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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구미해평취수원.. 정책으로 풀어야지 정치로 풀수없다.

대구시장은 권영진이 아니라 홍준표이다.

[팩트신문 칼럼 = 이상혁 기자 ]

지역간 입장문제로 30년간의 갈등과 우여곡절 끝에 대구의 취수원 이전이 아닌, 구미 해평취수장 취수원 공동이용으로 가닥이 잡히며, 지난 3월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대구시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구미시장이 다자간협정을 체결했다.

 

해평취수장에서 하루에 30만톤의 물을 추가로 취수해 대구경북지역으로 공급하고 대신 구미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내용에 포함했다. 윤석열 정부도 문재인 정부때 결정난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사업을 차질업이 2025년에 착공하여 2028년까지는 준공을 목표를 하고있다. 

 

구미 일부에서는 협정에 대한 불만이 흘러 넘쳐나오고 있다. 공동이용에 대한 댓가가 형편없이 적다는 것이다. 이 다자간 협정은 당사자 모두가 거부해야 효력이 상실한다. 그러므로 구미정치권에선 논쟁의 중심에 승선하여 본인들의 입지를 위해 이용해선 안되며, 지역민과 구미발전을 위한 부분이 어떤것이 있는가를 고민해야할 것이다. 

 

6.1지선에 대구에서는 기존의 권영진 전시장과 성향이 전혀다른 홍준표 전경남지사가 당선되었다. 홍준표시장은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은 물론이거니와 안동댐의 물을 활용할수 있는 또다른 정책을 준비중임을 엿볼수있다. 안동의 권영세전시장이 물러나고, 새로 선출된 권기창시장이 홍준표시장과의 정치적인 각별한 인연도 묵과해선 안될것이다. 

계속된 구미의 불만과 반대가 보여진다면, 안동의 지역개발을 조건으로 안동에서 직접 물을 대구까지 끌고 갈수도 있을것이고, 구미의 그간 취수원 공동사용으로 지원받아 활용하려던 모든사업..

1.중앙하수처리장시설개선 구미하수처리장시설개선 1조원

2.지방정원, 국가습지생태원

3.KTX약목유치

4.먹거리타운조성

5.해평습지 경관조성사업

6.스마트팜조성사업

7.장학사업

등이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 구미의 정치권에서 시민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민들에게 시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공중분해 시켜버리면 절대 안될것이다. 입으로는 구미경제 살리자면서, 본인 홍보에만 열중인 구미 정치인들은 이제부터라도 구미와 구미시민들의 바램과 희망에 화답하듯 지혜를 모아 취수원문제에 입을 모아주길 바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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