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옥성면은 지난 20일 옥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맞이 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주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옥성면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복지센터 화단에는 산타와 썰매를 비롯한 다채로운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조명은 매일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켜져 내년 2월 말까지 옥성면 밤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점등,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환하게 비친 화단 앞에서 가족·이웃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박신규 옥성면장은 “옥성면에는 그동안 가로등이 부족해 밤이 어두웠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점등식이 주민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조형물 설치와 조명 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