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시작과 함께 영주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최된다. 황금연휴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선비’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를 개최하는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 고유의 정체성과 축제 본연의 가치, 현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고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축제 첫날,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시민운동장을 거쳐 서천 둔치에 마련된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에는 영주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개성 있는 선비 복장으로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전체에 축제 분위기를 전한다. 서천둔치(시민운동장 앞)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고자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부터 도서관법을 개정해 매년 4월 12일을‘도서관의 날’로 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기도 하다. 스페인의‘세인트 조지 축일’에서 유래한 이 날은 사랑하는 남녀가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풍속이 있는데,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념일 제정은 독서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책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따뜻한 봄날,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독서를 하고 있을까?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20세 이상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로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아 OECD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했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시간에 쫓기기도 하지만, 넘쳐나는 오락거리로 자칫 답답해 보이는 책 읽기를 꺼리는 분위기도 크게 한몫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태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李乐成)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양 지역 간 교류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고,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격상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번 이철우 도지사의 방문이 이루어졌다. 협정서에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 관련 협력을 위주로 담아 경제적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한편, 2019년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양 지역의 교류가 시작됐으며, 코로나19 시기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와 다롄시가 경북도에 구호물품을 보내며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탰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지역으로 동북 3성 GRDP의 50%를 차지하며, SK하이닉스가 랴오닝성 다롄시에 소재한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 동북 3성 :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또한, 동북아 지역 간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가정 40여 명을 대상으로 커피농장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커피콩 따기, 로스팅, 핸드드립 등 커피농장 체험하기와 피크닉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봄을 맞아 아이들이 평소 도심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농촌을 체험하며 농촌의 가치와 자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과 가족은 “가족, 친구들과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 “아이와 함께 커피를 직접 따고 같이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며, 아이들이 매일 웃을 수 있는 영천을 만들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올해 178명의 사례관리 가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는 지난 13일(토) 문경새재 야외 공연장에서 100여 명의 공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모전들소리 정기발표회 및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도 무형유산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한 차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문경찻사발축제에 앞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모전들소리보존회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개인상은 기획과 선소리를 맡고 있는 금명효씨가 수상하여 2관왕에 올랐다. 2020년도에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대표적인 농요로 인정받은 후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금 번 모전들소리 공개행사는 서울시 무형유산 “마들농요”와 울산 무형유산 “쇠부리소리”가 농요와 노동요를 선보여 함께하는 관광객들에게 민속예술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또한 문경전통연희단 "하늘재”와 청년타악집단 "일로”는 활기찬 연희와 농악 공연으로 신명을 더하였고, 부대행사로 금오민속연구소에서는 전통놀이 한마당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였다. 김제수 보존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내려오는 소중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재욱 칠곡군수의 소상공인 지원 행보가 눈에 띈다. 소상공인의 금융버팀목 역할을 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의 유치가 바로 그것이다. 칠곡군은 소상공인의 수가 경북도내에서 6위에 이를 만큼 인근 시단위보다 그 수가 월등히 많다. 그럼에도 도 단위 공적보증기관인 신용보증재단의 영업점이 구미센터에 소속되어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거리상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정책에 상대적 소외와 종속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었다. 김재욱 군수는 지난 해 경상북도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칠곡지점의 개소를 건의하고 그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여 지난 3월 20일부터 NH농협 칠곡지부 3층에 영업점이 입점하여 업무를 개시하였다. 경상북도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은 고령·성주·칠곡을 관할하며 서비스대상 소상공인수가 3만2천여명으로 도내 군부에 영업점 개설은 최초이다. 지난 4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 주관으로 문화공연 위주의 개소식을 열어 관할지점의 신설을 알리고 향상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다짐하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경영악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맞춤형 소상공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2024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이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1차 평가전 때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여 각 8명이 획득한 점수에 2차 평가전 점수를 합산해 상위 3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것으로, 3명의 국가대표는 앞으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종목별 8명의 양궁 국가대표 중 오는 7월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누가 획득할지 전 세계 양궁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남자 리커브에는 2020 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 선수(예천군청)와 김우진 선수(청주시청), 여자 리커브에는 2023년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 선수(한국체대)와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최미선 선수(광주은행) 등 세계 최정상급의 궁사들이 불꽃 튀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에서 경기를 펼치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하고 “파리 올림픽에 앞서 개최되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존경하는 구미시민여러분! 극심한 경기침체로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 코로나19 때보다 더 경기가 안좋다고 말합니다. 고금리와 고물가의 복합적 경제위기와 IMF 이후 처음 겪는 극심한 경기침체로 매출이 매우 부진합니다. 코로나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았지만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도 끝나서 원리금 상환으로 매달 수백만원이 나갑니다. 상가마다 빈 점포가 넘쳐나고 손님들도 예년 같지 않습니다. 현재의 자영업 위기는 정부정책 실패 때문입니다. 한국은행같은 경제전문기관도 자영업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그런 목소리에 귀를 닫았습니다. 오히려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속해달라는 소상공인단체의 요청도 묵살하고 정부의 정책자금 직접대출 조건도 강화시켜서 그림 속 떡이 되버렸습니다. 막강한 매출효과가 입증된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했습니다. 장사해서 번 돈을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다 가져가고 있는데도 윤석열정권은 수수방관 하고 있습니다. 감당안되는 전기요금 지원은 생색내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대선공약인 온전한 손실보상, 임대료 지원 공약은 당선되자마자 파기해버렸습니다. 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주민호, 민간위원장 남영조)와 용암면적십자회(회장 석종곤) 회원 20여명은 3월 29일, 용암면 상언리에 거주하는 하모 어르신댁 주거환경개선사업(대청소)을 실시하였다. 하모 어르신은 노인부부이며 부부가 모두 장애가 있는 상태로 거동불편 및 인지 기능 저하 등으로 장기간 집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로 심한 악취가 나는 등 주거환경이 불량하며 물건이 정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두 단체에서 연계해 지원을 하게 되었다. 집안 구석구석 버릴 물건과 식사 후 방치해 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사용 가능한 물건을 깨끗하게 닦고 실내 및 욕실의 벽체와 바닥의 찌든 때를 제거한 후 두 어르신에게 위생교육과 함께 청소된 집안이 유지되기를 당부하였다. 하모 어르신은 “2년 전부터 부인이 다리가 아프면서 집안이 엉망이 되었다.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도움을 주어 너무 고맙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민호 용암면장은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적십자 회원께 감사드린다. 지역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주는 지역 자원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며 “어려움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지회장 이부화)는 지난 3월 29일 김천 덕곡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2024년 전반기 어르신 게이트볼 대회를 내빈, 심판, 선수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막대기 모양의 채로 공을 쳐 게이트에 통과시키며 즐기는 경기로, 어르신에게 인기 있는 종목이며 건강과 사교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이 날 대회는 김천시게이트볼협회의 김산분회, 지례분회, 조마분회, 아포분회, 감문분회, 농소분회, 어모분회 총 7개 분회가 참석하여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고, 우승은 지례분회, 준우승은 김산분회, 장려상은 아포분회, 어모분회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오늘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 여러분은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하고 즐겁게 노년을 보내시는 현명한 분들이라 생각하며,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태근 김천시게이트볼협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님들을 뵙게 되어 반갑다”며 “분회별로 팀워크를 발휘하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김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