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산불피해지역 대학생 볼런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볼런투어’는 산불 피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청년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청년센터와 ㈜히어로가 함께 협력해 원활히 운영됐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고추 수확, 씨마늘 정리 등 산불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고, 오후에는 안계행복플랫폼, 청년키움센터, 안계미술관, 조문국박물관, 고운사 등 지역 명소와 청년 활동지를 탐방했다. 행낭 만들기 등 체험활동에도 참여하며 ‘재난 극복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봉사의 가치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며 서로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학생 볼런투어가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청년들에게는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적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명균 지멘스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이사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약 210억 원(약 1,500만 달러)을 투자해 포항테크노파크 내 약 9,800㎡(2,964평) 규모의 생산 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 시설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두 배 증가하고, 400명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포항시는 배터리·바이오·첨단 소재 산업과 함께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뿐만 아니라 첨단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 일자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독일 포르크하임(Forchheim)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 영주로타리클럽(회장 정경순)은 지난 8일 영주시 하망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씽크대와 전등을 교체하고 집안 청소를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독거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집안 청소와 집수리 작업을 통해 어르신이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손길을 보탰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박○○(89세, 여) 씨는 “낡은 싱크대와 전등을 교체하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경순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무더운 날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 해주신 영주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나나랜드 사후프로그램으로 집단상담 참여자들과 함께「시네마테라피」를 진행하였다. 시네마테라피는‘영화를 통한 치료’를 의미하며, 영화를 매개체로 하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방법이다. 우보면 소재 청년공유문화금고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지역내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에서는 8월 5일(화) 성주어울림복합타운 2층 문화강좌실에서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이끌어갈 마을의 리더를 양성하는 『환경살리미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민간 환경리더를 집중육성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온실가스(Co2) 감축 도모를 위한 주민주도형 환경정책사업인『성주감(減)탄(Co2)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환경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체험 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며 특히 영농폐기물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생활 속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주민들이 공감하고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8월 중 환경살리미 강사 양성교육이 마무리되면 교육 수료자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지역의 환경강사로서 소속 읍면의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환경살리미 강사들이 마을의 환경리더로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 주민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2025년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은 2023년 ‘내 마을, 내 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마을의 역량에 따른 단계별 지원 체계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자립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175개 마을이 참여 중으로, △씨앗마을 14곳, △새싹마을 72곳, △열매마을 60곳, △스타마을 29곳이며 각 마을은 자체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봄철에는 약130여개의 마을 곳곳에서 경관개선 활동이 활발히 펼쳐졌다. 주민들은 환경정화, 화단 조성, 나무 식재, 문패 달기,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최근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군위읍 사직2리 취미공예교실, △군위읍 동부2리 건강댄스교실, △군위읍 서부3리 실버노래교실, △소보면 청화산권역 난타교육, △효령면 장군1리 문해교실, △우보면 달산1리 실버요가교실, △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시원한 냉방과 감성적인 분위기,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미도서관으로 떠나보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도캉스(도서관+바캉스)’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부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구미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여름독서교실과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좋은 학부모 프로젝트, 길 위의 인문학,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쉼과 배움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자료실 곳곳에서는 여름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과 전시, 독서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반자료실에서는 책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 41 감성 큐레이션’을, 미디어 마루에서는 무더위를 잊게 해줄 특별한 영화 여행 ‘한여름밤의 시네마’ DVD 큐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자료실 앞에는 아기자기한 감성 무더위 쉼터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으며, 문화애뜰에서는 참여형 필사 공간인 ‘필사의 방’을 운영해 깊이 있는 사색의 시간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5일 군위군노인복지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기념 모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지역 내 개인 및 단체 71명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된 ‘광복 80주년 기념 8.1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 달간 모금한 후원금 870만원으로 제작한 기념 모자 150개를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였다. 특히 모자 전면에는 군위군 국가유공자 499명을 상징하는 ‘499’라는 문구를 새겨, 군위군이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0명을 초청해 모자 전달식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이상택(91세/6.25참전)어르신은 “앞서 간 전우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이렇게 기억해 주고 존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민 군위군 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아 주신 덕분에 국가유공자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존중과 예우를 실천해 나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은 오는 9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도산서원 경내에서 ‘제31회 도산별과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도산별과대전’은 퇴계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 시험인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1회를 맞이한다. 행사는 크게 ‘도산별과 재현’과 ‘도산별과대전(한시백일장)’으로 나뉜다. 재현 행사에서는 고유제와 치제문 봉안, 어제(御題) 게시, 취타대 연주가 이어지며, 과거시험의 전통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시백일장에는 사전에 신청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해 퇴계의 『성학십도』 가운데 제8도인 「讀退溪先生心學圖說有感」을 시제로 삼고, 당일 추첨한 압운에 따라 작품을 겨루게 된다. 시상식에서는 급제자들이 관복을 입고 취타대를 앞세운 과거 급제 행렬을 펼쳐 행사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전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도산서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포를 입고 시험을 치르는 이색적인 장면은 물론, 역대 장원자의 작품 전시와 장원시 감상, 무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재진)’는 지난 5일 오후 회의실에서 ‘지역 창업기업 정주화를 위한 개선 방안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진단 결과와 정책 도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상일, 김철수, 전주형, 조영원 의원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사)한국융합정책연구원은 그간의 정량·정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입지 현황 및 애로 요인 ▲정주 환경(주거·교육·문화·보육 등) 실태 ▲유관기관 및 창업기업 인터뷰 결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포항시 창업기업들이 겪는 초기 정주 부담, 기술 기반 기업의 지원 미흡, 청년층의 지역 이탈 문제 등에 대한 다각적인 원인 진단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입지 인프라 개선, 주거 연계형 창업보육시설 확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의 대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재진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