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회 정영길 의원(성주,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주 농촌의 생활 현장에서 반복되던 불합리와 사각지대를 외면하지 않고, 제도의 기준을 현실에 맞게 다듬어 온 의정활동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정영길 의원의 의정활동은 ‘현안 제기’로 끝나지 않는다. 문제를 발견하면 기준을 다시 세우고, 그 기준이 행정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까지 점검하는 방식으로 성주 현안을 도정의 과제로 끌어올려 왔다. 현장의 불편을 ‘개별 사정’으로 남겨두지 않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원칙으로 정리해 온 점이 정 의원 의정의 핵심이라는 평가다. 가장 상징적인 성과는 농어민수당 지급 기준 개선이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입원 치료·가족 돌봄 등 불가피한 사유로 도외에 잠시 체류한 경우에도, 시장·군수가 인정하고 합산 30일 이내라면 도내 계속 거주로 인정하도록 기준을 정비해 형평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정 의원은 또한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과채류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과채류 생산기반·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구미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와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새마을운동의 역할과 방향성을 재조명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진 봉사와 나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나누며 향후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는 ‘현재와 미래를 잇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한 정대석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부원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강의에서는 새마을운동의 현재를 짚고, 지역 공동체 변화에 대응하는 향후 역할과 과제가 제시됐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새마을지도자 66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팔근 행정안전국장은 ““새마을운동은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자 구미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이 현장에서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오는 12월 25일 개장을 예정했던 ‘낙동강체육공원 스노우파크’의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 시는 최근 동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공눈 제설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눈썰매장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민 안전과 원활한 시설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인공눈 제설은 영하 4도 이하, 습도 40% 미만의 기온이 3일 이상 지속돼야 가능하다. 그러나 개장일 전후 기상예보예 따르면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충분한 눈 조성이 어렵고, 정상적인 시설 운영과 이용객 안전 확보에도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개장 시점을 2026년 1월 초로 잠정 조정하고, 향후 기상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정확한 개장 일정을 다시 확정할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기상 여건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개장을 연기하게 됐다”며 “스노우파크 개장을 기다려준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장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 12월 8일 열린 경상북도 주관 「정신건강·자살 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도 구미보건소가 대상, 선산보건소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정신건강 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해 만성 정신질환 악화와 자살·자해를 예방하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3개 영역,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229개 지자체 가운데 대상 10곳과 최우수 20곳 등 상위 30개 시·군·구만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평가기간 동안 총 3억4천2백만 원의 예산을 100% 집행해 647건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제공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하며 서비스 품질 관리와 협력체계 강화를 지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비롯해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우리동네 맘 지킴이 ‘맘라이더’, 자살수단 차단사업,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 등 다양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9일 경상북도 주최로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2025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보고회’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각 시·군이 추진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올해는 구미시와 예천군이 최우수상을, 경산시와 울진군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구미시는 친환경 설·추석 명절 보내기, 기후변화주간, 환경의 날 등 주요 시기마다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참여를 끌어냈다. 자원재활용 분야에서는 캔·페트 자동수거장비 운영과 폐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병행하며 생활폐기물 감축에 힘썼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가입 가구 수가 3만1,429세대에 달해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반 확충도 성과로 이어졌다. 구미시는 기후부 공모사업인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는 학서지 생태공원 폭염대응 쉼터와 선산도서관 옥상정원이 대상지로 뽑혔다. 국비 지원을 통해 쿨링포그와 그늘막을 설치하고 나무 식재를 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기업 부문, 유공 공무원 부문 모두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트리플크라운(3관왕)’을 달성했다. 경상북도 내 시·군의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구미시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영예를 안았다. 올해 구미시는 소재·부품을 비롯해 반도체, 방위·방산, 이차전지, 관광·서비스, 의료 분야까지 폭넓은 산업에서 성과를 냈다. 반도체 소재 분야의 LG이노텍㈜, 방위·방산 분야 ㈜삼양컴텍, 이차전지 분야 미래첨단소재㈜, 쉐라톤 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코람코자산운용, 콘택트렌즈 기업 아이메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전문 다산정공 등 18개 기업과 약 4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 주력·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구미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기업 부문에서 ㈜피엔티가 대상을, ㈜삼양컴텍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피엔티는 2024년 구미시와 MOU를 체결하고 양극화물질과 배터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지산샛강 유휴부지를 활용한 멸종위기종 휴식처 및 서식처 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경우 납부한 부담금 일부를 환급해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을 촉진하는 제도다. 전액 국비로 추진돼 지방재정 부담을 낮추면서도 실질적인 생태복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산샛강 상류 일원 1만6천980㎡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정적인 휴식·서식 기반을 구축한다. 겨울철 도래하는 큰고니 등 철새를 위해 휴식처(인공섬)과 먹이터를 조성하고, 경쟁 식물 확산으로 개체 수가 감소한 가시연꽃의 서식처를 복원·확대해 습지 생태계 기능 회복을 도모한다. 생태학습장 조성과 서식환경 정비도 병행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심형 생태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낙동강 물길 변화와 퇴적으로 형성된 지산샛강은 도심 인접 철새 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3.4km 규모의 황토맨발길과 황토풀장, 큰고니 상징조형물, 주차장과 화장실 확충이 이어지며 건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구미시장 김장호)와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올해 5월부터 추진한「문화가있는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올해 사업은 「2024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사업을 확대시켜 총 3개 사업을 운영했다. 사업기간 동안 총 25회 행사를 운영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50,664명에 달했다. 향유자 만족도는 84.7점으로 주요 정량 지표 대부분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 ■ 추석 연휴 2만 명 모은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 유휴부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틀간 약 2만 1천여 명이 방문해 전년 시범사업 대비 방문객 수가 3.9배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근로자와 예술인이 함께 참여한 프린지 무대, 산업 소재를 활용한 전시·체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노후주거지정비지원사업(빈집정비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문내동 일대 약 3만4,000㎡의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문제 완화와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2026년부터 4년간 총 96억 9,400만원(국비 50억원, 도비 8억 3,400만원, 시비 38억 4,600만원, 민간 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주택 정비, 기반시설 확충,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도로 개설 및 정비, 집수리 사업, 문내커뮤니티센터 조성, 소규모 주차장 조성, 경로당 정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행 생활권 내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도로 개설 및 확장을 통해 자력 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주택정비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천시는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해 경상북도와 함께 선제적 대응 전략을 세우고, 여러 차례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9일 ‘포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지진 피해로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과 시민 일상 재건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포항은 2017년 11월 촉발지진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장기간에 걸친 심리적 상처와 공동체 붕괴를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8년간 도시재생사업과 주거·생활 인프라 복구,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포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사업은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의 심리 회복과 공동체 재건을 위한 핵심 거점 조성 사업으로, 주민 돌봄과 문화·교육 기능을 통합한 복합형 공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 시·도의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함께 축하했다. 포항 공동체복합시설은 북구 양덕동 88-7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약 3,700㎡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198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