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 도심 속 철길숲에서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이 지난 26~27일 이틀간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이라는 슬로건으로 철길숲 내 효자교회에서 방장산 터널 밑 두럭마당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행복의 빛’, ‘생명의 빛’, ‘상생의 빛’ 3개의 테마존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민풍류회와 뮤지컬 갈라쇼, 매직·버블쇼가 어우러진 밤마실 공연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는 ▲청사초롱길 ▲귀신고래의 귀환 한지등 ▲등간로드 ▲1918 포레일 포토존 등 다채로운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철길숲을 환하게 밝혔다. 또한 달등 만들기, 플로깅 체험, 반려견 놀이터, 복고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플리마켓과 거리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도심 속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한편 대잠고가교 밑 한터마당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포항청소년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철의 도시를 지나, 푸른 숲으로’를 주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의회는 9월 26일 '영천시 빈집활용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천 지역에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도시 재생의 기회로 삼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이갑균 의원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안성진 교수는 영천시 빈집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는 것을 넘어 빈집관련 조례 보완, 정보 시스템 구축, 기금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체류형 명상·순례길 거점 스테이'나 '마을호텔'과 같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우애자 의원은 "빈집은 방치되면 위험이 되지만, 활용하면 새로운 기회가 된다"며, "오늘 보고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집행부에서 최적의 방안을 찾아 시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력하여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파크골프장에서 지역 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공간을 직접 찾아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예방접종의 중요성, 계절별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안내하여 일상 속 예방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 홍보와 결핵 검진 및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 상담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65세 이상은 결핵 검진 및 예방접종 문의가 활발히 이어져 캠페인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 첫 시행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 전담반’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9회 실시했다.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성과로 지난 3월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경로당 행복선생님 연계로 감염병 취약계층 개별 가정방문 홍보와 16개소 경로당 이용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 373명을 실시했다. 5~6월에는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축산농협(조합장 김진수)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은 경매 중인 가축의 개체식별번호, 성별, 출생일자, 축주 등의 정보를 기존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해 경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영천축산농협 가축경매시장은 매주 화요일 경매를 진행한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에 경매가 실시되며 평균적으로 송아지 190두, 큰소 60두 등 약 250두의 한우가 거래된다. 특히 교통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해 경주, 경산, 청도, 청송 등 인근 지역 한우가 활발히 출하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도입에 따라, 경매시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거래가격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축산유통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화서면(면장 공형석)에서는 9월 22일(월) 화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모돌이 선수단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모돌이 도전 HAT」 화서면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모돌이 도전 HAT’은 25명의 참가자가 원형의 대형을 이루어 모자를 돌려쓰는 기록 게임으로, 협동과 단결심이 요구되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주시 24개 읍·면·동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모돌이 도전 HAT 부문도 확대 개최하여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화서면장 및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으로 구성된 25명의 모돌이 선수단이 한 데 모여 결의를 다지는 한편 ‘모돌이 명가’ 화서면을 목표로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짐하였다. 공형석 화서면장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모돌이 게임을 통해 우리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23일(화), 도청 분수공원에서 생산자가 찾아가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장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강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이하 ‘강원농협’)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양구, 고성 등 50여 개 로컬푸드 생산 농가와 단체가 참여하였다. * 로컬푸드 생산농가 : (춘천) 동춘천농협 로컬푸드 출하회 회원농가, 만나원포도, 꽃사랑, (원주) 원주버섯영농법인, (홍천) 달스팜, (횡성) 예다원, (양구) 꿀사랑, (고성) 진부령통일덕장 ** 생산자단체 : 농협강원본부, 동춘천농협,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강원인삼농협 주요 판매 품목은 햅쌀, 과일, 나물, 버섯 등 다양한 제수용품과, 신선 채소, 농식품 가공품, 강원한우, 강원인삼 등으로 시중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엄윤순 도 농수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경록 농협 경제지주 강원본부장, 정종태 동춘천농협조합장 등 많은 관계 기관장이 함께하여, 참여 농가와 단체를 격려하고, 강원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되고 소비되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20일(토) 저녁 7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일원에서 500여 명의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경상북도 시니어모델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을의 문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김천시장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통의 멋을 담은 한복쇼, 세련된 감각의 현대의상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갈라쇼가 이어졌다. 시니어 모델들은 런웨이에서 각자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의상을 입고 프로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카리스마를 뽐내며, 세월이 빚은 우아함과 자신감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패션쇼 시작 전에는 워킹, 노래자랑, 패션 스타일 추천 등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관객들은 본행사 내내 기대 이상의 무대에 환호했다. 특히 피날레 퍼레이드에서는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더불어, 축하공연으로 김천시립교향악단의 목관 5중주와 소프라노의 성악 공연, 장엄하고 호방한 처용무가 함께해,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패션쇼의 주제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안겨주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 세대의 아름다운 도전과 자신감,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실시된 『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1일 중국 창사시 중야페이추이 중학교에서 국제자매도시 창사시와 스포츠 교류 협력을 위한 ‘청소년 스포츠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체육회·구미시축구협회·창사시체육총회 3자 간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양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식 이후 열린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9월 21~26일)에는 구미시 중학교 축구선수단이 참가해 6일 동안 친선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선수단 6팀, 일본 가고시마 1팀, 구미시 1팀 등 8개 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높이는 동시에 스포츠와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구미시 선수단의 개막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이번 협약과 대회를 계기로 창사시와의 우호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금호장 in 성수’ 운영 경상북도와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는 청년 창업가들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금호장 in 성수’가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금호장’은 영천시 금호읍에서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창업하거나 이전한 청년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로컬브랜드 행사로, 지난 6월 금호전통시장 일대에서 처음 선보인 금호장은 약 2,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시 지역 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청년 창업 환경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1차 금호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의 수도권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금호 이웃사촌마을 사업을 통해 창업 또는 이전한 청년기업 13개사를 포함해 총 22개의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반려동물 용품 ▲리빙소품 ▲뷰티·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은 MZ세대의 소비 중심지로 부상한 서울 성수동의 상권 특성을 살려, 방문객 참여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봉화군 적극행정 및 행정혁신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순천시 국장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맡았으며, ‘적극행정을 통한 봉화혁신! WHY&HOW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덕림 강사는 30여 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추진했던 정책과 현장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행정이 변하면 도시가 바뀐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적극행정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작은 문제라도 주민의 입장에서 먼저 움직이는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봉화군이 지역 특성과 여건을 살려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강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에 깊이 공감하며, 봉화군 행정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의 교육이 단순한 강의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신뢰를 얻는 적극행정이 봉화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