중하지만, 실제로 구미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미미하다. 정치 지도자들에게는 진실을 전달하고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절실한데도, 비판적인 견해를 피하고, 권력에 영합하는 풍토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으며, 필요한 개혁과 변화는 늦어지게 된다. 구미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실된 비판을 수용할 수 있는 성숙한 정치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듣기 싫어할 수 있는 목소리일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정치인들의 추석 인사가 쏟아진다. SNS,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되는 인사말에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문구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시민들이 느끼는 것은 다르다. 정작 그 인사들이 '보여주기식'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정치인들이 대중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보다는, 단순히 자신들의 이미지를 포장하려는 의도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많은 정치인들이 정형화된 문구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한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와 같은 말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러한 인사말은 사실상 정치인 개인의 성의나 시민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기 어렵게 만든다. 예를 들어, 정치인들이 SNS에 올리는 명절 메시지는 대체로 비슷한 사진과 문구로 구성되며, 그 안에 정치적 성향이나 진영 논리에 치우친 내용이 섞여 있을 때도 많다. 이는 특정 집단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기 쉽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명절 인사가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며,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줄 뿐이다. 또한, 현수막이나 문자 메시지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있다. 누구를 꽂아놓든 다 돌아간다는 말이 아니라, 일의 성패는 사람 선택에 달렸다는 뜻이다. 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 첫 인사에서 필수 보직 기간을 채우지 않은 6급 공무원 38명을 전보했다. 이 중 17명은 불과 6개월 만에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결원 보충 등의 부득이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으나, 일각에서는 장세용 전 시장의 측근을 내치기 위한 보은성 인사라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인사규정위반이라는 논란도 있었다. 이후에도 반복되더니 2024년에는 대규모 인사는 거의 전신 성형수술을 방불케했다. 일반적으로 근무 성과, 경력, 자격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최근 구미시에서는 무소불위의 인사권 남용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구미시는 2024년 7월 10일자로 5급 이상 공무원 51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이 인사에는 승진 4명, 전보 27명, 직무대리 16명, 파견 및 복귀 4명이 포함되어 있다. 7월 22일에는 총 522명의 대규모 인사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승진 104명, 전보 301명, 신규 58명 등이 포함되었다. 문제는 김장호 시장의 인사 방식이 특정 인물이나 집단에 대한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