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포용과 상생’의 도시 철학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송양업 신부)가 대통령 표창을,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센터장 전희식)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구미시에서만 이뤄진 쾌거다. 두 기관의 연이은 수상은 지역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구축한 신뢰와 공존의 결과물이며, 구미시가 민간과 손잡고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에 앞장서 온 역사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다.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반세기 공존의 실천으로 대통령 표창 1973년 복지상담소로 출발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는 노동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 50여 년간 일관된 행보를 이어왔다. 198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외국인 정착지원 활동은 한글 교실, 문화축제, 무료진료, 범죄예방 교육 등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도왔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과 의료기관 협약 등은 실질적 정착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대통령상은 그간의 꾸준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21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한식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한식 디저트 수업으로, 수강생들은 누룽지칩, 콩고물아몬드, 라이스크런치 등 한식을 활용한 디저트부터 오미자청, 계피생강청 등 전통 음료까지 폭넓게 배운다. 쌀, 견과류 등을 이용해 만든 한식 디저트는 레시피에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하여 혈당을 낮추는 등 맛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전통 디저트다. 전문강사 황○○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식디저트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이해가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식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가정과 일터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고등학교(교장 김병한)는 7월 15일, 강당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 동아리 체험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깊이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하였다. 20여개의 다양한 동아리가 참여하였으며, 각 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심도 깊은 내용으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전교생이 체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자신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선산고등학교 김병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는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 갱신심사를 통과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 방지를 위한 표준으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3년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7월 ‘ISO 37001’ 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이후 시스템의 체계적인 운영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갱신심사에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해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갱신심사 통과는 전 임직원이 부패 방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공사의 부패 방지 시스템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선도하고 부패 제로 조직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구미시립양포도서관 내)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썸머 사이언스 페스타 」를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은 물론 성인 대상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웨이스트 과학공방’은 천연 오일 비누 만들기, 커피 찌꺼기 도어벨 제작 등 친환경 DIY 체험을 통해 과학과 환경의 의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4회 운영된다. 청년층을 위한 ‘케미 터지는 과학공방’은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향수 만들기, 썬캐처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3일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학교육’은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기초 소양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친환경 과학공방’은 조부모와 손자 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 통합형 가족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소재로 나만의 화분을 제작하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과학적 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는 지난 6월 30일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서약식은 제9대 칠곡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책무인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는 이상승 의장을 비롯한 전체 군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한 생활을 통해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문을 낭독했다. 이번 칠곡군의회 청렴서약서 주요내용으로는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권한 남용, 알선 청탁, 사적이익추구 금지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덕목과 행위기준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한편, 제9대 칠곡군의회는 2022년 7월 개원 이후, 체계적인 조직 진단과 관리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신속하게 제도들을 개선하여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청렴한 의정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상승 의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어 있다”라며, “공직자로서 투명한 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3회 구미시 사회공헌장’ 후보자 추천을 오는 6월 25일까지 받는다. 추천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활동기반을 둔 개인, 기업, 법인, 단체로서 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경우다. 추천은 본인 신청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대표, 복지시설장, 사회공헌 관련 기관·단체 대표, 구미시 소속기관의 장(실과소장, 읍면동장 포함), 또는 시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가능하다. 추천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25일(화) 18시까지 구미시 복지정책과(☎054-480-5122)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9월 열리는 ‘구미시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구미시 사회공헌장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1회 수상자로는 유영상 바른유병원장(개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기업)이, 2회는 법등 도리사(개인), LG경북협의회(기업)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사회 각 분야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 교육 단체‘놀배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예주간’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놀고 배우고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놀배즐’은 지난 5년간 칠곡의 공예 강사와 프리랜서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운영해온 생활문화 교육 단체다. 현재 40여 명의 구성원이 활동 중이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전시, 기획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공예주간 공모사업은 3대 1 이상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놀배즐은 당초 3천만 원 규모로 선정됐다. 이후 예산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전체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주요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서정은 대표는“예산은 줄었지만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헌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이번 경험이 작가들에게도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놀배즐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예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한국에자이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D-Cafe(치매와 함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수도원 일원에서‘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이하 왜관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홀리 페스티벌은 칠곡군이 보유한 풍부한 천주교 문화유산(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축제 콘텐츠로 Holiday(휴일, 재미)와 Holy(신성한,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 이름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성한 안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왜관수도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하늘성당 미사체험, 파이프오르간 연주, 왜관스테이(피정)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유럽감성의 스테인드글라스 구현, 빛의 성당 연출, 이해인 수녀 토크콘서트, 테라스 음악회 등 이색적인 경관과 다양한 공연도 함께 준비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체의 삶이 깃든 공간을 수도사와 함께 동행하며 둘러보는 수도원 투어와 신비로운 감성 수도원의 아름다움을 인생샷으로 남길 나만의 홀리 사진첩 만들기도 진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 홀리 페스티벌은 종교적 의미를 뛰어넘어, 칠곡군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으로 지역의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