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민 모두가 함께한 2025 송년 음악회가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 당일에도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송년 음악회는 710석 전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진행됐다. 객석을 메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음악회는 퓨전국악밴드, 전자현악 팝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성악, 트로트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각 팀은 완성도 높은 연주와 무대를 선보이며, 단순한 송년 행사를 넘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군민들은 “칠곡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연말 최고의 선물이었다”, “역대 송년 음악회 중 가장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후에는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특히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은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면서도 공연의 품격을 놓치지 않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산내면 원두숲생태공원 인접 부지를 활용한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납부한 부담금을 자연환경 복원사업에 재투자하는 제도로, 훼손 생태계의 체계적 복원과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산내면 외칠리 26번지 일원 9,800㎡를 대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수목 식재를 통한 숲 복원을 비롯해 물길 및 건습지 조성, 생태휴게시설과 생태관찰데크 설치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낙동정맥 줄기 숲의 생태적 연속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 조성된 원두숲 생태공원(28,000㎡)과 2027년 준공 예정인 경주시 환경교육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산내면 일대를 생태복원과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환경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생태복원사업은 자연환경보전과 환경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방문 수요 확대를 통한 산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와 관광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재난 속에서도 지역을 회복시키는 해법을 제시하며 ‘문화로 성장하는 경북’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줬다. 특히,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펼쳐진 문화예술 성과와 초대형 산불 이후 문화·관광을 통한 회복 전략은 경북이 문화관광을 통해 위기와 도전을 기회로 바꿔온 한 해의 여정을 잘 보여준다. 에이펙(APEC) 문화예술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APEC 성공 이끌고, 글로벌 관광 기반 확충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에이펙(APEC) 기념 문화예술 행사와 정상 인물도자 전시,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회의의 품격을 높이고 국제회의를 문화축제로 확장했다. 또한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과 3대 문화권 관광콘텐츠 구축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도 함께 강화했다. 특히, 에이펙(APEC) 붐업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동계관광 시즌을 맞아,「양양~필리핀(마닐라)」전세기를 통해 필리핀 단체관광객 71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항공편이 도착한 12월 18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필리핀 관광객 170여 명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필리핀 관광객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K-팝과 한국 드라마 OST 등 K-한류 체험을 시작으로, 이후 2박 3일 일정으로 정선 하이원 웰니스·눈썰매 체험, 춘천 남이섬, 강릉 BTS 버스정류장 등 강원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은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대상 국가로서, 전세기 상품을 통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9차에 걸쳐 3천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특히, 이번 관광상품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동계 관광과 웰니스 콘텐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필리핀 현지여행사인 ‘락소트래블’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환영행사에서 관광객을 직접 맞이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도는 대한민국에서 겨울 하면 가장 떠오르는 곳으로 필리핀에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 안동시는 농산물의 가치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안동 최초의 농산물 통합브랜드 ‘미소품은’을 공식 출시한다고 12월 19일(금) 밝혔다. ‘미소품은’은 안동을 상징하는 하회탈의 따뜻한 미소에서 착안해, 농산물에 정서적 가치를 더하고 생산자의 정직한 노력과 소비자의 건강한 식탁을 연결하고자 기획된 브랜드다. 단순한 상품 표기를 넘어, 신뢰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안동 농산물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브랜드 개발 과정에서는 ‘품질’과 ‘신뢰성’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미소품은’이라는 명칭은 부드럽고 친숙한 발음으로 소비자가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동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경험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콘셉트를 구성했다. 안동시는 ‘미소품은’이 농업인에게는 자부심을,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제공하며 안동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 속에서 통합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국 단위 인지도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브랜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안동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홍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진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민철)은 20일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 「만드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마들렌을 지역 경로당과 주간보호센터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체험을 통해 만드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으로 실시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정성껏 만든 마들렌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작은 나눔이 큰 기쁨이 될 수 있음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철 관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국가가 인증한 안전하고 우수한 청소년활동으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건전한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진량 청소년문화의집은 인증제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문의 053-853-050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2월 20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에서 ‘2025-2026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핀란드 원조국인 주한 핀란드 대사관 안티니에멜라 부대사관이 참석하여 산타마을 개장에 의미를 더했다. 산타마을과 겨울왕국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따뜻한 조명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산타 센터피스는 개장식의 핵심 무대로 아이들이 뛰어놀고, 추운 날씨에서도 몸을 녹이며 가족과 연인이 자연스럽게 모여 쉴 수 있는 공간 으로 조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장식은 동해산타열차가 오후 1시 11분에 산타마을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시작됐다. 산타마을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포문을 열었으며, 산타 복장을 한 음악대와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에게 양말 간식 꾸러미를 나누어 주며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개장식에서는 산타 어린이 시상식,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친절상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봉화초등학교 권유연, 내성초등학교 박시아, 동양초등학교 김세진, 명호초등학교 안지현 학생 등 총 4명의 어린이와 장용태 노인회장, 남순식 마을지도자 등 총 6명이 상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친절상은 주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기후변화가 농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주농업 기후변화 대응 발전전략 포럼’이 지난 19일 경북 영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농업 전략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발표로는 △신기후체제에 따른 저탄소 농업 활성화 방안(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장) △기후변화 대응 경북 아열대 작목 추진 현황 및 동향(구은영 경북농업기술원 디지털원예연구과 연구사) △영주지역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작물 육성 계획(김진호 지역정책발전연구원 원장)이 이어졌다. 포럼에는 지역 농업인과 기후변화 전문가, 농업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폭염·가뭄·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산성과 농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기술적·정책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원종건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을 좌장으로, 농촌진흥청·경북농업기술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지역정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구조 전환과 기관 간 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강명구 국회의원)는 20일 오후 2시,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약 2,000여 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야의 극한 대치와 국정 혼선 속에서 당의 핵심 가치와 민생 중심의 책임 정치를 재확인하고, 지역 조직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추경호·임이자·이만희 국회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이 직접 참석했다. 또한 장동혁 당대표를 비롯해 정희용 사무총장, 김민수 최고위원, 성일종·나경원·윤상현·권영세·김선교·조정훈·구자근 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은 영상 축사와 축전을 통해 구미시(을) 당원협의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장동혁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내 통합과 결집의 필요성이 거듭 강조됐다.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추경호, 임이자, 이만희 의원 등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강명구 의원이 선봉에서 뛰고 있다”며 “장동혁 당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하나로 뭉치고, 강명구 의원을 중심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청년회의소는 19일 오후 6시, 구미 금오산호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과 함께 전역식 및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JCI 신조와 미션,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 정신의 계승과 도약을 상징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 각계 인사들과 회원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 국회의원, 김일수 경북도의원, 김춘남·김원섭 시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특히 김원섭 시의원은 구미청년회의소 역대 회장 출신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하며 후배 회원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역대회장으로 김석호 구미코 관장과 윤창욱 전 도의원도 참석해 단체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발전 함양을 위해 추진해 온 주요 활동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회장단과 감사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취임식은 직책 교체만이 아닌 세대 간 책임과 가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JCI 정신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2025년도 회장을 맡아 구미청년회의소를 이끌어 온 이동은 회장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 신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