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4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주소정보 업무 유공 우수 지자체(기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과 함께 주소정보시설 확충·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주소정책 추진 성과와 2025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광역 17개 시·도, 기초 226개 시·군·구)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주소정보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 홍보, 교육, 중앙부처와의 협력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시의 주요 성과로는 △금오산 올레길 및 옥계지하차도에 대한 입체도로명 부여 △도로명판 야간 조명장치 설치를 통한 시민 안전 강화 △초등학교 대상 도로명주소 교육 △지속적인 주소정보시설 유지관리 및 확충 등이 꼽혔다. 이 외에도 범죄예방 및 시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이 우수지자체 선정에 주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소정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 확충과 유지를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